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바로 돌고 땅은 외 로 돌고
구름은 뒤에서 오고 바람은 앞에서 부는
서리 내려오는 맷돌 속 에서
진주빛 꿈 으로 맷좆을 세우고
사랑을 품으려 미련이 돌아가고
생각을 깍으려 젊음이 갈리울 때
하늘과 땅 사이에 끼여
사랑은 으깨지고 생각은 달아나고
속절없이 부서진 꿈 은 가루가 되어서도
미련만 남은 사랑을
장미꽃 같던 젊음을
부서진 진주알 같은
깨어진 언약만을 주워 담고 있다
하늘은 바로 돌고 땅은 외 로 돌고
구름은 뒤에서 오고 바람은 앞에서 부는
서리 내려오는 맷돌 속 에서
진주빛 꿈 으로 맷좆을 세우고
사랑을 품으려 미련이 돌아가고
생각을 깍으려 젊음이 갈리울 때
하늘과 땅 사이에 끼여
사랑은 으깨지고 생각은 달아나고
속절없이 부서진 꿈 은 가루가 되어서도
미련만 남은 사랑을
장미꽃 같던 젊음을
부서진 진주알 같은
깨어진 언약만을 주워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