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섣달 그믐날
김 영철
2021. 12. 31. 20:51
지금 국민의짐 선대위에서는 김건희는 금기어라고 한다.
이게 무었을 의미하고 있는 것일까.
국짐이나 그 선대위나 윤석열이 앞에서는
아이들 말로 "개구도 못 춘다"라는 것이다.
국짐 선대위 고위직에 늘어선 '장' 급에 포진한 것들 중 에는
검찰 출신이 아닌 인물을 찾아보기란 여성을 빼고는 세어볼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
국짐이나 선대위도 윤석열이에게도 그 마누라 김건희에게도
언놈 하나 바른 소리 내는 놈이 없다는 것은
윤석열이로 대표되는 검찰에 대들거나 반기를 들 만큼
깨끗한 놈이 없어 코뚜레에 꿰인 소 마냥 끌려가고,
아뭇소리도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볼 수 있겠으니,
이런 판때기 위에서 선거를 총괄한다는 김종인이에 뱃속은 어떨까 짐작이 간다.
이런 낙수효과를 고스란히 받아먹는 안철수야 말로
대선에 출마하면서 뱉었던 말 중에
"야당 후보가 양보한다면 압도적인 정권 창출" 뭐 어쩌고 저쩌고 했던
그 말이 씨가 되어 잎을 피우기도 전 동지섣달에 꽃 본 것이 아니고 뭘까.
"소 값은 후하게 쳐 드리겠다" 던 준석이는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