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조국후보자 기자간담회

김 영철 2019. 9. 2. 21:44


보는 내내 드는생각은 달래 기레기가 아니었구나, 저러니 기레기요 쓰레기란 수식어가 붙을수밖에 없을거란 것이다.

언론사라 자기소개하는 기레기의 모습과 질문태도, 내용등을 보고 듣노라니 언론사 윗대가리들은 애들 내보내놓고

어설픈 얘기를묻고 그에대한 답변을 적어오면 3류 소설로 궁민을 홀리기에 충분했으니,

취재란것도 사실을 규명하거나 파악하려는 노력은없이 "그렇다더라" 하는식에 방송이고 기사로 충분하리라 판단했으리라.

외신기자들이 없었으니 망정이지 외신기자까지 모인 간담회였더라면 

우물안개구리인 대한민국 기자수준이 세계에 웃음거리가 되었을텐데 말이다.


결국에는 묻는말이 딸아이 입학과 장학금이고,

여윳돈 펀드에 투자한 것과 가족이 관련된 내용,

무게감있는 국정철학이라든가 소신에 관한 질문은 몆몆 지상파 기자가 물은것이 전부이니,

하긴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보고 배운것이 그런것뿐인데 뭘 바랄까

더 나을것같이 휘갈기고 씨부려대던 자기에 얼굴에 제손으로 먹칠을하면서도 부끄러운줄도 모르니 보는 내가 더 측은한 생각이든다.

우문현답 경연장인가.

기레기들에 논점조차불분명한 질문에 막힘없는 답변으로 수많은 기레기를 압도하는 논리!

대한민국에 수구야당들과 언론이란 쓰레기들이여 부끄럽고 창피한줄이나 알거라

방송을 보고, 답변을 듣고서도 '카더라' 할테냐?


후보자를보며 드는 생각은 변함이없다.

나 또한 후보자보다 열살넘게 많이 먹은 애비요 가장이지만 후보자가 가진재산과 자식교육에는 시비할생각은 없다.

왜? 나는 나대로에 환경이있고 후보자는 그에 따르는 환경이 다른데 사는게 같아야한다고 할 이유가 내게는 필요하지않아서이다.

내 부모가 가난했기에 내게 물려준것이 가난밖에 없는데, 그럴 감내하고 사는게 우리네 삶일진데,

후보자가 다른이에 가진것을 훔치거나 뺏어간것이 아니고 불법으로 키운 재산이 아닌바에야 그에게 나눠달라고,

내놓으라고, 환원하라고 조르고 주지않는다 비난하고 욕 할일은 아니라는것이 나에 생각이기때문이다.

다만 나 에 아이들에게 변변한 옷 한가지 입혀주지못하고 먹고싶어하는거 제대로 사주지 못한 미안함에 자식들 얼굴보기 부끄러워도

내 아이들 남과같이 못해준 못난 애비에게 불평,불만 늘어놓는것 아직까지는 본적이 없으니 고마울뿐이다.

가난을 지고사는 애비가 불쌍해서 그런지는 속내를 알수없지만,

또 내게 집안일에 대해 묻는다면, 가족사를 물어본다면 내가 답변할수있는것은 몆가지 되지않는다.

나에 처가 직장은 없지만 사회활동을하면서 누구를 만나는지, 무슨일을 벌이는지 친구가 누구인지를 알지못하지만 알려고도 하지않는다.

집안의 대소사는 아흔이 다 되신 치매드신 엄마가 알려주시고, 그리 바쁜삶을 사는것도 아닌데 내 생일조차 잊고사니

처에 생일은 물론 아이들 생일이 계절은 아는데 날짜는 언제인지 모르는데 법무장관후보자에게 질문하던 기레기들이

내게 같은 질문을 한다면 나 또한 모른다고, 알지못했다고 답변할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