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시민연대

정전 71주기

김 영철 2024. 7. 25. 06:07

우리는 일제 강점기 일본정부와 일본군에 의해 저질러진 일본군위안부에 대해
분노하고 피해자의 편에서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고 있습니다.


1945년8월15일 대한민국은 광복을 맞이했으나 점령군이 일본에서 미국으로
바뀌고, 일본군 위안부에서 미군 위안부로, 일본정부에서 대한민국정부로
가해 주체가 변경되어 고윤금이씨가 미군병사에 의해 참혹한 죽임을 당하는
1992년10월28일을 지나 지금까지 지속되는, 일제강점 36년과 미군점령 78년,
도합 114년의 세월동안 이 땅의 누이들은 외국군의 성 노리개로 전락되고야
말았던 것입니다.

점령군 미군을 위한 미군위안부의 성병관리를 위해 지어진 “낙검자 수용소”인
일명“몽키하우스”앞에서 미군을 위한 페니실린 과다투여와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죽음으로 내 몰릴수 밖에 없었던 우리들의 누이를 추모하면서,
이 땅위에 마지막 남은 통한의 건물을 지키고자 7월27일17시 동두천시
소요산 아래에서 포천출신 민중가수 이지상이 노래를, 포천깨시민연대에서는
미군 위안부 추모시 "공주의 무덤"을 바칩니다.

부끄럽고 슬픈 역사를 지우려는 기득권과 동두천시에 맞서,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남지 않은 "낙검자 수용소"를 지켜내는 일 에 함께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국민이 주권자가 되는 것은 누가 우리의 손에 쥐어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쟁취하여야 주권자가 되는 것이며, 외면하고 관심두지 않으면
기득권이 말 하듯, 민중은 개.돼지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사진의 말뚝은 상패동 공동묘지에 묻힌 미군위안부 무덤에 세워진 비목입니다.

전 세계 유일 ‘성병관리소’ 철거 논란 (daum.net)

 

전 세계 유일 ‘성병관리소’ 철거 논란

지난달 30일 찾은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 입구. 주차장 남쪽 도로변에는 출입통제용 철조망이 설치돼 있었는데 철조망 안쪽으로 수풀로 뒤덮인 오래된 건물 한 동이 눈에 들어왔다. 전 세계에 하

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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