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020.02.02.(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김 영철 2020. 2. 1. 11:08


오늘은 양력으로 2020년 02월 02일

우리에 단기로는 4353해(庚子年), 음력으론 정월(戊寅朔) 초 아흐레(乙亥日) 날

어쩌다 내가 이렇게 양력으로 2와 0으로 만 표시되는 날 에 이런 글 을 쓰게 되었는지 인연이라면 행운이랄수도 있겠지만,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오늘 아침까지, 

중국에서만 304명 이 죽고 14,380명 이 확진판정을받아 격리 수용되어 치료중에 있다는 뉴스를 본다.

국내에서도 15번째 확진자가 오늘 아침 발생했노라며 우리나라,중국,대만,홍콩 등지에서,

마스크가 동 이 나고 품귀현상에 가격이 폭등하여 돈 을 주고도 살수없다는 소식 또한 들리고있다.

우한에 거주하던 우리교민을 국내로 피난시켜 보호하고자 어제와 오늘 전세기를 투입하여 700여 교민을,

아산과 진천에있는 공무원연수원에 14일간 격리수용하여 국민에 감염을막고자 방역에 사활을 걸고 올인하는 모양새,

다행히 아산과 진천주민들에 극렬한 교민수용반대 소요도 가라앉고 차분한가운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추이를 지켜보고있다.


바다 건너 미국에서는 올 겨울 독감으로 8,200여 명이 죽고, 

14만 여명이 병원에 입원해 사상최악이라는 역병을 숨기고있다가 얹그제서야 언론에 실상을 공개하고,

지구촌에 경제,군사의 양대 강국이라는 두 나라가 독감과 바이러스라는 병원균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것 을 본다.

중국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치명적인 역병인양 온갖 부산을 떠는 언론과,

총선을 앞둔 자유당은 온 국민이 죽어나갈듯이 무지몽매한 궁민을 선동하고 불안을 조성하고 있으면서도, 

미국에서 수천명이 죽어 나갔다는 독감소식에는 아뭇소리 없는걸보니 자유당과 기레기들은 독감도 미제라면 좋은겐가 보다.


2월 3일 월요일자로 검찰개혁을 위한 검찰중간간부 759명의 인사이동이나 인사에 반발하는 검찰과 검사들에 동향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뉴스에 눌려 고개조차 들지 못하고, 어제와 오늘 이틀간에 휴일에 묻혀 전혀 힘 을 쓰지못하고 있다.


내 사무실을 중심으로 뒷편 9층에는 민주당 이철휘예비후보 선거캠프가 지난 지선때 포천시장캠프자리에 들어서있고,

왼쪽 옆 3층에는 자유당 현 국회의원 김영우에 사무실과 같은당 최춘식 예비후보의 선거캠프가,

사무실 바로앞 개울건너에는 자유당예비후보 박종희에 선거캠프가 큼지막한 사진으로 건물을 도배하고,

개울건너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민주당예비후보 최호열에 선거사무실이 길가를 오가는 사람과 차량들을향해 웃음짓고있다.

포천,가평이란 지역구는 지난 19대 대선과 18지선의 결과가 극명하게 뒤집힌곳이다.

17대선에서는 포천,가평에서 홍준표가 승리하였고,

18지선에서는 포천에서는 민주당이 가평에선 자유당이 승리를 나눠먹은 지역구인데 21대총선 예비후보는 

포천에서만 도토리 키재듯이 난립하는데 비해 가평지역에서는 아뭇 소리가 들리지않는다.

왜 그럴까

지역구변경이 되기전 연천과 한 지역구일 때에도 같은 상황으로 20대 총선결과는 자유당김영우에게 꽃다발을 안겨줬던 곳

가평으로 지역구가 변경되었다해도 결과는 같이 나올것이라 나는 점 쳐본다.

자유당에서 20대 총선 후보경쟁하다 밀려나 민주당으로 옷 갈아입은 이철휘나,

지역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선거마다 패배한 최호열이나 경쟁력없기는 나 와 다를게 없기때문이다.

이번 총선에서 자유당이 어느놈을 내세우던지 국회의원을 집어먹게 되어있고

민중당과 정의당이 각각 5%이상의 정당득표율을 가져가면서 민주당은 개밥에 도토리마냥 덩그러니 남을것이다.

10%라는 정당지지율을 빼앗기는 정당은 오로지 민주당에서만 나올것이고 자유당은 변함이없을것이다.

유권자 숫자에서 가평에 두배라는 포천에서만 후보가 난립함으로 가평유권자는 진보층은 투표를 포기할것이고,

늙은이와 무지몽매한 꼴통들만 투표장을 오갈테니 당락을 판가름하는곳은 가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