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면 안되는 참담함(펌)

나로호에 부쳐

김 영철 2013. 1. 31. 19:15


SBS나로호발사 영상링크

http://tvpot.daum.net/v/v19f5Qovv0vQiu1iuhi0jhj



은하3호가 우주를향해올라간다

나로호가 뒤따라 올라간다

왜놈이 미사일을 야간 정찰용이라며 쏜다

되놈들 감시미사일도 따라간다

양놈미사일도 날아간다

이란도 로켓을쏘아서 성공했단다


세계에서 열한번째 위성을 올렸다 설레발이를친다

아라사로켓에 실어보낸것은 애써감춘다

자체기술로 로켓을 쏘아올린 북한보고는 장거리핵탄두 얹을까봐 안된다고한다

믿을수가없다고 씨부려댄다

북한은 믿을수없다 하면서 저희들은 순수하고 안전하댄다


어느놈 말이 옳은말인가

저울에 한근 쇳덩이 올려놓았는데 보는놈마다 읽는 눈금이 틀리다

양놈은 핵폭탄이란다

왜놈은 원자폭탄이라며 자즈러진다

되놈도 의심스럽다며 그럴까한다

아주 웃긴다


저희가 가진것 남이 가지거나 미운놈이 가지면 위험하다고 우긴다

이상한놈들이 설쳐대는 땅덩어리위에 내가 산다.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30일 오후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우주로 향하고 있다. 발사체 129장을 합성한 사진. 연합뉴스
조선일보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판한 나로호발사관련기사
참 세상살다보니 조선이 옳은소리하는것도 보게되는것은 오래 살아왔기 때문일까?

  
▲ 조선일보 31일자 1면 보도.ⓒ조선일보

조선일보는 이어 “나로호는 중력을 이기고 우주로 나가는 힘의 대부분을 내는 1단 액체 연료 로켓을 러시아에서 들여왔다"고 말했다.

조선일보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1단 로켓을 개발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 연구진으로부터 비공식적으로 많은 기술을 전수받았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조선일보는 “우주개발의 핵심은 1단 액체로켓”이라며, 장영근 항공대 교수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든 러시아든 핵심 기술을 비공식적으로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조선일보는 지난 29일 1면과 10면 기사를 통해 삼성에 불산 누출사고의 책임을 물으며 맹공을 퍼부은 바 있다. 또한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후 쏟아져 나온 갖가지 비리 의혹을 날카롭게 파고들며 후보자 사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에 기여한 보수언론은 지난 대선에서 매체 영향력의 크기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박근혜 당선인이 취임을 앞둔 2013년의 풍경은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 직후인 2008년과 사뭇 다르다. 곧 집권 10년을 앞둔 보수정부는 야권 패배 이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진보언론과 야당에 당분간은 쉽게 흔들리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이번 나로호 발사 성공에 대한 조선일보의 보도 태도는 위에서 언급한 사례와는 결을 달리한다. 비유하자면 나로호 발사는 월드컵 4강 진출전이나 올림픽 결승전과 같이 대다수 국민의 응원과 관심을 모으는 이슈이다. 누구도 나로호 개발 사업의 과정과 결과가 성공적이어야 하고, 또 성공적이었다는 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조선일보는 여기에 과감하게 ‘태클’을 걸며 대기업의 비리와 여당 인사를 넘어 정부가 사활을 걸고 있는 대형 국책사업에까지 쓰라린 비판을 가했다.

나로호 개발 사업은 3차 발사까지 합쳐 예산이 총 5천200억 원에 이르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 때문에라도 나로호 개발 사업의 면면을 따져야 할 언론은 정작 나로호의 화려한 발사 성공에만 도취되었다. 조선일보가 유일하게 나로호 발사와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미래를 회의적으로 그려내면서 여타 매체들의 무기력한 모습은 도드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