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김 영철 2020. 10. 2. 14:13

얹그제 연휴 첫날인 9월30일 저녁

트로트황제라는 나훈아가 KBS2 TV를 통해 15년만에 무관중 콘서트에서 몆마디 한 말이

포털 메인에 걸리는 신드롬 아닌 신드롬으로 토왜들에 입길에 오르내리고있다.

나 자신도 나훈아라는 그 에 노래를 좋아하고 그에 가창력과 노래를 소화하는

특별한 창법에 매료되어, 그에 콘서트를 PC에 저장해놓고는 가끔 들으며 몰입도 한다.

나 보다는 아홉살이 많다 

이 나훈아가 일생을 가수로 살아오면서 그 어떤 권력에도 아부하지 않고

절대권력이 노래를 하러 오라 부른다 해도 이에 응하지않고 꾿꾿이 소신을 지키며

살아왔노라 입방아를 찧는 토왜들에게 한마디 하지 않을수없어 이 글을 쓴다.

저잣거리에 나도는 말 그대로 절대권력이 불러도 절대 가지않았노라 미화하는

조중동류에 언론에 기레기에게 사실 한가지를 확인시켜 주마

1982년 인가 83년 인가 그해 가을 

포천군민의 날 야간공연을 포천 공설운동장에 가설무대로 꾸미고

다른 어떤 가수가 그 공연에 같이 섯는지는 기억에 없으나 

나훈아가 그 공연에 하늘색 보다는 조금 짙은 벤츠를 타고와서

자신에 노래 3~4곡 정도를 불렀던 것은 부정할수 없는 팩트이다.

어디서 누가 불러도 가지않았다는 나훈아가 왜 뭣 때문에 당시에 시골도 두메산골이던

포천공설운동장 야외 허접한 가설무대에 서서 그 귀한 노래를 불렀을까

전두환이가 어거지 대통령이되고 포천지역 국회의원이 국보위원 이었던 이한동이가

초선시절에 나훈아를 불렀다고 포천사람들 입길에 오르내렸던 것이다.

돼먹지 못한 언론이, 기레기가 사람하나 죽이려 드는 거 여럿 보았다.

오래전에 일을 꺼낼것도 없이 표창장이 가짜라고 이전 법무장관을 물어뜯는것을 보았고,

병역의무를 끝낸 현직 법무장관의 아들에 군복무당시 병가를 트집잡아 아귀같이

달겨드는 것도 모자라, 자진월북한 공무원이 북한해역에서 사살되니 국민을 구하지

않았다고 게거품을 무는 꼴도 이 땅 위에서 버젓이 행해지고 있는 마당에,

나훈아라는 경상도 사내의

"살아오는 동안에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

는 말 한마디를 앞 뒤 거두절미 하고 현 정권의 공격의 소재로 삼아 날뛰는 꼴이라니,

가황(歌皇)이요 출중한 예인의 현 정권에 대한 일갈이라는 기레기와 국민의심 당 에게 묻느니

이 사내가 경상도 출신이라 초록은 동색이라 미화를 하려 한다면,

콘서트 말미에 부른 "엄니"란 노래에는 왜 찍소리 한마디 내뱉지 못하고 있는가

토종개 란 놈은 주인에게 야단을 맞으면 꼬리를 사리고 한 구석에 웅크리고 있지만

반려견이란 개 는 저도 사람으로 착각하여 대들고 물려고 덤비는 것과 다르지않게 보이는 것은

기레기와 정치쓰레기를 바라보는 나 혼자만에 착각이 아니기를 바라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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