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라냐!? (통진당 해산)
이틀이나 시간이 지났지만 머리를 돌맹이에 얹어맞은것 같은 멍함이 가시지를 않는데,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을 인용하는 아홉명 헌법재판소 판관들 중, 여덟놈의 모습은 역사와 국민앞에 어떠한 죄 를 짓고 있는지 알고는 있는 듯 하다.
이승만이가 진보당을 해산시키고 조봉암선생을 사형시킨 다음, 몰락의 길을 걸은것과 한 치 오차도 없이 같은 길 을 가고있고, 지난날 애비때에 부르짖던 "한국적민주주의"가, 변절과 대권욕으로 가득찬 입 에 올리기조차 부끄러운 이름의 국회의원제명으로 비참한 죽음을 재촉하였던 독재를 거쳐, 한나라당이라는 간판을 걸고 민주당과 협잡질로 노무현대통령을 탄핵하고 나서, 어디가서 말도 못붙이고 천막당사에서 삼보일배를 하며 죽여달라 잘못을 빌었던 인간이,
국가권력기관을 동원하여 갈취한 권력을 죽창삼아 "자유민주주의수호"란 외침속에, 통합진보당 해산이란 헌법재판소를 인용한 폭거로, 법 에도 없는 국민이 선출한 다섯명 국회의원의 제명으로, 이승만이와 다까끼마사오의 화려한 부활을 우리는 넋 놓아 바라보고있다.
부정,불법선거로 국민의 주권을강탈한 정권에 순응하는 야당, 종북이라는 해괴한 북 을 두드리면 온 나라에 살기가 도는 나라, 통일은 대박이라 외치면서 해외동포의 북한여행기마져 찬양고무죄로 몰아 쪽박을 깨버리는 정권, 사건을 음모로 덮고, 무능을 국기문란으로, 사생활을 국가기밀이라며, 남북으로 나뉜 나라를 동서로 또 갈기갈기 찢어놓는 이 후안무치한 권력아래에서 언제까지 나도, 민중도, 신음하고 있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