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언론과 기자

김 영철 2020. 5. 2. 21:12

 

찌라시만도 못한 기사로 채운 신문이란 쓰레기

구데기 우글거리는 방송이란 종편이며 YouTube

 

언론의 자유라 게거품을 물면서 쓰라는 대로 써서

공익을 위한 공중파에 가짜뉴스를 퍼뜨리는

피해자에 인권쯤은 개 나 줘버릴 의무

언제나 있는 놈 가진 놈에 앞장을 서고 

진왜에 토왜임을 감추고 친미 사대주의를 숭배하며

사주에 충성하고 기득권에 빌붙어 

그 아귀같은 주둥이에 풀칠을 하는 무리

기레기라 부르고

기데기라 쓰기도 한다

 

멱줄 움켜쥔 권력 앞에서는 한없이 다소곳하니

돈 자루 가진 재벌 이름 넣어 송덕비를 세우고

칼 찬 놈에게는 고자질을 하면서  

가난한 이 올곧은 사람에게서 먼지를 털고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로 뒤짐질을 

먹을 것 주지 않는 이 에게는 모욕을 주는 모리배

사실과 진실이 무엇인가 알 필요가 없는

기레기라 부르기도 아깝고

구데기도 기데기라 쓰지 말아 달라고 한다

 

죄의식은 수치

부끄러움은 사치

수염 뽑힌 뻔뻔한 낯짝에는 염치가 없고

짙은 화장으로 가리운 色氣 

그 파렴치한 몰골을 숨긴 채 세상을 붙쫒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