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우리에게 무었인가.
2020년 3.1절 101주년을 맞아 광복회장 김원웅의 강연내용을 듣고 내용을 간추려보았지만 긴 글 입니다.
대한광복군 의열단원의 후손인 김원웅회장은 14,16,17대 국회의원을지냈고 16,17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 있으면서,
대한민국의 외교사와 현대사에 가장 정통한 인물이라는데에는 이견이 없을 사람이다.
그런 그 가 우리가 알지못하던, 현대사에서 극구 감추고 얼버무리던 비극적인 우리 현대사를 하나 남김없이 헤집어 드러내놓아
이 글을 읽는 이로하여금 분노에 전율할수밖에 없는 사실을 여기에 요약해보면서 기사로 나온 원문은 따로 링크로 걸어둔다.
김원웅회장의 강연그대로 미국이 우리민족에 가하고 있는 죄악사를 옮겨보면,
"서기1882년 조선정부는 마음이 들뜨고 설렜다. 대국 미국과 조미수호통상조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 조약이
일제등 제국주의 열강으로부터 조선을 지켜줄것이라 믿었기 때문이었다. 이조약은 14개 조항으로 돼있다.
그 중에 '조선과 미국중에 어느 한 나라가 외세에 의해 주권을 침탈당했을때에는 도와준다'고 돼 있다."
그런데 1905년 러일전쟁중에 일본동경에서 미국의 태프트와 일본의가쓰라가 비밀협약을 맺엇는데 미국은 필리핀을 차지하는대신
조선을 일본에게 내 준다는 내용이다. 이 를 근거요,기회로 일본은 대한제국을 무혈점령할수있었는데 1919년 3.1만세혁명이 일어나자
미국은 일본에게 3.1만세운동을 적극진압하고 미국은 이를 지지한다는 내용으로 일본주재 미 대사관으로 훈령을보낸다.
이후 대한민국을 일본의 영구점령지로 고착화 시키려던것을 김구,김원봉선생이 당시 중국 국민당 장개석대표를 설득하여
미국,영국,소련,중국의 카이로회담에서 미국의 루스벨트, 영국의 처칠의 극력반대를 장개석이 설득하고 대한국인의 독립투쟁을
무시할경우 동양의평화는 유지할수없다는 기개에 눌려 억지로 선언문 말미에 단서조항을붙여 독립시키겠다 약속을 하게된것이다.
대한민국의 독립은 이렇게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학교 교육에서 배운것은 미국의 힘에 의해 해방이되었지만 독립투사들의 투쟁이 있었기에 독립할수있었다고
막연하게 가르쳐왔다.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근거를 숨기고 내놓지못한다. 아래에 그 근거를 열거하여본다.
일제 패망후 일본과 한국에 진주한 맥아더가 미 국무성에 보고한 문서들을보면
미국과 맥아더는 한마디로 조선을 독립시킬 생각이없었다.
일본에 이어 실질적인 미국의 식민지로 만들어놓고, 카이로 선언도있고 북한도 독립했으니 형식으로만 독립시키고
실질적으로는 식민지로 만들고자 했던것이 미국과 맥아더의 전략이고 생각이었던것이다.
그래서 이를 완수하려면 민족주의자들이 정권을잡으면 불가능하고 친일파들이 정권을 잡게해야 미국에 말을 잘 듣는다.
이것이 대 원칙이었다. 미 군정 3년동안 맥아더와 점령군 하지중장은 치밀하게 친일세력의 집권을 준비한다.
이승만이를 미국에서 비행기에 태워 데려오고, 이어 김구 임시정부가 들어오려니까 가로막으며 임시정부 해체하고,
광복군 해체하고 개인자격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안된다는 조건을 붙여 몆개월이나 지난후에 개인자격으로 귀국할수있었던것이다.
그렇게 임시정부를 포함한 정통민족주의자들을 배제한채 미군정은 일본군,간도특설대,일본경찰,관료출신들과
독립군을 토벌하던 세력위주로 이승만이란 꼭두각시정부를 만들어놓고 형식적으로 대한민국정부라며 이양하였던것이다.
한 예를 들어 대한민국에 실질적인 군 실권자를 1대부터 21대까지 한명도 빠지지않고 독립군 토벌하던 자 들이
육군참모총장이란 막강한 권력을 틀어쥐고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민족주의자들을 빨갱이란 누명을씌워 도륙하도록 내버려 두었던것이다.
이 친일파정권을 유지시키려 무고한 양민을 수없이 학살할수밖에 없었던 것은,
우리가 제주 4.3사태라고 최근에 들어서야 입에 올릴수있었던 4.3항쟁은, 당시 제주도민의 생각은 미국은 좋은 나라 라고 여기고
3.1절을 맞이하여 3.1만세집회를한다. 미국은 불허했다. 그래도 제주도민은 해방의 기쁨으로 했다.
해산을 시키던 기마경관의 말발굽에 어린아이가 밟혀죽으면서 양민은 경찰서를찾아가 항의를하면서 미국은 우리편을 들어줄것이라
생각하였는데 친일전력의 경찰들은 미국의 생각을 이미 알고 발포하여 십수명이 죽게된다.
이에 제주도민전체가 들고일어나니 경찰로 감당을못한 이승만정권은 윌남하여 무소불위의 패악을행하던 서북청년단을 투입하여
제주도민을 살상하였으나 도민을 대적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여수에 주둔하고있던 14연대를 제주로 차출하기에 이르렀다.
14연대 젊은장교들은 동족을 학살하라는 명령의 부당함을 건의하려 상경하였으나 이들 장교를 옷을 벗기고 감옥에 쳐 넣기에 이르른다.
여수에 남아있던 부사관 지창수상사와 장교들이 동족학살명령에 불복하여 일으킨것이
여순반란사건이라 모욕하던 여순항쟁이었던 것이다. 3.15 부정선거를 저지르기까지 이를 보다못한 국민의 4.19혁명으로
이승만이 하야를 하나 미국은 그 어떤 책임도 지지않은채 이땅의 점령자로서 식민지관리만 하고있었던것이다.
북한이 미국을 가르켜 민족의 철천지 원수라는 것이 빈 말이 아닌것이다.
"한미일 동맹을 말하는데 착잡하다. 통일외교분야에서 있어봐서 그러는데 '한미동맹'이라는 단어는 없는 단어이다.
미국의 극동아시아 정책은 미일동맹하에 남한을 종속시키는것이다. 이게 미국의 핵심이다.한국을 동맹이라 생각하지않는다.
한미동맹의 강화는 대미종속의 강화와 똑같은 것이다. 한미동맹이라는 것은 없다
지난해 일본의 경제보복조처에 외교부장관, 김현종차장을보내 미국이 일본을 설득해달라 빌어도 아무 반응이없다가,
지소미아종료를 꺼내드니 즉시 미국에 반응이 나오는것은 미국이 아무말없으면 대한민국은 일본말 들으라는 신호였다.
결국은 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한다는 발표를 해야하는 굴욕을 감내하여야만 했던,"
세계에서 유일하게 쿠바와 외교관계를 맺지않은 나라는 대한민국과 이스라엘 단 두나라이다.
노무현정부시절 쿠바와 외교관계를 맺으려하니 외교부국장등 관료들이 펄펄뛰면서 안된다 반대를 하기에 왜 그러냐고 하니
미국이 반대하니까 안된다고 그 반대가 공식적인것이냐고하니 공식적이라고 하면서,
우방인 미국의 뜻을 존중해주는것이 우리의 도리다 라고 하는데 대한민국의 외교관리가 이렇다는것이다.
우리 자신이 우리를 지키지않으면 안된다.
있지도않는 한미동맹이지만 주둔군지위협정에서만큼은 일본과같은 대등한 수준의 개정을 하려했더니 빨갱이라던
당시 한나라당 사람들, 이게 우리의 현실이고 정치에 현주소이고 정당이란 사대주의자들의 민낯이다.
"제국주의자 들에게 밟히면 밟힐수록 더 밟힌다. 대들면 안 밟힌다. 대들지 않으면 더 밟힌다.
사실은 우리가 대드는것이 필요한데 우리가 대들면 조중동 이런 언론에서 저것 빨갱이라고 한다."
대한민국 국군의 효시가 광복군이 아닌 영어군사학교가 되고 노무현정부시절 전,평시작전권환수를 하려니
예비역장성들이 성명서를내고 작전권환수는 불안하니 미국이 대한민국의 주권을 가지고있어야된다는 이 참담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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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시절 지금은 국가정보원의 정보원이었던 일명 흑금성 박채서씨의 말을 빌리자면 대한민국 정부내에 미국의 정보원이
1,000여명 넘게 있으며 이들은 미국이 말하지않아도 알아서 국가기밀자료를 미국에 가져다 바친다고 증언한다.
미국은 우리에게 무었인가! 오바마정부 문서와 국무장관질하던 힐러리 클린턴의 연설,
"남북통일시 미국 이권 사라지니 분단 유지돼야" 이게 동맹국가의 입장이고 우방이라는 나라인가?
일본군출신 박정희의 한일수교협정은 친일파가 일본과 뒷거래한 대일종속경제 식민지 체제구축이었던것이다.
우리는 있지도않는 한미동맹이 있어 북한으로부터 안전을 보장받는다 믿는 이 들이 있다.
이 글을 옮겨쓰기전까지만 해도 한미동맹이라는것이 문서화되어 한미 양측이갖고있는 유의미한 것이 있는줄로만 나도 알았다.
그러나 한미동맹이란것이 그저 구두약속만도못한 립서비스란것을 본 나에 충격은 무어라고 말을 할수조차없이 공황이온다.
조약도 헌신짝같이 팽개치고 일제에 나라를 통째로 넘겨주던 미국이 아니었나, 식민지로 영구점령하려는 미국의 흉계가 아니던가.
유엔을 팔아 이나라에 점령군으로 언제까지나 이익을 가져가려는 미국에대한 생각을 고쳐야한다.
그 추하고 어리석기 그지없는 미국에대한 환상에서 대한민국은 정신똑바로 차리지않으면 안되는 중차대한 위기에 처해있다.
깨어나야 한다. 우리에 현실을 정확하게 판단하여야한다. 이것은 누가 가르쳐줘서 될수있는 일이 아님을 알아야하는것이다.
새벽부터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고있는 화요일이다.
이 글을 옮겨쓰면서 드는 생각중에 하나는 또 얼마나 좌파니 종북이니, 극좌에다 빨갱이 소릴 들을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