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한 이야기(마무리 안된)
7월 31일
김 영철
2016. 7. 31. 21:23
무슨얘기가되었던 내뱉고 싶고
갖잖은 글이라도 긁어대고 휘갈기고싶다
나라와 겨레는무너지고 갈갈이찢기워도
사랑타령 흉내내기 꼴깝질하는 자칭 시인이요 문인입네하는 무리
제뱃속채우기에 대가리복잡한 재벌
쥐어진권력으로 99%국민을 개 돼지라하는 정권
나라지키라는돈을 곳감빼먹듯하는 군부
바바리맨이요 흡혈귀요 아귀집단인 검찰
국민의 대변이아닌 저희들만의 이익을쫒는 국회에다대고.........
슬프다
괴롭다
답답하고 숨이막혀온다
친구놈이 날보고 종북이란다
종북이뭐냐고물으니 정권을비판하니 종북이란다
어이없는정도를넘어서니 할말이없어진다
오늘벌어야 낼 하루를먹고사는 그 숨가뿐삶속에서
다까끼마사오덕분에 박근혜가있어 이만큼산다고 거품을문다
더럽다
구역질이난다
송장썩는냄새가 온세상을 뒤덮었다
어디 썩은내나지않는곳이없다
붓을 꺽어버린다
종이는 찢어버린다
벼루도 깨뜨려버린다
먹물을빼려 개울물에 먹을 하얘지라헹구다
내머릿속 생각마져씻어낸다 개울물에뛰어든다
코로 입으로 귀로 눈으로 누런물이들어온다
아리수란 똥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