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버"
낼모레면 윤석열 치하에서 두 달째를 버티게 된다.
고인이 되신 이외수선생이 평소에 하신 말씀 "존버!"
한참 후에야 이 새로운 단어를 접하고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몰라
말 뜻을 물어 보았더니 "존나게 버텨라"에 줄임말이란다.
당첨된 지가 어언 넉 달째!
국가권력서열 1위에, 실질 대통령이라는 마네킹 0부인이
용산 대통령궁을 공동 집무실로 만들었다는 소문이 들려오고,
동북아시아에서 북대서양 조약기구인 나토 회의에 참석한다며
마드리드에서 마주친 각국의 정상들과 마주 보지도 못하는 검왕은
마네킹이 두른 몸뻬 패션쇼로 인민을 혹세무민 하기에 까지 이르렀다.
턱주가리 치켜들고 문재인 정권에 아가리 들이대던 기레기는
꽁지 빠진 수탉 모양 존재감마저 사라진채 받아쓰기에 바쁘고
언론이라는 사기업은 쥴리 0부인 띄우느라 화면이 어지러운 지금
사상 처음으로 휘발유값을 추월한 디젤유에 노동자의 개미허리는 부러지는데
1시간 노임 받아 점심 한 그릇을 국수가락으로 때우고 담배 한 개비를 피워 문다.
그래! 존나게 버텨보자!
오르는 물가에 대처방법이 월급을 올려주지 말라고 하는데야 무슨 할 말이 있으랴!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서고, 천정부지 치솟는 환율을 잡는다고
외환보유고가 IMF 권고 수준 이하로 떨어졌어도, 정부로서는 대책이 없는 것 아니냐 하는데,
존나게 버티는것 외에 달리 뾰죽한 묘수가없는 민중은 알아서 살아 남을수 밖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녕은 있다"고 갈쳐 주는데
입술에 침 을 바르고 목청을 돋구어 우리함께 큰 소리로 외쳐 봅시다!.
홍익인간 백의민족의 가오가 있지!
"존버!"
"윤석열보다 노태우 데드크로스 더 빨라" 보도는 '대체로 거짓'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윤석열보다 노태우 데드크로스 더 빨라" 보도는 '대체로 거짓'
[팩트체크] 노태우, 지지율 낮은 상태서 정권 출범... 취임 50일 이내 역전은 윤석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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