김 영철 2014. 4. 17. 22:08

[충격] 하나씩 다 까발려지네!!이제 어떤놈을 희생냥 삼을려고? [9]

휴나 (hun***)

주소복사 조회 1276 14.04.20 20:56 신고신고

세월호 분명히 7시경 진도 관제소 구역에 들어서면서 교신했다는 증거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해경는 세월호와 진도관제소 교신을 은폐 해오다, 얼쩔수없이 오늘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9시경부터 교신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아니,선장이 정신이상자가 아니면 침몰의 급박한 상황에서 그동안 교신한 가까운 진도관제소에

구조 요청하지않고 4배나 먼 제주 관제소에 먼저 구조요청하는 바보가 어디있습니까?

분명히 진도 관제소와의 구조요청에는 국민이 알면 안되는 비밀이 있을겁니다.


정부는 이제 그만 조작질하고 진실을 밝혀라!!!

즉,7시경부터의 교신내용을 공개하라!!!

또 물타기하다가는 성난 국민에게 준엄함 심판을 받을것이다 . 명심하라!!!



해경, '진도 관제기록' 은폐 의혹..검경 조사중

MBN | 입력 2014.04.20 12:34











【 앵커멘트 】

세월호가 사고 당시 제주보다 훨씬 가까운 진도 관제센터와도 교신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해경은 지금까지 이런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세월호 (지난 16일)

- "지금 배가 많이 넘어가 있습니다.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빨리 와주십시오. 병풍도 옆에 있습니다. 병풍도."

진도 남서쪽 병풍도 인근에서 침몰한 세월호는 제주 해상관제센터에 최초 조난 신고를 했다고 당국은 밝혀왔습니다.

30km도 안 되는 거리에 해경이 관리하는 진도 해상관제센터가 있었는데도 이상하게 90km가까이 떨어진 제주에 위험 상황을 알린 겁니다.

알고 보니 세월호는 사고 1시간 50분 전인 16일 오전 7시쯤 흑산도 주변을 지날 때부터 이미 진도 관제센터와 교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해경은 교신 내용은 물론 세월호가 진도 관제센터와 교신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해경 관계자

- "(해당 교신 내용은)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 수사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보통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저희가 공개를 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이 관제 실수를 감추기 위해 일부러 교신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진도 관제센터에는 세월호의 사고 당시 항로가 시간대별로 기록돼 있어 정확한 사고 시간과 원인을 파악하는 데 핵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40420123405825




■ 16일 오전 7시20분 kbs2 화면 캪쳐를 보면 하단에 뉴스 속보란을 지웠습니다(여기에는 분명히 세월호 사        고와 구조소식을 속보로 표시) 도대체 왜 지웠나? 대답하라!!!!! 


먼저 이글 부터 클릭 추천 부탁드립니다!!! (넘 중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5203756&bbsId=D003&pageIndex=1


7시 20분이라는 KBS 발언 이거 뭡니까??!!!!!!!!!! [14]

일기당천 (hke****)


https://twitter.com/mylovekbs/status/456582613486944258

 

 

 

방송은 그렇다쳐도 트윗에는 버젓이 있는데요??

 

이거 이슈를 시키던 해명을 하던 입장 정리 해보시죠????



■ 구조요청 시간을 조작하려고 방송까지 조작해서 지웠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695171&bbsId=D115&pageIndex=1

KBS 가 국민을 우롱하려고 티비화면까지 편집질을 했습니다



■ 시급한구조를 위해서는 세월호 내부를 잘아는 선장과 선원이 매우 중요한것 상식

   그런데 모셔가기? (만약 나중에 알았더라도 바로 현장으로 복귀시켜 구조에 우선해야 하지안나!!!)



 

 

침몰한  여객선에서 탈출한  '세월號'  이준석 선장(빨간원 구멍조끼 입은) 사진입니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690473&bbsId=D115&searchKey=subjectNcontent&sortKey=depth&searchValue=%EC%84%A0%EC%9E%A5%ED%83%88%EC%B6%9C%EC%9E%A5%EB%A9%B4&y=14&x=26&pageIndex=1

 



여러분!!!!

사진을 잘보세요.

선장이 특VIP 받으면서 구조되고 있는 장면입니다. 첫 도착한 구조대가 하는짓 이해 불가!!!!


당시 학생들은 주변에 보이지 않습니다,즉 가만히 탈출?( 분명히 모셔 가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구조 모터보트는 확성기가 없나?

확성기로 학생들에게 대피하라고 해야하지 않나요!!!!

그리고 간판위의 구조대는 선실로가서 학생들에게 대피하라고 해야 하지 안나요!!!!

도무지 믿을수 없는 개막장 조작정부 입니다.


진실은 밝혀진다!!!!

간첩 조작사건의 교훈을 잊지말라 !!!!



첫날 선원들도 7시30분경부터 물이 들어오고 있었다고 증언

 

근데 이후부터  좌초가 아니고 변침에 위해 3분만에

 

45도 기울었다고  개 사기를 침

 

 

http://cafe.daum.net/sisa-1/paqp/111

 

 

Did human error sink the South Korean ferry?

한국 여객선이 침몰된 건 인재였나?

Anderson Cooper 360 Added on April 16, 2014

Maritime safety consultant James Staples questions the action of the crew in South Korea’s deadly ferry disaster.

해양안전 전문가 제임스 스테이플스는 한국의 치명적인 여객선 참사에서 보여준 승무원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한다.

Captain Staples. What do you think could have caused this to happen ? I mean, is human error the most likely explanation at this point? Or do we simply.. Is it too soon to tell?

스테이플스 선장님, 사고 원인이 무엇이었다고 보십니까? 이 시점에서 ‘인재’가 가장 납득할만한 설명입니까? 아니면 아직 단정짓기 이른가요?

Ya. I believe that it is human error. Listening to the reporters and what I have been reading today it sounds that initially the ferry left about two hours later than usual due to a heavy fog. So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e captain may have been trying to make up time to be on his schedule and he may have taken a shorter route, and again getting off of his prescribed route that he did in his voyage planning and it sounds like he hit a submerged object which caused gashing a hole which would allow a lot of ingress of water.

맞아요. 이것은 인재입니다. 기자들의 보도와 오늘 읽은 자료들로 봐서 세월호는 짙은 안개 때문에 두 시간 가량 늦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니 선장이 스케줄에 맞추기 위해 좀 더 짧은 항로를 택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해 예정대로 정해진 항로를 벗어나다보니 속에 있는 어떤 물체를 들이 받은 것 같고, 그 때문에 선채에 구멍이 나서 다량의 바닷물이 들어왔을 수 있습니다.

When you hear some passengers were told to stay they were there to not get up, to not seek lifeboats, Does that make sense to you?

일부 승객들은 그대로 있으라, 일어서지도 말고 구명정을 찾지도 말라는 지시를 들었다는데 그게 이해가 됩니까?

No. That makes completely no sense to me. The first thing you ever want to do when you have a marine casualty is the preservation of life. That comes first. And to evacuate those passengers, a large amount of people onboard, that’s the predominant thing you want to do. You want to get those people out of the ship, out of the danger into the open spaces, so they can get to the life rafts and get off the vessel. one of the interesting things I noticed about the pictures that I have been looking at, it doesn’t even look like one of the life rafts even deployed there, all still in their cradles. And nothing has been deployed, which would go back to the training of the crew. How well was this crew trained? Where were they trained? And how often do they have training drills? So we need to be looking at that to see what kind of training they did. It sounds like chaotic and definitely devastating.

아니요.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해난사고를 당했을 때 해야만 하는 첫 번째 일은 생명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그게 우선이죠. 승선한 그 많은 숫자의 승객들을 대피시키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그 사람들을 배로부터, 위험으로부터 데리고 나와 열린 공간으로 나가도록 해서 구명보트를 타고 배에서 빠져 나가게 해야 합니다. 제가 본 사진들에서 눈에 띈 것 중의 하나는 구명보트들 중의 어느 하나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그대로 묶여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무 것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것, 이것은 승무원들의 훈련을 돌아보게 합니다. 승무원들이 잘 훈련되었는지? 어디서 훈련을 받았는지? 얼마나 자주 연습을 했는지? 그래서 우리는 이런 것들을 살펴서 승무원들이 어떻게 훈련을 받았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이 사고는 대혼란이고 정말 치명적인 일인 듯합니다.

So obviously this makes us all think what would we do in this situation. What do you recommend for somebody does in this situation? You’ve got your passenger on a ship like this. Obviously you get a life preserver which I guess they were instructed to do, but then what, you go to the open spaces?

그래서 당연히 이 일은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해줍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라고 조언을 주시겠습니까? 이런 배에 승객이 타고 있다. 분명히 구명조끼를 입겠지요. 그 승객들도 그렇게 하라고 지시를 받았다더군요. 그런 다음에는요? 열린 공간으로 나갑니까?

Absolutely. Move to the open area where, if the vessel does capsize quickly like this one seems to have done, then you can be evacuated off the vessel. You know, staying down in the lower halls to the ship which rolls over like this.. You should not be doing that. You need to get out because once ship goes over on its side you have no lights and all the doors are going to be on the wrong side. You are going to need to get underneath that water with the buoyancy of the life jacket, you are not going to be able to do it. So you need to make sure everybody egresses off the vessel, gets evacuated as quickly as possible to where the station is, the life saving station.

절대적으로요. 만약 배가 뒤집힌다면, 특히 이 배처럼 빨리 뒤집힌다면 열려 있는 공간으로 이동해서 배에서 빠져나오기가 쉽게 해야겠죠. 뒤집힌 배의 아래쪽에 있는 것은 해서는 안될 일입니다. 밖으로 나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배가 옆으로 넘어가면 불빛도 없고 문도 모두 위치가 잘못될 것이기 때문이죠. 물 속을 빠져나와야 하는데 구명조끼의 부력 때문에 그게 가능하지가 않을거예요. 따라서 모두가 배에서 빠져나가, 해난구제소가 있는 곳으로 가능한 빨리 이동하도록 해야 합니다.

If you do jump in the water, is it true that you should get out far away from the ship as far away from the ship as possible so that ship sinking can’t suck people down into the water?

만약 물에 뛰어 든다면, 배에서 가능한 멀리 벗어나서 배가 침몰하며 사람을 물속으로 끌어들이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Well if it does occur you want to get away from the vessel without a doubt. You want to get as far away as possible. But you know with the cold water you are going to think twice about getting into the cold water. The thing to do is to get to those life rafts. There were plenty of life rafts on vessel that could been launched and people could’ve gotten into those life rafts. It also sounds like there were plenty of small boats in the area that could have assisted with the evacuation of these passengers. So, you know, this all goes back to the training and human error. We need to look at the decision-making that was going on with the crew.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배에서 떨어져나와야할 것입니다. 가능한 멀리 떨어져나가야 하지요. 하지만 물이 차가운 것을 생각하면 물속으로 뛰어드는 것은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경우 해야 할 일은 구명 보트를 타는 것입니다. 배에는 물에 띄울 수 있는 수많은 구명보트가 있었고 승객들은 이 구명보트를 탈 수 있었어요. 그 지역에 승객들이 벗어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소형 보트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시다시피 이 모든 것은 결국 구조훈련과 인재의 문제로 돌아갑니다. 그 승무원들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했는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http://thenewspro.org/?p=3206  (출처)

 

 

 

 

 

 

 

 

 

CNN, 세월호 물속의 어떤 물체와 부딪혔을 가능성

by 편집부Posted: April 18, 2014  at 7:15 pm 

Updated: April 18, 2014 at 7:34 pm


CNN, 세월호 물속의 어떤 물체와 부딪혔을 가능성
-세월호 사고는 구조훈련과 인재(人災)의 문제
-승무원 지시 이해 할 수 없어, 대혼란이고 치명적인 일

미국 최대의 뉴스 방송인 CNN이 세월호 사고에 연일 실시간으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특히 CNN은 이번 사고를 인재(人災)로 규정하고 사고원인과 승무원들의 이해할 수 없는 대처행동에 대해 연일 의문을 쏟아내고 있다.

CNN은 16일 ‘Did human error sink the South Korean ferry?-한국 여객선이 침몰된 건 인재였나?’라는 제목의 방송을 내보내고 한국 여객선 사고가 인재라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이날 CNN 방송이 주목 받는 이유는 한국에서 세월호의 사고원인이 암초 충돌이라는 설과 급회전 때문이라는 의견 등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전문가를 동원하여 의견을 총체적으로 들었기 때문이다. CNN의 이날 방송은 해양전문가인 제임스 스테이플스( James Staples)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고의 의문점들에 대해 조목 조목 전문가의 의견을 내보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제임스 스테이플스는 세월호가 ‘물속의 어떤 물체를 들이 받은 것 같고, 그 때문에 선채에 구멍이 나서 다량의 바닷물이 들어왔을 수 있다’고 충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이 시선을 끌고 있다. 현재 한국 언론들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사고지역은 수심이 30~50m에 이르는 데다 뚜렷한 암초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좌초 가능성은 낮게 평가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그렇다면 세월호가 충돌한 물 속의 무엇인가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사고경위....참 의문입니다.. [21]

호루스의눈 (wbs****)

주소복사 조회 2327 14.04.20 20:32 신고신고

사실, 세월호의 침몰경위에 관한 글을 썻다가....

필자의 의문이 잘못된것인가라는 생각에 뉴스기사들을 보고 지웠는데.............

 

아니군요...뭔가 의문이 있습니다...지금 뉴스를 보니,

단원고 교장관련 뉴스입니다..

단원고가 한시간이나 늦게 학부모에게 통보했다는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그 사고를 제주해양경찰청으로부터 통보받은 시간이 8시 경이라는 뉴스입니다..

 

'20일 해경과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10분께 단원고는 제주해경으로부터 "오전 8시30분께 항구에 도착하기로 한 세월호와 연락이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고 교감을 통해 오전 8시 50분 '배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의 상황보고를 받았다. 이어 21분 뒤 배에 있던 교감은 교장에게 전화로 배가 15도 정도 기운 상태로 정지돼 있다고 재차 알렸다'

 

이투데이...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903976

아시아경제...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41916124007575

등등...

그것은 현재 발표되고 있는 수사당국의 사고경위와는 뭔가 맞지 않는다는것을 알수있습니다.

8시 10분께 이미 사고가 나서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학교측에 통보했다..?

그러므로 , 수사 당국의 주장보다 훨씬 전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해경이 알고 있었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해경, '진도 관제기록' 은폐 의혹..검경 조사중

MBN | 입력 2014.04.20 12:34











【 앵커멘트 】

세월호가 사고 당시 제주보다 훨씬 가까운 진도 관제센터와도 교신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해경은 지금까지 이런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세월호 (지난 16일)

- "지금 배가 많이 넘어가 있습니다.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빨리 와주십시오. 병풍도 옆에 있습니다. 병풍도."

진도 남서쪽 병풍도 인근에서 침몰한 세월호는 제주 해상관제센터에 최초 조난 신고를 했다고 당국은 밝혀왔습니다.

30km도 안 되는 거리에 해경이 관리하는 진도 해상관제센터가 있었는데도 이상하게 90km가까이 떨어진 제주에 위험 상황을 알린 겁니다.

알고 보니 세월호는 사고 1시간 50분 전인 16일 오전 7시쯤 흑산도 주변을 지날 때부터 이미 진도 관제센터와 교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해경은 교신 내용은 물론 세월호가 진도 관제센터와 교신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해경 관계자

- "(해당 교신 내용은)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 수사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보통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저희가 공개를 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이 관제 실수를 감추기 위해 일부러 교신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진도 관제센터에는 세월호의 사고 당시 항로가 시간대별로 기록돼 있어 정확한 사고 시간과 원인을 파악하는 데 핵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40420123405825




■ 16일 오전 7시20분 kbs2 화면 캪쳐를 보면 하단에 뉴스 속보란을 지웠습니다(여기에는 분명히 세월호 사        고와 구조소식을 속보로 표시) 도대체 왜 지웠나? 대답하라!!!!! 


먼저 이글 부터 클릭 추천 부탁드립니다!!! (넘 중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5203756&bbsId=D003&pageIndex=1


7시 20분이라는 KBS 발언 이거 뭡니까??!!!!!!!!!! [14]

일기당천 (hke****)


https://twitter.com/mylovekbs/status/456582613486944258

 

 

 

방송은 그렇다쳐도 트윗에는 버젓이 있는데요??

 

이거 이슈를 시키던 해명을 하던 입장 정리 해보시죠????



■ 구조요청 시간을 조작하려고 방송까지 조작해서 지웠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695171&bbsId=D115&pageIndex=1

KBS 가 국민을 우롱하려고 티비화면까지 편집질을 했습니다



■ 시급한구조를 위해서는 세월호 내부를 잘아는 선장과 선원이 매우 중요한것 상식

   그런데 모셔가기? (만약 나중에 알았더라도 바로 현장으로 복귀시켜 구조에 우선해야 하지안나!!!)



 

 

침몰한  여객선에서 탈출한  '세월號'  이준석 선장(빨간원 구멍조끼 입은) 사진입니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690473&bbsId=D115&searchKey=subjectNcontent&sortKey=depth&searchValue=%EC%84%A0%EC%9E%A5%ED%83%88%EC%B6%9C%EC%9E%A5%EB%A9%B4&y=14&x=26&pageIndex=1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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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학생들은 주변에 보이지 않습니다,즉 가만히 탈출?( 분명히 모셔 가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구조 모터보트는 확성기가 없나?

확성기로 학생들에게 대피하라고 해야하지 않나요!!!!

그리고 간판위의 구조대는 선실로가서 학생들에게 대피하라고 해야 하지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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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밝혀진다!!!!

간첩 조작사건의 교훈을 잊지말라 !!!!


해경, '진도 관제기록' 은폐 의혹..검경 조사중

MBN | 입력 2014.04.20 12:34











【 앵커멘트 】

세월호가 사고 당시 제주보다 훨씬 가까운 진도 관제센터와도 교신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해경은 지금까지 이런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세월호 (지난 16일)

- "지금 배가 많이 넘어가 있습니다.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빨리 와주십시오. 병풍도 옆에 있습니다. 병풍도."

진도 남서쪽 병풍도 인근에서 침몰한 세월호는 제주 해상관제센터에 최초 조난 신고를 했다고 당국은 밝혀왔습니다.

30km도 안 되는 거리에 해경이 관리하는 진도 해상관제센터가 있었는데도 이상하게 90km가까이 떨어진 제주에 위험 상황을 알린 겁니다.

알고 보니 세월호는 사고 1시간 50분 전인 16일 오전 7시쯤 흑산도 주변을 지날 때부터 이미 진도 관제센터와 교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해경은 교신 내용은 물론 세월호가 진도 관제센터와 교신을 했다는 사실 자체를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해경 관계자

- "(해당 교신 내용은) 검경합동수사본부에서 수사하고 있는 사항입니다. 보통 수사 중인 사항에 대해서는 저희가 공개를 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해경이 관제 실수를 감추기 위해 일부러 교신 내용을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진도 관제센터에는 세월호의 사고 당시 항로가 시간대별로 기록돼 있어 정확한 사고 시간과 원인을 파악하는 데 핵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newsview?newsid=20140420123405825




■ 16일 오전 7시20분 kbs2 화면 캪쳐를 보면 하단에 뉴스 속보란을 지웠습니다(여기에는 분명히 세월호 사        고와 구조소식을 속보로 표시) 도대체 왜 지웠나? 대답하라!!!!! 


먼저 이글 부터 클릭 추천 부탁드립니다!!! (넘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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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mylovekbs/status/45658261348694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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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요청 시간을 조작하려고 방송까지 조작해서 지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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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 국민을 우롱하려고 티비화면까지 편집질을 했습니다



■ 시급한구조를 위해서는 세월호 내부를 잘아는 선장과 선원이 매우 중요한것 상식

   그런데 모셔가기? (만약 나중에 알았더라도 바로 현장으로 복귀시켜 구조에 우선해야 하지안나!!!)



 

 

침몰한  여객선에서 탈출한  '세월號'  이준석 선장(빨간원 구멍조끼 입은) 사진입니다..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690473&bbsId=D115&searchKey=subjectNcontent&sortKey=depth&searchValue=%EC%84%A0%EC%9E%A5%ED%83%88%EC%B6%9C%EC%9E%A5%EB%A9%B4&y=14&x=26&pageIndex=1

 



여러분!!!!

사진을 잘보세요.

선장이 특VIP 받으면서 구조되고 있는 장면입니다. 첫 도착한 구조대가 하는짓 이해 불가!!!!


당시 학생들은 주변에 보이지 않습니다,즉 가만히 탈출?( 분명히 모셔 가는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구조 모터보트는 확성기가 없나?

확성기로 학생들에게 대피하라고 해야하지 않나요!!!!

그리고 간판위의 구조대는 선실로가서 학생들에게 대피하라고 해야 하지 안나요!!!!

도무지 믿을수 없는 개막장 조작정부 입니다.


진실은 밝혀진다!!!!

간첩 조작사건의 교훈을 잊지말라 !!!!


세월호 미스터리 투성이, 꽝 소리 정체는?
육근성 
기사입력: 2014/04/19 [12:53]  최종편집: ⓒ 자주민보

[편집자 주: 진실의길 육근성 필장가 쓴 아래의 글은 잠수함과 같은 대형 구조물과의 충돌이 아니고서는 해명이 되지 않는 의문이다. 정부는 하루빨리 진실을 밝히고 적극적인 구조작업에 나서야 할 것이다. 뭔가 숨기려는 것이 있다면 그것에 신경을 쓰느라 구조에 집중 못할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목숨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부디 하루 빨리 진실을 밝히고 적극적인 구조에 나서야 할 것이다.]





최악의 사고다. 실종자 가족들은 실낱같은 희망을 부여잡고 몸부림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며 이번 침몰사고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미스터리 투성이다. 조난 사실 신고 시각, 사고 당시 선내 상황, 선장의 대처, 승무원들의 탈출 과정, 사고원인, 항로 이탈과 과속 여부, 선체 결함과 불법 증축 논란, 구조작업이 늦어진 까닭, 조기에 선내 진입통로 확보조차 못한 이유 등등 의문점이 널려 있다. 최대 미스터리는 무엇일까. 다섯 가지를 꼽을 수 있겠다. 


●수상한 선장, 수사당국은 일체 함구

선장 이모씨. 휴가간 원래 선장 신모씨를 대신해 운항했다. 선사측은 이씨가 “동일 노선을 반복해 항해한 베테랑이라서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반론도 있다. 

구조 작업이 벌어지며 가장 먼저 눈에 띤 건 선장 이씨가 배에서 탈출하는 장면. 수백 명을 배안에 둔 채 제일 먼저 빠져나온 것이다. 정상적인 직업의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절대 이럴 수 없다. 



선장의 수상한 행동에 대해 해경이 충분한 조사를 했을 터, 하지만 아무런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선장뿐 아니라 항해사 등 승무원들도 조사를 받았다. 또 생존자들의 증언도 있다. 이쯤이면 사고 원인의 ‘얼개’가 충분히 그려졌을 것이다. 

그런데도 함구다. 사고원인을 당장 발표해달라는 얘기가 아니다. 배가 기우는데도 왜 학생들에게 제자리를 지키라고 했는지, 왜 선장이 수백명 승객을 버리고 제일 먼저 탈출을 시도했는지, 왜 배가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는지 정도는 국민들에게 알려 줘야 하는 것 아닌가. 



알려진 사실만 가지고 퍼즐을 맞추다보면 퍼득 이런 생각이 든다. 왜 이런 말도 안 되는 사고가 발생한 걸까. 충분히 구조될 수 있었던 인명들이었다. 무엇이 이들을 죽음의 상황으로 내몬 걸까. 수사당국이 입수한 정보를 누군가의 입맛에 맞도록 가공하고 있는 건 아닐 런지.



●구명보트 작동 안했나, 못했나?

길이 20m 이상 선박이면 ‘구명벌(둥근 구조용 보트)’이라고 불리는 구난장비를 의무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세월호에도 승객 900명을 대피시킬 수 있는 구명보트가 장착돼 있었다. 잠금레버를 푸는 등 간단한 조작만으로 자동 사출돼 펼쳐진다. 

지붕까지 달린 구명보트에는 식수, 비상식량, 응급의약품, 자체 동력까지 탑재할 수 있어 위난을 당한 승객들에게 최후의 생존수단이 된다.  

세월호의 구명보트는 단 한 개만 작동했다. 배가 기울어 거반이 물에 잠길 때까지 3개가 바다에 떨어졌지만 펴진 건 단 하나. 좌현에 있던 12개의 구명보트는 아예 그대로 배에 묶인 채 바다 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배가 급히 기울고 물아 차오르는데도 선장과 승무원들은 구명보트를 작동할 생각을 아예 하지 않은 채 “제자리에 그대로 있어 달라”는 안내방송만 했을 뿐이다. 왜 그랬을까. 선박과 항해에 대해 지식이 전혀 없는 이들도 위급할 때 구명보트를 펴야 한다는 것쯤은 안다. 


안한 걸까, 못한 걸까. 선장과 승무원들이 구명보트 작동방법을 몰랐을 리 없다. 안한 것이다. 왜 그랬을까. 구명보트를 작동시켰다면 280명 실종자 수는 반으로, 아니 그 이상까지 줄었을 것이다. 분통이 터진다.  

세월호는 지난 2월 10일 한국선급과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안전검사를 받았다. 판정결과는 ‘양호’. 황당할 뿐이다. 



●왜 큰 배가 순식간에 기울어졌을까? 

전장 145m, 선폭 22m, 배수량 6835톤, 정원 921명의 대형여객선이다. 이렇게 큰 배가 좌현이 기울기 시작한 뒤 2시간 20분 만에 완전히 침몰한 것이다. 해경은 세월호가 무리하게 항로를 변경(변침變針)했기 때문에 침몰한 것 같다는 얘기를 흘린다. 

급격한 변침으로 원심력이 생겨 배가 기울며 선내에 물이 차 침몰했다는 얘기다. 항로를 완만하게 바꿨더라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는 말인가. 변침이 대형여객선의 침몰 원인라는 주장에 설득력이 떨어질뿐더러, 병풍도를 지나 제주도로 가던 세월호가 급격히 변침을 시도할  이유가 없다는 지적이 일자 두 가지 이유를 보탰다.


먼저 세월호에 실린 화물. 180대 차량과 화물 1100톤이 결박된 채 실려 있었다. 급격한 변침으로 좌현이 기울자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세월호가 급격히 복원력을 상실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또 세월호의 구조변경도 변침과 맞물리면서 침몰에 영향을 줬을 거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객실 구조변경으로 239톤이 늘어난 것이 침몰을 부채질 했다는 얘기다. 


변침에 의한 침몰이 맞는 걸까? 어떤 충격에 의해 배기 기울기 시작한 건 아닐까?


●사고 시각과 ‘꽝’ 소리... 해경 주장과 다르다 

사고 발생 시각도 미스터리다. 8시 52분이 아니라 이보다 1시간 이상 앞선 오전 7시 40분이라는 증언이 있다. 세월호 보일러실 승무원 전모씨는 “오전 7시 40분께 업무를 마치고 업무일지를 쓰던 중 갑자기 배가 기울었다”며 “창문이 박살나고 사람들이 한쪽으로 쏠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전씨의 증언에 신빙성을 보태는 목격자도 있다. 주변 어민들은 ‘세월호가 항로에 1시간 가량 서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고가 알려진 시각보다 적어도 1시간 전에 발생했다는 사실을 방증해 주는 대목이다. 

구조된 승객들은 “‘꽝’하는 소리가 난 뒤 좌현이 기울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증언은 ‘급격한 변침에 의해 화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기울기 시작한 것’이라는 해경의 주장과 상충된다.

 

해경의 주장대로라면 배가 먼저 기운 뒤에 ‘꽝’소리가 났어야 한다. 하지만 대다수 승객들의 주장은 ‘꽝’소리가 먼저이고 그 뒤 배가 기울었다고 증언했다. 변침에 의한 게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급격한 변침 '상식밖', 갑자기 속도 늦춘 이유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의 항적 분석 결과에 그 답이 있을 수 있다. 박진수 해양대 교수는 AIS 분석을 통해 변침 시점 배의 속도가 17~18노트 였던 것이 그 후 갑자기 5~6노트로 급격히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그 원인으로 “앞에 나타난 장애물을 피하려고 변침과 동시에 엔진 회전을 줄여 속도를 떨어뜨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고 지점에 암초는 없었다. 무엇을 피하려 한 걸까. 아니면 무엇에 부딪히면서 급격한 변침이 발생한 건 아닐까. 항해전문가들은 “20도 이상 급선회하는 건 위험상황으로 흔치 않다”고 말한다. 왜 세월호는 90도 변침을 시도한 걸까. 


급박한 상황에서 엔진회전수(RPM)을 크게 줄인 이유도 궁금하다. 일부 해양전문가들은 “무언가 충돌해서 속도가 떨어졌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꽝’ 소리가 난 뒤 배가 기울었다는 승객들의 증언과 “7시 40분 경 창문이 박살나고 사람들이 한쪽으로 쏠릴 정도”의 충격이 있었다는 승무원 전씨의 증언은 해경의 설명과 완전히 대립된다. 


엄청난 참사에 국민은 패닉 상태다. 분노와 탄식을 가눌 길 없어 가슴을 쓸어내릴 뿐이다. 졸지에 자식과 남편, 아내, 형제를 잃게된 이들의 절절한 눈물을 생각해서라도 이번 만큼은 한점 의혹없이 모든 것을 밝혀야 한다. 책임은 박근혜 정부에게 있다.   

"사고선박 아침 8시 전부터 해상에 서 있었다"현지 어민 증언, 최초 신고시각과 1시간 이상 차이연합뉴스|입력 14.04.16 16:10 (수정 14.04.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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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어민 증언, 최초 신고시각과 1시간 이상 차이

(진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시각과 신고 시각 사이에 1시간 이상 격차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지 어민들로부터 신고 시각 1시간여 전부터 사고 선박이 바다에 정지해 있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조난신고가 사고 발생보다 1시간 이상 늦어졌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또 이로 인해 구조작업도 지체돼 인명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구조 중인 헬기 (진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다 사고로 침몰 중인 6천825t급 여객선 세월호에 헬기가 동원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4.4.16 <<독자 제공>> betty@yna.co.kr

↑ <여객선침몰> 구조 나선 해경대원 (진도=연합뉴스)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침몰된 세월호에서 목포해경 대원들이 승객 구조에 나서고 있다. 2014.4.16 <<목포해경 구조장면 캡처>> chogy@yna.co.kr

↑ <여객선침몰> 구조 (진도=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6천825t급 청해진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4.4.16 minu21@yna.co.kr

이날 목포해경 상황실에 접수된 최초 사고 신고 시각은 오전 8시 58분.

이 신고는 사고선박 승무원이 직접한 것이 아니라 승객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가족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시각이 오전 8시 58분이라면 사고 발생 시각은 이보다 더 이전으로 추정되지만 해경측은 사고선박으로부터 직접 받은 조난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이 해경에 조난신고를 하지 않은 점은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특히 세월호가 최초 신고 1시간여 전부터 사고해역에 서 있었다는 목격담도 나오고 있다.

사고 인근 해역에 거주하며 구조작업에도 출동했던 한 어민은 "바다로 미역을 따러 나가는 시간이 아침 6시 30분이니 내가 바다에서 그 배를 본 것이 아마 7시에서 7시 30분쯤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하얀 배가 가만히 있기에 왜 그러나 싶고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그외 별다른 특이점이 안보여 그냥 마을로 돌아왔는데 도착하자마자 9시 좀 넘어서 마을이장이 구조작업에 동참해달라는 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이 어민의 말대로라면 사고선박은 현장에서 모종의 상황이 발생한 후 1시간여 동안 머물러 있었고 이 어민이 현장을 떠난 뒤인 오전 8시 30분께를 전후해 기울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진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조난신고도 배가 기울기 시작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고 전 사고해역의 상황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고 전했다.

현재 세월호의 선장·선원과의 접촉이 안되고 있어 사고 발생 시각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해경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사고선박의 신고가 없었던 점, 사고선박이 실제로 멈춰 서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도 이날 목포해경 소회의실에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수사인력 30명을 투입해 세월호 선장 이모씨 등 선원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사고를 낸 선장은 평소 이 항로를 운항하던 선장 휴무로 대신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betty@yna.co.kr

(끝)

ㅇ 화물 배치를 엉망으로 하고 잘 고정도 안 해서 이리 쾅 저리 쾅 22미터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상태인데

ㅇ 선장은 배의 물에 잠기는 부분을 최소화해서 쾌속선 흉내를 내며 달렸습니다. 고래가 날치 흉내를 낸 거죠.

ㅇ 배가 좌우 균형을 잃어 흔들리기 시작했는데 이 때 멈췄으면 좋은데 좌우로 맞춘답시고

    핸들링 묘기 부리다 오히려 진폭이 커지는 바람에 한계를 넘은 겁니다.

ㅇ 이 시점에서 급브레이크를 걸고 배가 오뚜기처럼 서기를 기다린 것이고

 

 좌우 무게 밸런스를 맞추지도 않은 채 죄없는 승객들에게 '동작 그만!'을 외친 겁니다.

 

그래놓고 승객들을 대피시키긴 커녕 대피할 수 있는지 확인도 안 한 채로 선장과 선원들만 먼저 탈출한 겁니다.

 

사태는 그러했다고 생각되고요...

 

일베들과 언론사들이 6월 지방선거를 의식한 멘트만 반복해 날리는 걸 보면서 사이코패스를 만나는 듯한 섬뜩함을 느낍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요...  수많은 사람이 한 건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건인데, 마치 하루에 대여섯명 정도만 죽은 것처럼 보이도록 둥실 떠오른 시신만 그날그날 세고 있는 거 이상하지 않은가요?

무인카메라만 내려보내도 대충의 인명피해는 파악이 얼마든지 가능한데도 말입니다.  정부는 선거에 줄 충격파만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손석희의 jtbc가 뉴스다운 뉴스를 취재해주지 아니했다면 저는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을 뻔 했습니다.

가족들이 직접 배를 빌려 가야 하는 상황, 갔더니 활동하는 배가 없다는 상황, 조명탄 쏘는 거 결재 받느라 아끼고 앉아 있는 것 등...

 

이런 걸 한탄하는데, 뭐? 좌좀?, 좌음넷? 웃기고 자빠졌네. 저 선장이 너네 일베 회원이기라도 한가봐?

선장과 선원들이 무슨 보수 우파의 대표주자라도 되나? 아 진짜...


[앵커]

구조작업이 지체되면서 모두를 안타깝게 했지요. 그러나 이미 2012년에 해군이 수심 90m 구조임무를 지원할 수 있는 최첨단 수상구조함을 진수했지만, 구조에 투입하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2년 9월 4일, 해군은 최초로 국산 기술로 만든 3,500톤급 최첨단 수상구조함인 '통영함'의 진수식을 열었습니다.

좌초된 함정을 구조하거나 침몰 함정을 탐색, 인양하는 함정입니다.

[김승주/방위사업청 상륙함사업팀장(2012년 9월 당시) : 각종 해난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투입가능한 국가재난 대응전력으로서도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통영함은 천안함 사건 이후 겪었던 어려움을 교훈으로 삼아 수중무인탐사기로 최대 수중 3,000m까지 탐사할 수 있고 해난구조대(SSU)가 수심 90m에서 구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도 갖췄습니다.

세월호 구조작업처럼 선체 진입이 어렵고 6,800톤의 무게 때문에 크레인 인양작업에도 난항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꼭 필요한 함정입니다.

그러나 이 통영함은 세월호 구조현장에 투입되지 않았습니다.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통영함에)일부 장비, 음파탐지장비·수중로봇장비가 있는데 제 성능을 낼 수 있는지 해군이 아직 확인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때문에 함정을 진수한 지 1년 7개월이 지나도록 해군이 장비 점검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방일보가 지난해 9월 통영함과 관련해 "1만 4,500톤급 독도함을 예인하는 데 성공했다. 해군의 모든 함정을 구조할 수 있다"고 자평한 것이 무색하게 됐습니다.


다음은 JTC 손석희 진행자와 단원고등학교 학부모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진행자: 구조작업이 더뎌지면서 실종자 가족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어제(16일)부터 이틀째 팽목항에서 구조 활동을 지켜보고 있는 가족 한 분을 저희가 중계차로 연결해서 잠깐 만나 뵙겠다. 

안산 단원고 실종 여학생의 학부모인 김중열 씨다. 나와 있지요?

김중열: 네

진행자: 경황이 없을 텐데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겠다. 안타깝지만 아직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 구조 활동에 대해서 굉장히 아쉬움이 크신 걸로 알고 있다. 어떤 면 때문에 그러신지 말해 줄 수 있는가?

김중열: 일단 정리가 안 되고. 지휘체계도 없고. 뭔가를 하고자 하는 의욕조차도 없는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단순히 그냥 시간만 보내려고 그런 느낌밖에 못 받고 있다. 

진행자: 혹시 그게 기상 때문이라든가 굉장히 구조작업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문제 때문에 그런 건 아닌가?

김중열: 물론 그런 것도 우리는 어느 정도 감안은 하지만 민간 구조 사들의 얘기나 종합적인 얘기를 보면 현재 지금 상황과는 조금 다른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진행자: 어떤 면에서 그렇다고 생각하나

김중열: 예를 들어서 지금 군경 잠수부들 같은 경우는 한 번 잠수해서 15분 정도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지만 잠수를 어느 정도 아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들어갈 때 5분, 나올 때 5분을 빼고 나면 실질적으로 물속에서 작업할 수 있는 시간은 5분밖에 안 된다. 5분 동안 뭘 하겠는가까. 제가 듣기로는 군 잠수사가 들어가서 실질적으로 한 것은 방 2개정도 수색하고 나왔다는 것이 전부라고 알고 있다. 그리고 최근의 성과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다 민간 잠수 사들이 성과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

진행자: 방 2개를 수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나?

김중열: 그렇다.

진행자: 배 내부로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혹시 어떤 내용으로 들었는지?

김중열: 그것도 제가 인터넷 통해서 들은 내용인데. 방 2개 정도를 열어보고, 수색하고 나왔다. 첫날 나왔던 기사 내용이다.

진행자: 네, 혹시 그것은 확인이 안 된 내용일 수도 있는데 왜냐하면 우리가 알기에는 여태까지 잠수부들이 군이든 민간이든 배 안으로 들어간 적은 없는 것으로 얘기되고 있는데 그건 좀 확인을 해봐야…

김중열: 아닌 걸로 알고 있다.

진행자: 네?

김중열: 분명히 지금 여기서는 방송과는 다른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들은 그걸 좀 알아야 한다. 지금 방송이 전부가 아니다. 방송에서 보이는 화면이 이곳 상황의 전부가 아니다.]

진행자: 네에.

김중열: 예들 들어서 방금 전 8시 30분경 우리나라에서 가장 공영 적이어야 할 방송에서 조명탄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그런 상황의 구조장면을 내보내고 있을 당시에 오늘 저녁때 투입됐던 민간인 구조사와 구조팀이 두 팀이 기다리고 있는데 조명탄이 없어서 조명탄을 못 터트려 줘서 작업을 못하고 대기를 하고 있었다. 저희 가족들이 여기 책임자한테 그 조명탄을 주문하자 그 조명탄을 터트리겠다는 허가를 받는 데까지 20분이 걸리고 40분 후 터트리겠다는. 비행기가 그때 도착을 해서 그때 터트리겠다는 상황이었다. 그 안에는 경비정에서 비춰주는 써치라이트로 힘겹게 작업을 하고 있었다. 그 분들이.

진행자: 네, 우리 가족…

김중열: 그 외에도 여러 가지가 많지만, 그거는 저희가 여기서 얘기 해봐야 어차피 없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이상은 말 안 하겠다. 그렇지만 실제로 방송에서 나가는 내용들과 현장에는 차이가 많이 있다.]

진행자: 가족들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좀 믿기 어려운 구석들이 현장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렇게 우리들이 이해를 하면 될 것 같다. 

김중열: 네 그렇다.

근데 워낙 저희가 보도 중에도 말했지만 SNS상이나 이런 데는 확인되지 않은 얘기들이 많이 돌고. 또 그것 때문에 우리 가족 분들이 크게 상처를 받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그래서 저는 그렇게 말했는데 우리 가족 분은 아무래도 당사자고 그렇다보니 여러 가지로 좀 믿지 못할 구석이 좀 많다 이렇게 생각이 드시는 것 같다. 또 조명탄 문제 같은 경우에는 바로 보았으니까 그렇게 말 하 수 있는 부분인데 수색 같은 경우에 오늘은 그 구조대가 전혀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아까 그 민간 잠수부들도 못 들어갔다고 들었다.

김중열: 그런데 지금 9시경에 민간 잠수부 오전에 작업했던 그 팀 말고 다른 두 팀이 로봇과 그 다음에 컴프레셔를 갖고 투입 대기중이였다. 그 팀들이.]

진행자: 9시에

김중열: 그 팀은 아마 상황실에서도 그런 상황은 파악을 못 하고 있을 것이다. 중앙상황실에서도.

진행자: 네.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 왜냐하면, 아까 제가 잠깐 들었을 때 파도가 좀 잠잠해지는 시간이 밤 9시 40분경이기 때문에 지금쯤 혹시 들어갔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당장 저희가 여기서 확인할 수 없는 문제이고. 아무튼 알겠다. 좋은 소식이 빨리 어떻게든 전해져야 되는데…구조 활동 상황에 대해서는 바로바로 혹시 그 듣고는 있는지, 어떤가?

김중열: 전혀 못 듣고. 저희 입장에서는 경비정마다 학부모들이 3명에서 5명씩 동승을 해서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저희끼리 통화를 해서 오히려 여기에 계신 책임자들한테 오히려 저희가 알려드리고 있다.]

진행자: 그러면 오늘 오후부터는 화면을 통해서도, 전광판이라든가 이런 게시판을 통해서 바로바로 알려드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그런 것은 시행은 안 되고 있는가?

김중열: 여기 팽목항은 없다.]

진행자: 네, 가족들이 또 모여 있는 체육관 쪽이 있으니까 그쪽은 그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김중열: 네, 그럴지도 모르겠다.

진행자: 가족들이 어선까지 빌린 것으로 알고 있다, 돈을 모아서. 실제로 그랬는가?

김중열: 실종자 가족 : 첫날 저녁때 저희가 여기서 기다리다 못해 학부모들끼리 십시일반 돈을 걷어 어선을 빌려 사건 현장을 갔었다. 그때 당시에도 방송에선 “구조 활동이 한창”이라고 했었는데 저희가 갔을 당시에는 침몰한 배 주위 100m 반경으론 배가 한 척도 없었다. 저희가 바로 배 옆까지 접근할 때까지 제지하는 배들도 없었고 주위 수 km 반경으로 조명탄 터뜨리기에만 바빴다.

진행자: 그래서 우리 가족 분들께서 언론의 접근을 원치 않는다는 말씀을 계속 하는 것 같다.

김중열: 네 그렇다. 실제로 온 국민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활동을 해야 하지만 정부는, 특히 해양경찰 같은 경우에는 이런 핑계, 저런 핑계 대면서 시간만 보내려고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저희 학부모들은 "애들 다 죽고 나서 시체 꺼내려고 여기 와서 기다리고 있느냐?"는 얘기까지 상의했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조건이라도 노력 한 번 정도는 해봐야 하는 게 바르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런 거조차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로서는. 답답하다.]

진행자: 군과 해경에서도 나름 여러 가지 상황 논리가 있을 테니까, 저희가 혹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족들이 갖는 이런 원망 같은 것을 전해드리면서 얘기도 들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

김중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진행자: 가족들 입장에선 여러 가지로 너무 서운하신 것 같다.

김중열: 네, 꼭 좀 알아주시기 바란다.

진행자: 자막은 넣지 말아 주고요. 어젯밤부터 실종자 학생들로부터 살아있다는 문자가 온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애타셨는데, 팽목항에 있는 김관 기자에게 들은 바로는 잘못된 이야기가 많이 돌아서 가족 분들이 더 마음 아파하신다, 그 이야기는 두들기는 소리가 났다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그 이야기를 들었다.

- 김중열: 저도 많이 듣고 실망도 하고, 희망도 갖고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지금 상황에서 SNS 메시지가 온다거나, 문자가 왔다거나, 전화 통화가 온다거나 하는 것은 그다지 신빙성이 없다고 본다. 하지만 오늘 낮에 이곳 팽목항에 있는 최고 책임자 분께서 생존자 명단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가 있다. 거기에 저희 아이 이름도 있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 어떻게 들어가지도 않고, 만약에 들어가서 생존만 확인했다 하더라도 어떻게 이름까지 다 나오고 경찰 고위관계자가 그걸 공식적으로 발표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진행자: 알겠다. 여러 가지로 가족분들의 마음이 아프시고 신뢰할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 정도로 정리해야 할 것 같다. 김중열 선생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가족들의 이런 생각들이 많이 전파가 됐으면 좋겠다. 고맙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 '정부행태 분하다' 호소문(전문수록)
선내구조작업도, 발표된 정부 구조인력 숫자도 거짓말..
이호두 기자
기사입력: 2014/04/18 [11:09]  최종편집: ⓒ 자주민보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세월호 진도 침몰 사고.
특히 수학여행을 위해 제주도로 향하던 고교생들이 다수 탑승하고 있어 충격이 컸다.
많은 수의 피해자 가족들은 가족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진도 현장에 도착해있는 상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브리핑을 통해 진도 여객선 침몰 피해 상황을 공식 발표했다. 
안행부의 발표 따르면 선내 진입 직접 구조 및 시신인양 작업이 이루어진 바가 없다.
 
17일 2차 브리핑: 이경옥 안행부 제2차관, 거의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간 해경은 선내에 산소를 공급하고 있다고 2번이나 말했고, 선내 잠입 수색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으나 그것이 전부 거짓임이 드러난 셈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아이들을 살려 달라' 애통한 심정을 발표했다.
다음은 실종자 가족들이 18일 오전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발표한 호소문 전문이다.
 
<정부의 행태가 너무 분한 나머지 국민들께 눈물을 머금고 호소하려 합니다.>

4월 16일 오전 9시께 사고가 나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뉴스를 통해 진행 상황을 지켜보다가 낮 12시쯤 모두 구조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이들을 보러 도착했지만 실상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생존자 82명, 학생 74명, 교사 3명, 일반인 5명이 도착한 시각인 오후 5시 30분께 실내체육관 상황실에 와보니 책임을 지고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주는 관계자가 아무도 없고 상황실도 꾸려지지 않았다.

 우리가 알고 싶은 것은 현재 진행되는 상황인데 누구하나 책임지고 말하는 사람이 없고 지시를 내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이 상황에서 아이들은 살려달라고 차가운 물속에서 소리치고 있었을 것이다.

 학부모 대책위를 꾸려 오후 7시쯤 팽목항과 실내체육관 2곳으로 나누어 사고 현장을 방문하고자 했는데 민간 잠수부를 동행해 자원을 요청했지만 배도 못 띄우게 하고 진입을 아예 막았다.

 흥분한 저희들은 소동을 피우고 난리를 피워서 책임지는 사람을 보내달고 했는데 대답이 없었다. 

 오후 10시 넘어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고 구조는 없었다. 계속된 요청에도 17일 오전 1시께 다시 한다고 전달받았지만 조류가 심하다, 생명이 위협받는다고 얼버무렸다.

 군과 경찰은 명령에 따라 임무를 수행한다. 학부모와 민간 잠수부는 오열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7일 현장을 방문했는데 인원은 200명도 안 됐다. 헬기는 단 2대, 배는 군함 2척, 해양경비정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 구조대원 8명이 구조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오전 9시 정부는 인원 555명, 헬기 121대, 배 69척으로 아이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국민 여러분, 이게 진정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아이들을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세월호에게 무슨일이 .......v1.0 [13]

하자하자 (hon****)

주소복사 조회 756 14.04.18 22:05 신고신고

http://tvpot.daum.net/v/v7cd09adgmXWiaaWwi0v9id

[백점기/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 좌현으로 기울어졌잖아요.배 바닥에 좌현쪽으로 길쭉하게 타공이 생겼거나 그럴 가능성 있는 거죠. 어딘가에 부딪힌 건 사실이다. 충격을 받았다. 선박 밑바닥 근처가 구조 손상을 받았다…]

영상은 배밑 손상부위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런데 보이지 않는 반대편은 아마도 찢겨나갖을 꺼라 추측하고 
그 구멍으로 물이 들어오면서 세월호가 좌초된것이라 믿고 있었죠..

그래서 사고 초기 모든 언론이 암초에  의한 사고라고 보도를 시작 했죠...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세월호가 운항했던 지역에는 암초가 없다는 보도가 나가 버린 겁니다.

그럼 무엇 때문에 세월호가 침몰했냐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때부터 이 의문을 해결하고자 나온것이 급격한 변침으로 인한 침몰를 말하며
꽝소리는 이때 콘테이너가 쓰러지며 나는 소리라고 떠들기 시작 합니다.

사람들 귀가 내부에 부딛치는 소리와 외부충돌에서 나오는 소리를 구분못할정도로 무디지 않다고 봐요.. 무딘것은 강조에 의한 기억력이죠..

하지만 영상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분명 암초든 무엇이든 세월호 배 밑바닥과
접촉이 있었다는건 사실로 보여져요..

암초가 없는 암반지대를 통과한 세월호 배 밑바닥과 충돌 할 수 있는 물체는..
무엇이 있을 까요?
그렇죠 바닷속으로 다니는 배...잠수함이죠...
잠수함 장갑이면 3cm의 여객기 철판은 종이장이죠..

하지만 아무리 종이장이라해도 7000t의 덩치와 부딛치는 순간 상당한 데미지를 입었다고 봐야 합니다.

배에서 탈출한 학생의 증언도 배밑을 긁는듯한 찌지직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증언도 귀기울여봐야할 증언 입니다..
배가 15도쯤 기울어진 상태로 한시간정도를 운행하다가 멈추었다는 내용이죠.


뉴스는 보도지침이 내려진듯 8시52분부터를 사고의 시작으로 보고 있어요..
그럴수가 없죠.. 그때는 세월호가 넘어가기 직전의 상황이고..
이미  최초의 신고는 7시20분에 선장이 신고를 하였다는 겁니다.

선장은 7시20분에 관매도로 피항하면서 
구조요청신호를 보냈다고 한다..
굿모닝대한민국이라는 kbs프로 2부에서 그런 방송을 했다는데 
지금은 다시 보기가 중단된 상태다..

군관이 의도적으로 사고 시간과 사고내용을 은폐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7시~7시30분에 어부가 미역따러 갔다가 현위치에서 움직이지 않고 떠있는 세월호를 이상히여겨 한참을 보다가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갔다는 증언도
이제는 수면아래로 가라앉아 버렸어요.. 

어부의 증언은 두가지를 알게 해줍니다..
7시~7시30분에 세월호가 현재의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는 것과
별다른 이상징후를 보이지 않았다는 겁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였다는 얘기죠.


사고는 7시경에 일어 났을  것으로 예측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물체가 무엇인지도 매우 중요해 보입니다..
잠수함이 투입됐다해도 별로 놀랄일은 아닙니다..

이미 초반에 진해에서 링스가 날라왔기 때문이죠..
링스는 잠수함을 탐지하는 대잠헬기입니다... 
물론  해상사고에 도움을 줄수도 있어요..보기보다 큰 헬기거든요..
배가 완전히 좌초해서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다면 링스에 달린 소나가
강력한 힘을 발휘 할 수도 있으니 그럴 수 있다고도 보여 집니다..

그런데 육,해,공,해병대에 udt까지 투입을 했어요...그리고
미 해군이 사고해상에서 1시간거리에서 조난신호를 받고 도와주겠다고 했음에도 우리군은 거절을 했어요. 일본도 도움을 주겠다는 연락을 보냈다는 군요.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전략적인 무기의 노출을 피하겠다는 군의 의지와 같은 거에요.. 모든 배에는 고유의 소리가 있어요 엔진과 플로펠러 스쿠류가 돌아가는 소리죠.. 이 소리를 녹취해서 전쟁시 상대방을 알아보고 전투모드로 들어가는 기준이 되는 거죠...
그래서 가급적 동맹국이라 해도  이 소리만큼은 감추려고 애를 씁니다.
더구나 잠수함이라면 말할것도 없죠...

지금 언론에는 보도지침이 내려져 있고...
민간에도 sns를 통제하고 있어요..
sns를 통제하는 이유는 혹시나 있을지 모를 돌발변수를 만들지 않겠다는 거지요.. 사고자들의 엉뚱한증언이 제일로 두려운 게 아니가 추측해 봅니다.

세월호가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말았어요...
이제는   혹시나 살아있을지 모를 사람들이 더이상 sns로  도움을 요청 할 수 없다는걸 의미 합니다.. 

그동안은 뱃머리쪽의 돌출부를 통하여 송신이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바닷속에 있는이상 초음파가 아니면 외부와의 통신은 완전 단절이죠...


해군특수부대까지 동원해서 사고대책본부가 한일이 없어요..
udt가 뭐하는 부대입니까?
어떠한 환경에서도 임무를 수행한다고 그동안 쇄뇌시킨 부대 입니다..
이런부대가 물살이세다 앞이 안보인다등의 이유로 투입을 못한다면 존재의
이유가 없는 부대입니다..

udt가 구조에 들어갔다는 소식들어본적 있나요? 없죠?
이들은 지금 어디서 잠수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실종자 유족들에게 정말 미안한 얘기지만 
이들은 가망이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행태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일단 살리겠다는 의지가 전혀 안보입니다..

구조한 사람들의 입단속에도 신경쓰이는데...
배속에서 수십명이 살아나와서 엉뚱한 소리 해대면 정말 큰일이거든요..
차라리 비용으로 지불하고 싶어하는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분명한 것은 뭔가를 감추려고 한다는 것이 팩트일 겁니다..

세월호 공기주입을 위해 입수하는 해양경찰 잠수부


세월호 구조 작업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 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언딘의 독점적 구난 작업을 위해 해양경찰청이 민간 잠수사와 해군 UDT의 구난 활동까지 막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해경과 언딘, 청해진해운이 도대체 무슨 관계인지 의혹이 커진 것이다.

< 시사IN > 은 이 의혹을 풀 수 있는 두 가지 문건을 입수했다. 하나는 사고 발생일인 4월16일 해양경찰청이 청해진해운 대표에게 보낸 팩스 문건이고, 다른 하나는 4월17일 청해진해운과 언딘이 맺은 '독점' 계약서다. 언딘과 공식적으로 구난 계약을 맺은 쪽은 청해진해운이다. 그런데 언딘을 청해진해운 측에 소개한 쪽은 해경이라는 게 < 시사IN > 취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청해진과 언딘이 계약을 맺는 과정에 삼성중공업이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당시 상황을 정리하면 이렇다.





ⓒ연합뉴스 4월28일 구조대원들이 언딘 사의 바지선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당일인 4월16일 기울어진 세월호가 더 이상 가라앉는 것을 막기 위해 대형 해상 크레인이 필요했다. < 시사IN > 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해경은 4월16일 오후 2시1분 청해진해운 측에 팩스를 보내 해상 크레인을 사고 현장에 투입하라고 요청했다(사진 1). "귀사의 조치가 지연될 경우 우리 청에서 임의로 필요한 장비를 동원하여 조치될 수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귀사에서 부담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면서 '동원 가능 해상 크레인 현황'(사진 2)을 첨부해 보냈다. 실종자 구조를 위해 1분1초가 아까운 시각, 해경이 직접 해상 크레인을 부르지 않은 이유는 돈 때문이었던 셈이다. 해양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사용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크레인 요청은 공식적으로 사고를 낸 선사가 해야 한다. 선사가 크레인 요청을 하느라 시간이 늦어졌다"라고 밝혔다. 해경은 친절하게도 비용은 보험사와 상의하라고 보험사 담당자 연락처까지 남겨놓았다.









해경의 지시를 받은 청해진해운은 대우조선·삼성중공업 등에 연락을 했고 삼성중공업과 연결이 되었다. 청해진해운의 김 아무개 부장은 "삼성중공업은 구난 전문업체가 없으면 자기들은 움직이지 못한다. 정부나 구난 업체 없이 개별 선사가 부르면 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라고 했다. 해상 크레인은 구난 업체에서 기술적인 지시를 받아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절차상 구난 업체의 요청이 필요하다는 게 삼성중공업 측의 설명이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문건에 적혀 있는 거제 삼성중공업 담당자는 "우리는 해경 측으로부터 공문을 받고 움직였다. 청해진해운과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알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청해진, 서류에 '언빈'으로 잘못 받아 적을 정도

기가 막힐 노릇이지만, 청해진해운 측은 구난 업체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청해진해운 홍 아무개 대리는 "담당 해경이 '제 입으로 말하기는 그렇지만 언딘이라는 업체가 있는데 벌써 구난 작업을 하고 있다. 그쪽과 계약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김 아무개 부장은 "우리는 아는 업체가 없었다. 해경이 삼성과 이야기를 했고, 해경에서 언딘 김 아무개 이사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라고 말했다. 서류에 언딘을 '언빈'이라 받아 적을 정도로 청해진해운 측은 언딘에 관한 사전 지식이 없었다.(사진 2)

4월16일 오후 2시30분쯤, 청해진해운 홍 대리가 언딘에 전화를 걸었다. 언딘 측은 청해진해운에서 전화가 올 것을 잘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튿날 언딘에서 '독점권'이 명시된 계약서를 들고 왔다. < 시사IN > 이 입수한 청해진해운과 언딘의 4월17일자 계약서(사진 3)에는 "세월호에 대한 구난/구호 용역 및 기타 기술지원 일체를 독점적으로 수행할 것에 합의하여, 다음과 같이 용역계약을 체결한다"라고 적혀 있다. '독점'이라는 것 외에 별다른 조항은 거의 없었다. 청해진해운 홍 대리는 "무슨 계약서가 이러냐고 따졌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끌려갈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 부장은 "해경과 삼성이 언딘을 소개해줬고, 언딘이 원하는 대로 '독점'권을 줄 수밖에 없었다. 언딘에게 독점권을 주는 2장짜리 계약서 말고 다른 계약서는 작성하지 않았다. 보상 액수 등은 추후에 정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청해진해운과 접촉했던 언딘 김 아무개 이사는 계약과 관련해 묻자 "언론이 급하냐, 구조가 급하냐"라면서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언딘 측은 "청해진해운의 구난 요청 의무사항에 따라 청해진과 약식으로 금액도 적혀 있지 않은 2장짜리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 계약서에는 '언딘이 해당 구난 작업에 적극 참여하고 동의하겠다'는 내용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계약된 해상 크레인은 사고 12시간이 지나 출발했고, 55시간 만에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그사이 세월호는 완전히 침몰했다. 결국 해상 크레인은 아무런 임무 없이 대기만 하다가 4월25일 조선소로 돌아갔다.

[특별기고문]사고를 사건으로 키우지 말라 - 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의문점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 기고문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

기사입력: 2014/04/20 [11:35]  최종편집: ⓒ 자주민보


사고를 사건으로 키우지 말라 - 세월호 침몰을 둘러싼 의문점
(WWW.SURPRISE.OR.KR / 신상철 / 2014-04-19)


지방의 일정을 소화하던 중 세월호의 사고소식을 접하고 핸드폰을 통해 기사를 검색하는 가운데 언론사들과 인터뷰를 하여야 했고, 또한 선수가 가라앉는 상황에서 긴급하게 최우선적으로 챙겨야 할 사안에 집중하느라 사고의 첫 순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찬찬히 들여다 볼 여유가 부족하였었습니다.


그런 중, 첫 글을 통해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보유한 다이빙벨(Diving Bell)에 대해 소개를 하고, 정부와 관계자들은 이종인 대표께 조언을 구하라 외쳤던 글이 무려 5만명 이상의 조회를 올리고, 오늘 이종인 대표가 사고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돕게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소 늦기는 하였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세월호는 완전히 엎어져 전복되었기 때문에 승객들이 있었던 침실 구획 대부분에서 에어포켓(Air Pocket)이 양호하게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책본부에서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도대체 생존자에 대한 구조의 의지가 있는지 심각하게 묻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거론되고 보도된 내용을 중심으로 이번 사건의 흐름을 추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사건이든 최초에 보도되거나 목격된 내용 속에 가장 중요한 사건의 단초가 담겨있는 법입니다. 특히 이번 사건의 경우 훤히 밝은 주간이고 사람이 살고 있는 섬에 인접한 곳이어서 지역민을 포함 목격자들의 생생한 증언이 사건의 실체적 모습을 잘 조명하고 있습니다.


1. “세월호 선장, 아침 07:20분경 구조요청을 했다”?

이 내용은 아고라에 남해상에 사는 촌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진모>라는 분께서 올린 글인데, 그 내용의 사실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1) 세월호 선장은 왜? 아침 7시경에 해경에 구조신호를 보냈을까?
(2) KBS는 누구에게 취재를 하여 이러한 내용을 보도한 것일까?
(3) 그럼에도 해경에서는 그러한 사실이 없다고 하는 것은 또 무엇인가?
(4) KBS는 왜 이 보도내용을 삭제해 버렸을까?

세월호 선장, 아침 07:20분경 구조요청을 했다

4월 16일 진도 해상에 침몰한 세월호의 선장은 아침 7시 20분경 또는 그 이전에 이미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8시 58분이 아니라.

저는 제 목에 칼이 들어오더라도 이 말은 꼭 해야겠습니다. 제가 선장의 가족이나 지인 아니냐구요? 천만에..! 세월호 선장과는 일면식도 없는 그저 남해상에 사는 촌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저는 어제 아침 7시 20분경 TV뉴스에서 분명히 "인천에서 출항, 제주도로 가는 배가 진도 해상에서 주변 어선과 해경에 '구조 신호'를 보내왔다."라는 요지의 앵커의 말을 똑똑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에 나오는 배 사진을 보고 이미 해경이 도착한 것으로 판단, 날이 밝았고 해경도 도착했으니 아무 문제 없겠구나 생각하고 한 점 의구심도 없이 제 볼 일 보러 집을 나섰습니다. 제가 집을 나선 시간이 정확히 아침 7시 30분이었습니다.


그 때 뉴스에서 "세월호"라는 배 이름은 제가 흘려들었는지 정확히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라는 말은 똑똑히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아, 인천에서도 제주도로 가는 배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제가 안 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기 남쪽에서는 남해 제주간 항로 때문에 서로들 다툼이 심하기 때문에 인천에서도 제주도로 여객선이 다닌다는 말은 제가 흘려들을 수가 없는 말이었습니다.

아침 7시 30분 집을 나서서 TV를 전혀 못 보다가 점심 때인 12시 30분경, 볼일 보러 들른 가게의 TV에서 아직도 구조중이라는 뉴스를 보고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구조요청을 한 지 오래된 것 같은데 아직도 구조중이라니? 내가 몇 시쯤에 "구조요청" 뉴스를 봤는지 생각을 안 해 볼 수가 없었습니다. 내가 집을 나선 후, 오전중에는 TV를 전혀 볼 수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내가 TV를 볼 수 있었던 곳은 집 뿐인데 그렇다면 시간은?

분명히 내가 집을 나서기 전, 7시 30분 이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어젯밤에 아침 7시 TV 뉴스들을 검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딱 한군데 볼 수 없는 곳이 있더군요.


KBS2 TV 아침 7시에서 8시까지 하는 "굿모닝 대한민국(2부)" 그런데, 딱 이 뉴스만 "저작권 관계로 다시보기가 중단" 되었답니다.

왜 그럴까요?

"세월호 선장은 아침 7시 20분 이전에 관매도(병풍도)로 피항하면서 "구조요청"을 보냈다." 라고 말하는 나를 '병신'으로 만들어 놓겠다 이런 얘기겠지요.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세월호의 원래 항로는 관매도 훨씬 바깥 쪽입니다. 확대하면 아래와 같고 원래의 항로는 관매도 쪽 섬들이 많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다니는 것이 아닙니다미치지 않고서야 어선, 그물, 통발들이 쫙 깔린 섬쪽으로 그 큰 배를 몰고 다닐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월호 선장은 관매도쪽으로 배를 붙였습니다. 그리고 아침 7시 20분경 이미 주변배와 해경에 "구조신호"를 보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배는 정상항로를 운행 중 이미 어떤 문제가 발생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항구가 있는 섬쪽, 관매도 쪽으로 피항한 것이지요. 그리고 세월호 선장과 승객들(잠이 드신 분들은 빼고)은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증거라고 할까요.. 어제 올라 온 뉴스 중에 달린 댓글입니다.

<사고 나서 거의 한시간 반정도 되는 시간 동안 배 한 척도 구하러 오지 않았다.> 라고 구조되신 분이 JTBC에서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출처 :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91051






2. “사고선박 아침 8시 전부터 해상에 서 있었다”?

[연합뉴스]“사고선박 아침 8시 전부터 해상에 서 있었다”

어민 증언, 최초 신고시각과 1시간 이상 차이


(진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 발생 시각과 신고 시각 사이에 1시간 이상 격차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지 어민들로부터 신고 시각 1시간여 전부터 사고 선박이 바다에 정지해 있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조난신고가 사고 발생보다 1시간 이상 늦어졌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또 이로 인해 구조작업도 지체돼 인명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날 목포해경 상황실에 접수된 최초 사고 신고 시각은 오전 8시 58분. 이 신고는 사고선박 승무원이 직접한 것이 아니라 승객으로부터 연락을 받은 가족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시각이 오전 8시 58분이라면 사고 발생 시각은 이보다 더 이전으로 추정되지만 해경측은 사고선박으로부터 직접 받은 조난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이 해경에 조난신고를 하지 않은 점은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특히 세월호가 최초 신고 1시간여 전부터 사고해역에 서 있었다는 목격담도 나오고 있다.

사고 인근 해역에 거주하며 구조작업에도 출동했던 한 어민은 "바다로 미역을 따러 나가는 시간이 아침 6시 30분이니 내가 바다에서 그 배를 본 것이 아마 7시에서 7시 30분쯤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하얀 배가 가만히 있기에 왜 그러나 싶고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그외 별다른 특이점이 안보여 그냥 마을로 돌아왔는데 도착하자마자 9시 좀 넘어서 마을이장이 구조작업에 동참해달라는 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이 어민의 말대로라면 사고선박은 현장에서 모종의 상황이 발생한 후 1시간여 동안 머물러 있었고 이 어민이 현장을 떠난 뒤인 오전 8시 30분께를 전후해 기울기 시작한 것으로 보여진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4/04/16/0701000000AKR20140416154700054.HTML?template=2085





해경이 공식적으로 구조요청을 접수한 시간이 8시 58분이었다고 합니다. 그것도 선박 승무원이 신고한 것이 아니라, 승객의 가족이 신고를 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 세월호는 항해중이 아니라 정지해 있었다고 합니다.


(1) 세월호는 무슨 이유로 한 시간 가량 정지해 있었을까? 
(2) 사고 선박이 해경에 구조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말이 되나?


3. 전날 밤 군산 앞을 통과하며 'Bottom Touch' 가능성

위의 두 사례, 16일 07:20 경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는 사실과 08:00 이전부터 세월호가 해상에 떠 있었다는 사실은 현재까지 메이저 언론에서 거의 다루지 않거나 애써 외면하고 있는 반면, 그것을 목격하고 경험한 분들의 증언은 허구라고 생각하기엔 지나치게 구체적이고 사실적이어서, 세월호가 겪은 사고의 원인에서 결코 배제하 수 없는 것입니다. 위에 사례들에 더하여 다음의 기사 또한 세월호가 겪었을 또 다른 시련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진도 여객선침몰]구조자 "전날 밤 1차례 좌로 기울어"

"암초 사고 후 운행하다 사고" 주장


【진도=뉴시스】배동민 기자 = 16일 오전 진도 앞 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가 전날 밤 암초에 부딪친 뒤 운항을 계속하던 중 사고가 난 것 같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조자 서희진(54)씨는 이날 오후 전남 진도군 진도읍 실내체육관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5일 오후 10시30분에서 11시 사이 전북 군산 인근 바다를 지나던 배가 왼쪽으로 15도 정도 기울었다"고 밝혔다.


서씨는 "무슨 일이 있나싶어 밖으로 나가 확인했지만 파도는 잔잔했다"며 "배가 크게 흔들릴 정도의 기상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객실로 돌아와 잠이 들었으며 다음날인 이날 오전 7시께 일어나 식당에서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그는 "식사를 마치고 객실에 들어가 쉬고 있는데 오전 8시30분께 갑자기 배가 왼쪽으로 확 넘어갔다"며 "45도 가량 기울어진 배가 이미 빙빙 돌며 침몰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씨는 "전날 밤 휘청거렸던 방향과 같은 쪽으로 배가 넘어갔다"며 "사고 당시 '쾅'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서씨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세월호는 전날 저녁 이미 암초 등에 걸려 선체 일부가 파손된 상태에서 계속 운항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해경에 최초 구조 신고가 접수된 오전 8시58분, 소방본부에 접수된 8시52분 이전부터 여객선이 침몰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실종된 아들과 이날 오전 8시30분께 전화통화를 했다는 한 어머니도 "아이가 배가 자꾸 움직여서 머리가 어지럽다고 해 배멀미를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시간 뒤 '선생님이 구명조끼를 입고 배 위로 올라가라 했다. 이따 전화하겠다'는 통화가 마지막이었다"며 "그 때까지 아이의 목소리에서 위급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자신에게 어떤 위험이 닥친지 몰랐던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사고 사실조차 모른 채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뒤늦게 대피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는 게 가족들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서씨는 "배가 가라앉는 중이었다면 '가만 있으라'는 방송 대신 물 속으로 뛰어들도록 안내해야 했다"며 "이해할 수 없는 대처였다"고 말했다.

출처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416_0012860845&cID=10202&pID=10200






4. 해경 사고접수 8:58분, 그런데 8:10분에 학교는 비상상황 ?

안산 단원고 교무실의 비상상황게시판에 기록된 내용


목포해경 상황실에서는 8:58분 최초로 사고를 접수했다고 하는데, 안산 단원고교에는 제주해경으로부터 8:10분에 배와 전화가 안된다며 연락이 왔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목표든 제주든 사고 접수가 되면 상호 공동 대처해야 하는 것 아닌가?
(2) 제주에서 세월호에게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
(3) 수 백명 여객을 태운 여객선과 해경이 통신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가능한가?
(4) 세월호는 왜 그 시간 통신을 꺼놓고 있었나? 
(5) 제주해경이 학교로 전화를 걸기전 누구로부터 어떤 신고를 받았나? 
(6) 학교에서는 배와 연락이 안된다는 8:10부터 8:50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나?


5. 우회전 급선회와 화물쏠임이 침몰의 주 원인이다?


급선회와 화물쏠림이 침몰의 주 원인이 되려면, 그것은 갑판상의 화물(20 피트 컨테이너)의 고박(Lashing, 화물을 고정시키는 행위)상태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전제되어야 합니다. 선박의 안정성(GM확보)의 문제와 화물을 싣고, 발라스팅으로 균형을 잡는 등의 문제는 전적으로 1등항해사 고유업무입니다.


선장 진술의 사실관계를 따져보기 위해 사고직전 세월호가 어떤 루트를 어떤 속도로 항해하고 있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선회당시 회전으로 인해 선체에 미치게 될 원심력을 가늠해 보는데 중요한 단초가 됩니다. 다음 항적자료는 뉴시스를 통해 보도된 내용에 기초한 것입니다.

 


세월호는 08:45분경 동남쪽으로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08:48 무슨 이유인지 우현으로 선회합니다. 그리고 급격히 속도가 줄어들고 결국 정지합니다. 이후 북쪽을 향해 조류에 떠밀려 올라갑니다. 이 부분이 바로 선장이 진술하는 바, 3항사에게 항해를 맡겨 운행하다가 해당 지점에서 급속히 우회전을 하는 바람에 선체가 좌현으로 기울어졌다는 것입니다.


위 자료에서 <항해중>일 때의 속도를 계산해 보았습니다. 급선회 지점에 접근하기 직전 3분 36초간 진행한 거리가 555m입니다. 시속 약 9km(대략 4노트)라는 얘긴데.. 그 정도 속도면 그냥 조류에 표류하는 정도의 속도 밖에 되지 않을 만큼 저속입니다. 아무리 우현전타(hard starboard)를 했다고 해도 급격한 쏠림 현상이 발생할만큼 강한 원심력을 유발시키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그러나 그 정도 상황에서 화물이 좌현쪽으로 급격히 쏠렸다면, 고박(Lashing)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가 됩니다. 결국 선장의 진술은 세월호가 침몰에 이르게 된 과정가운데 마지막 나타난 현상만을 이야기 하고 있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선체가 전복되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겪었던 일련의 과정을 생략하고 최종적으로 나타난 현상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진술이며, 사실과 진실을 호도하고 축소하는 행위입니다.


그렇다면, 세월호가 전복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 과정상의 문제는, GM(Gravity Moment)의 문제, 즉 선박의 안정성(Stability)의 문제에서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1) 1등항해사가 화물을 어떻게 실었는지의 문제, 
(2) 출항전 GM계산의 결과가 얼마였는지 여부, 
(3) 화물에 대한 고박(Lashing)을 철저히 했는지 여부, 
(4) 저수심 통과를 위해 Ballast 조절을 했는지 여부, 
(5) 승선인원을 늘이기 위한 선실개조의 근거 계산 등을 따져봐야 한다는 얘깁니다. 


세월호 침몰사고에서 가장 크게 부각될 수밖에 없는 문제가 바로 안정성(Stability)의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GM(Gravity Moment)라는 용어를 숱하게 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에 관하여는 다음에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6. 사고에 이르게 된 과정까지의 추론


위의 상황들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추론이 가능해집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목격자 및 경험자들의 증언을 통해 구성한 것이므로 주관적일 수 있겠으나, 그 사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감안할 때 세월호 사고의 퍼즐에서 결코 배제할 수 없는 중요한 단서들임에 분명합니다. 

 

위의 사실들을 종합하여 가상해 본 <추론>입니다.

1. 세월호가 인천을 출항한 후 남쪽으로 항해하며 군산앞바다를 통과하던 중 어느 지점에선가 경미한 Bottom Touch(암초에 살짝 스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2. 선교의 항해당직자는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였을 수도 있고, 인지하였으나 당장 문제가 될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배를 멈추지 않고 계속 항해를 한다.

 

3. 그러나 Bottom Touch로 인해 발생한 선체 좌현 선저부의 찢어진 틈새로 많은 양

은 아니지만 해수가 유입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선체가 서서히 좌측으로 기울어진다.

 

4. 선체가 좌현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인지한 항해사는 그 사실을 선장에게 보고하자, 선교(Bridge)에 올라온 선장은 캄캄한 밤에 운행을 정지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일단 선체의 기울어짐을 바로 잡기위한 발라스팅(Ballasting, 발라스트 탱크에 해수를 넣거나 빼는 방식으로 배의 균형을 조절하는 것)을 지시한다.

 

5. 새벽에 날이 밝자 진도 인근 해역에 도달한 세월호 선장은 침수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보고 받고 일단 수심이 깊은 외해가 아닌 섬과 섬사이의 안전한 지점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한다.

 

6. 맹골수로 부근 적정한 지점에 엔진을 정지하고 상황을 판단하던 선장은 7:00를 전후하여 해경에 '구조요청'을 보내고, 그 사실이 KBS에 보도가 된다.

 

7. 세월호 선장은 선체의 문제와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는 사실을 본사에 보고한다.

 

8. 보고를 받은 본사에서는 난리가 난다. 본사와 선박간 긴급한 교신이 오고가는 동안, 본사에서는 <해경에 구조를 요청할 정도의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그 요청을 취소시키고 방송사에 전화하여 오보이니 기사를 내려달라고 요청하고, KBS는 기사자체를 삭제한다.

 

9. 본사에서는 몇 시간만 더 항해하면 제주에 도착할 수 있으니, 일단 항해를 하라고 지시하고 선장은 기울어진 선체를 발라스팅을 통해 조절하면서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10. 문제는 발라스팅에서 발생한다. 좌현으로 기울어진 배를 바로 잡으려면 우측 발라스트 탱크에 해수를 넣거나, 좌측 발라스트 탱크에서 해수를 배출하는 방법을 써야 하는데, 우측 탱크에 해수를 넣는 것이 한계에 다다르자, 좌측 탱크에서 해수를 배출하는 방법으로 선체를 균형을 잡게 된다.

 

11. 그렇게 되자, 가뜩이나 상부갑판에 화물을 많이 실어 선체의 안정도가 급격히 낮아진 상태에서 좌현 하부에 있는 발라스트 탱크에서 해수가 배출되는만큼 선체 안정도에 문제가 발생하여 선체가 안정되지 않고 좌우로 기울거나, 조선(操船, Steering, 선박을 운전하는 것)이 잘 되지 않는 상태에 이른다.

 

12. 그러나 선체의 하중이 더 커지는만큼 좌현하부의 손상부로 유입되는 해수는 더 많아지고, 더 이상 발라스팅으로 선체의 균형을 잡을 수 없는 한계상황에 도달한 세월호는 사고지점에 이르러 선박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선수가 틀어지는 현상이 발생하자 당황한 항해사는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급격히 타를 우현으로 전타하라는 명령을 조타수에게 내린다.

 

13. 그러자 갑판 상부의 화물들이 한쪽으로 쏠리게 되고, 고박(Lashing)상태가 불량한 일부 화물들은 흔들리면서 옆의 화물을 치게 되면서 결국 화물들이 "쿵"하는 소리와 함께 좌현 현측으로 미끌어져 부딪게 되고, 그 충격은 더욱 선체를 좌측으로 기울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신상철



* 기고문은 기고자의 의견으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16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고교생 등 475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18일 오전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해양경찰 잠수부가 세월호에 공기 주입 시도를 하기 위해 입수를 하고 있다.ⓒ김철수 기자

세월호 침몰사고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총체적인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 사고 첫날인 16일에는 구조자와 실종자 숫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잘못 발표하더니, 온 국민의 관심이 구조활동에 쏟아져 있는 상황에서 18일에는 중앙재난대책본부에서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고 공식 브리핑했다가 "실패했다"고 정정 발표하는 황당한 일까지 벌어졌다.

구조활동을 돕기 위해 현장을 찾은 민간 잠수사들 사이에서는 "구조활동이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해경과 민간의 공조가 아쉽다"는 등의 안타까운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난구조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18일 '민중의소리'와 통화에서 "지금 정부는 천안함 때랑 똑같은 짓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최적의 장비로 최선의 구조활동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우왕좌왕 혼선 속에서 제한적 구조활동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언론은 이날 오후 이종인 대표가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으나, 그는 현장을 찾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유속이 세고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건 핑계다"
"오늘 식당칸에 들어갔다고 하던데, 오늘 들어갈 걸 어제는 왜 못했냐"

해경과 군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잠수사 투입을 시도하고 있다면서도 유속과 시야 확보의 어려움 등을 들면서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밝히고 있다.

30년 경력의 해난구조 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30년 경력의 해난구조 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민중의소리 김철수 기자

"유속이 세고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건 다 핑계다. 그렇다고 사고가 난 걸 조치를 안 할 거냐. 최적의 장비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다이빙벨(잠수종)을 활용하면 (교대로) 20시간 연속 작업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수중 작업 5분 하고, 유속이 세서 못 한다고 하고...천안함 때도 그렇게 하다가 한주호 준위 죽고 나서 결국 수색 중단하고 인양한 거 아니냐."

정부는 현장에 헬기와 함정, 해난구조대 등 수백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잠수부가 500명이 오고 특수부대가 오고 그러면 뭐하냐. 그런 걸 내세우는 게 중요한 게 아니지 않냐. 지금 배가 침몰하고 40시간도 더 지났다. 오늘 아침에는 정말 눈물이 나오더라. 오늘 잠수부가 식당칸에 들어갔다고 하던데, 그럼 어제는 왜 안 들어갔냐? 오늘 할 수 있는 걸 어제는 왜 못했냐. 시야 확보도 안 되고 유속도 세서 어렵다고 하는데, 아니 그럼 오늘은 갑자기 그 바다에서 시야가 확보되고 유속이 확 줄고 그런거냐."

이종인 대표는 작업 기록이 공개되지 않는 것도 의문이라고 말했다.

"잠수부가 머리에 카메라 하나 달고 들어가면 작업 내용이 기록이 된다. 식당에 들어갔다는데 그 증거는 있냐? 작업 내용을 공개를 해야 할 거 아니냐."

이종인 대표는 정부가 장비와 능력을 갖춘 민간 전문가들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 않다고도 비판했다.

"민간 잠수부들도 다 군 출신으로 2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들이다. 급선무는 구조를 하는 것 아니냐. 배 안에 빨리 들어가는 게 관건 아니냐. 해양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데 관할을 따지고 영역을 따질 문제는 아니지 않냐."

30년 이상의 베테랑 해난구조 전문가인 이종인 대표는 18일 오전 하도 답답한 마음에 청와대 민원실에 전화까지 했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해역에 도착한 크레인선
지난 16일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고교생 등 475명이 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가운데 18일 오전 세월호 침몰 현장 해역에 크레인선이 도착하고 있다.ⓒ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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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긴급] 선수를 유지해야 한다
(WWW.SURPRISE.OR.KR / 신상철 / 2014-04-18)


세월호의 선수부가 하루사이에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어제 저는 MBN에 출연하여서도 <선수부를 현재와 같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누누히 설명을 하였습니다만, 정부와 군 및 대책본부본부에서는 전혀 그러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 현재 세월호의 상황

세월호는 완전히 전복되어 위의 그림과 같이 선미부분은 37m 수심의 해저에 닿아있고, 선수부분은 떠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선수부분이 하루사이에 급격히 가라앉고 있는 것으로보아 그리 오래지 않아 선수가 물 속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그럴 경우, 가장 큰 우려가 되는 것은 선수부가 수면에 잠기게 되면 선수부 전체가 빠른 속도로 해저로 가라앉게 되고, 그렇게 되면 현재 그나마 각 구획에 형성되어 있는 에어포켓(Air Pocket)에서 공기가 급격히 빠져나가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현재 선수가 떠있는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가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2. 바지선을 활용하라

 

대형 바지선 두 척을 선수 좌, 우에 한 대씩 붙여서 케이블로 선수와 연결하는 것으로 현재의 선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선수부분은 저렇게 떠 있는 것은 그나마 형성된 선수부 에어포켓이 선수부의 하중을 감당하고 있다는 뜻이므로, 선수부분을 약간만 받쳐주면 현재의 상태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수의 좌, 우에 조속히 바지선을 배치하고 케이블을 연결하여 선수를 붙잡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생존해 있는 분들의 생존 가능성을 박탈하는 재앙을 막을 수 있게 됩니다. 선수가 물 속으로 들어가면 급속히 해저로 가라앉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긴급한 사안인만큼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서화숙 칼럼/4월 18일] 도대체 왜!
책임자가 도망갈 생각만 하는 사회에서 선한 약자만 피해
천안함 겪고도 해난구조체계 안 세우고 적 만들기만 급급
입력시간 : 2014.04.17 20: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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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생명이다. 귀하디 귀한 생명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보내나. 사고가 터지고 한 시간 너머를 미적대다가 심지어는 승객들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방송을 내보내고 선장과 선원들이 가라앉는 배에서 먼저 도망치는 일이 어떻게 생기나. 선장과 선원들이 침착하게 안내를 했으면 다 구조할 수 있었다. 또 신고를 받았으면 해양경찰군인, 인근의 모든 구조인력이 바람처럼 달려가 구해줘야 하는데 근해에 있는 미군이 헬기 2대를 가져와서 구조에 나선다는 것을 막기까지 했다. 이 나라에 국민을 보호하고 지켜줄 국가라는 시스템이 있기는 한 건가.

경주 리조트에서 생때같은 청년들을 보낸 지 겨우 두 달이다. 이미 4년 전에 백령도 앞바다에서 천안함 군인 수십여명을 구조대책 미비로 잃었다. 구조에 나선 인명까지 잃었다. 4년이나 흘렀는데 해양사고를 수습하는 대책은 하나도 세워놓지 않았다. 그때보다 더 갈팡질팡하느라 승선인원조차 파악하지 못했고 오전에 모두 구조했다는 말을 듣고 구조하러 갔던 어민은 되돌아왔다는 증언까지 했다. 사고 신고를 받고관제센터는 9시 6분에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입히고 퇴선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자기가 탈출하기 전까지는 움직이지 못하게 방송시킨 선장이 가장 사악하지만 현장에 당도한 해경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덜 보였을 때 왜 긴급대책을 세우지 않았을까.

수많은 '그랬더라면'이 가슴을 친다. 뉴스를 보는 이도 이렇게 가슴이 아픈데 가족들은 오죽할까. 구조된 승객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평생 가슴에 묻고 끊임없이 왜 못했냐고 눈물 속에 되물을 것이다. 구조대가 갈 테니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고 말했던 가족은 또 어떤가. 나라도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시키는대로 따를 수 있는 이들이 그들에겐 없었을 뿐인데도 그 가족은 그 말을 내내 곱씹으며 살지도 모른다. 선한 의지를 믿었다는 이유로 자책해야 하는 사회는 얼마나 미개한가.

1993년에 292명이 세상을 떠난 서해 훼리호 침몰사건이 있었다. 그때는 적어도 선장이 도망치지는 않았다. 그런데 국민소득이 2만6,000달러에 이르러 선진국 대열이라는 지금 여객선 선장이, 승객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되는데도 승객 중 대다수가 어린 학생들인데도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을 쳤다. 책임자가 책임을 회피하는 사회가 왔다.

미국의 정치경제학자 마거릿 레비는 사람들이 어떻게 공동의 규칙을 지키게 되는가를 납세를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납세자는 통치자가 공동의 편익을 제공해주며 다른 사람들도 세금을 잘 낸다는 확신이 들어야만 세금을 잘 낸다고 분석했다. 남들도 규칙을 지키고 협동한다고 믿어야 규칙을 지키지 자기만 규칙을 지켜서 '순진한 바보'가 되는 것은 누구도 원치 않는다고 했다. 하물며 정부의 수장인 대통령과 각료들이 규칙을 지키지 않고 책임을 다하지 않는데 어떻게 구성원들이 지키게 만들까. 모두들 규칙을 지키지 않아서 사회가 무너지면 희생되는 이들은, 남들도 자기처럼 규칙을 지킨다고 믿은, 한국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선진국이라고 믿은 선량한 약자들이다.

간첩조작 사건이 나도 국정원장이 책임지지 않고 은행에서 수천억원대 불법대출이 일어나고 개인정보가 줄줄 새도 은행장도 금융감독위원장도 부처 장관도 책임을 지지 않은 것과 이 모든 것이 연장선에 있다. 천안함 사건이 터지자 똑같은 사고가 다시는 없도록 고민하기보다 피격을 강조하면서 핑계댈 생각에만 몰두한 결과가 지금 이 꼴이다. 북한의 공격이라면 막지 못한 이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일부는 승진까지 한, 이런 가치전도의 사회에서 국민 각자가 어떻게 책임을 배울 수 있을까. 더구나 이번에 미군의 도움을 거절한 것이 천안함 때와 비슷하게 비칠까를 우려해서라는 말까지 나오니 기가 막히다. 어떻게 보일까가 문제가 아니라 생명을 구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것조차 모르는 게 이 정부이다.

어떤 사회도 적으로 인해 무너지지 않는다. 스스로 무너지는 것이다. 사회기강을 흔들어놓아서 국민을 보호할 기본시스템조차 무너뜨릴 정도라면 차라리 이쯤에서 대한민국을 책임질 능력이 없다고 물러서는 게 더 큰 희생은 막는 길이 아닐까.

 

신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