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리(정치)

저승인가 꿈 인가

김 영철 2019. 2. 22. 14:07


어느곳에 내가 있기는 하다

바라뵈는 모든것은 지난날 내가 보아두었던 것

숨 을 쉬고는 있는지

옷 은 걸치고 있는지

추운지

더운지

눈에 보이는 모든것은 움직이질 않는다

해 가 떠있는 낮 인지

달 이 보이는 밤 인지

해 도 달도 있는지 없는지 알수가 없다


나 와 같은 사람이 없다

집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그 자리에 있는듯 하나

기억에 있는 집은 없고

기억에 없는 집이 보이고

방향이 돌아앉아 있는집

길 은 있는 듯 없는듯이

처음 가는 길이지만 눈에익은 길처럼 막힘없는데

아직은 70년대 인 듯

보이는 것은 반은 컬러 반은 흑백인 모습이다


할아버지도 할머니도

엄마도 아부지도

형 그리고 동생들도  

아는 사람을 만나고싶은 마음도없이

누구하고 말을 나누고

웃 고

울 고 할것이 없다


모두들 어디로 간것일까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누구도 나 를 알아보지 못하고

난 그냥 

문 이 있어도

벽 이 가로 막아도

순간이동을 하는


바람도 일 지 않고

눈 도 없고

비 도 없고

또 어느 곳 에는

갈수가 없고

무섭기는 한 것 같은데

두렵거나 그런것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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