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청산
굿힘의 윤석열이가 느닷없이 꺼내든 문재인정권 적폐수사!
20대선에 한복판의 자리를 차지하면서 민주당으로서는 결집의 효과를 보고는있으나
이 윤석열이가 자신의 머리로 이런 이슈를 꺼내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누가 이 뜨거운 감자를 던지게 했으며, 이 감자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를 유추해 보면
문재인정권 적폐청산에 담긴 굿힘과 윤석열이에 딜레마가 보이는것이다.
첫번째로는 윤석열이의 대선패배후 자신의 보호용이란 것이다.
정치권과 저잣거리에 나도는 소문 그대로 본부장비리로 인해 대선패배직후부터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를 피할방법이 없는 윤석열이 처지에서 적폐청산이란 화두에 대응할
민주당의 대처내용을 염두에두고, 정치보복을 하지않겠다는 공약을 내놓을것으로 판단하여
대선에 패한 윤석열이가 검찰과 공수처에 의해 수사를 받아야 하는상황을
정치보복으로 만들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의 음흉함이 보이는것이다.
두번째는 이 문재인정권 적폐청산이란 뜨거운 감자가 굿힘과 윤석열이에게
하등에 도움될것이 없다는것을 알면서 이런 화두를 꺼내어 판을 흔들려는것은
국내 여론조사업체의 여론결과가 자신들에 유리하게 도출되고는 있으나
그들 나름대로의 판단으로는 열세이고, 대선승리에 희망이 없다는 것을
파악하고 안철수를 끌어들여 판세를 뒤집어 보려는 시도라 아니할수가 없다.
실제 적폐청산을 윤석열이 들고나온지 사흘여에 안철수가 먼저 꼬리를내리고
야권단일화란 얘기를 느닷없이 꺼낸것이 이를 증명하는것이다.
그러면 안철수는 왜 적폐청산에 꼬리를 내릴수밖에 없는것일까.
세번째로는 윤석열이와 굿힘이 대선에 승리할경우 바로 이어질 적폐청산이란
희대의 수사를 함에 있어 윤석열이 말 그대로 문재인정권은 적폐로 몰고,
이재명후보는 굿힘과 윤석열당선자에 대한 선거법위반과 함께
이재명이 당선과동시에 정치보복 실행계획을 적발했다는 언론플레이로
문재인과 이재명을 동시에 잡음으로 민주당으로 하여금 정신을 차리수없는
대혼란을 줌으로서 정국을, 그리고 국회를 틀어쥐겠다는 음모인 것이다.
굿힘과 윤석열이는 돌 하나를 던져 세마리의 새 를 떨어뜨리겠다는
기상천외한 가증스런 작전이라 아니할수가 없는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굿힘과 윤석열이의 말 그대로를 따라
"아니면 말고!"를 덧붙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