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정치)

계엄령

김 영철 2024. 9. 9. 20:39

마지막 계엄을 보았던것이 박정희가 총맞아 죽었을 때 와,

뒤미쳐 전두환이가 민중학살을 저지르던 5.18이었다.

45년 여 의 시간이 지난 지금 계엄의 실행 가능성을 놓고

용산과 국회, 민중과 국힘이 서로를 못 믿는다고 한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계엄을 경험한 이들이 얼마나 될까?

대학에서 사회에서 계엄을 본 이들은 모두 65세가 넘어선 지금,

보수를 지나 수구의 반열에 오른자들이 60퍼센트를 넘나들고

윤석열과 국힘의 견고한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다. 

 

계엄!

문재인이 대통령시절 민주당과 속칭 문빠라 불리우는 지지층에서는

다만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 문재인에게 과감한 개혁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이고 국민이 개혁을 위해 나서야한다 둘러대기에 바빴었다.

이런 논리를 뒤집어 본다면 지금 윤석열이란 대통령하나 바뀌었을뿐인데

온 나라가 거꾸로 가고, 김건희는 대통령 위의 최고 권력으로 군림해도

국회의 입법도 거부권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음은 무었을 의미하는가?

 

헌법에 국회 과반수 찬성이면 계엄을 해제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함부로 계엄을 발동 못한다고 엄살부리는 놈들이나 지금이 어느땐데

시민이 계엄을 용납할것인가 하며, 계엄에 동원되는 군 장병도 명령에

무작정 따르지 않을거라 국민팔이 하는놈들 모두 비릿한 미소를 짓고

있음이 보이고 있다.

 

첫번째. 통상 계엄은 심야시간대에 선포되고 계엄이 발령되는 때 로 부터

한 두시간 이면 언론사가 계엄군에 접수되고, 통신장악을 위한 KT의 주요지점과

SK. LG의 허브가 계엄군의 통제아래 놓이면, 날고 긴다하는 제 아무리 용빼는

권한과 지위를 갖고있다 해도 참새 한마리 쫒을수 없는 허수아비가 되는 것이다.

 

두번째. 만반의 준비를 하고 들이치는 놈은 계엄군이고,느닷없이 눈탱이 얻어터져

앞뒤 분간할 겨를이 없는 것은 국회고 시민인 것이다. 

 

세번째. 어느때고 아무장소에서나 맘대로 쓰던 휴대폰도 일정수준의 통화량만 남기고

통제를 하고, 요주의, 요시찰 인물의 통화는 감청과 통신차단이 들어가면 세상은

고요를 넘어 죽음의 공포에 떨게되는 것이다.

 

네번째. 날이 밝아오는 아침시간이면 세상은 눈과 귀가 멀어 버리는 암흑세계속에서

보여주는것만 보고 들려주는 것만 들을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게되는 것이다.

디지털시대에 발령되는 계엄은 아날로그 시절에 행해지던 계엄과는 그 양태가 천지차이

만큼이나 가공할 위력을 보일것이며, 통신이 끊긴 국민은 광끼를 넘어 계엄반대

세력을 향해 분노를 표출할 것이다.

 

전두환이가 광주를 피로 적실적에 여기에 투입된 특전사 계엄군도 외계인이 아닌

시민의 아들들 이었으나 계엄 수일전부터 혹독한 훈련과 잠을 재우지않는 인간이하의

상태로 몰아 분노와 적개심이 국민을 향하게 만들었기에 그들은 그런 만행이 가능했던 것이다.

계엄을 꿈꾸는 놈들이 국회의 해제의결을 염두에 두었다면 애초 계엄을 생각하지 않았을게고,

계엄은 모든 상식과 공정을 뛰어넘는 막무가내의 광란인 것이다.

계엄은 온다. 그것도 멀지않은 시간 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