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
오늘 11일 지금 시간 오후 3시
지난주 충청권 경선결과 이재명후보는 과반을 넘는 절대지지세를 확인하였고,
이낙연후보는 1위 후보의 득표에 간신히 1/2을 얻는 참패를 당하였다.
여기에 이낙연후보는 세종 충북에서 여론조사 만년 4위 이던 추미애 후보가
정세균후보를 추월하여 3위에 오르는 것을 속수무책으로 바라보아야만 했다.
같은 호남출신인 이낙연과 정세균!
이달 25일 호남권 경선에서 전세를 뒤집어 엎겠노라 종로구 국회의원마저 팽개치고
배수진을 쳤다고는 하나, 임진왜란때 신립이 배수진을 쳤다가 군사며 자신까지
남한강에서 전멸당한 참혹한 전사가 대비되는 것은 왜 일까.
대구.경북 경선을 이낙연은 포기라도 한듯이 호남에 머무르며 배수진을 쌓고 있으나
오늘 영남과 내일 강원에서 마저 무너지면 배수진은 물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아무리 선거인단수가 몆 곱이 된다 하여도, 호남에서 몰표를 가져온다 해도,
고향 호남을 발판으로 역전하겠노라는 이 한심한 발상으로 경선에 임하는
후보나 캠프를 보면서, 충청에서 기운 대세가 내일이면 침몰하는줄도 모르고,
호남을 그리 만만한 지역으로 착각하는 이낙연이와 설훈이가 안스럽고 불쌍하다.
오늘 대구.경북에서 추미애후보에게 2위 자리를 위협내지 추월당하고 나면,
내일 강원에서 이재명후보의 득표에 반토막인 2위 마저 YuJi 할수가 없게된다.
호남 선거인단 25만 이란 숫자를 볼모로 속된말로 노름판에서 올인 베팅하는
저 무모함을 뭐라해야 할까 보냐.
처음에 25일 호남대전에서 이낙연이와 정세균이 치명상을 입을거란 나 의 예측에서
보름여가 앞당겨진 내일, 두 후보 모두가 속절없이 무너지게 될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