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절이라고?

국치일!

1910년 8월 29일

조선왕조가 일본에 나라를빼았긴 날이다.

그로부터 106년이지난 오늘에 건국절이라는 파렴치한생각을가진무리들에의해 또 겨레가찢어지고있다.

역사를돌아보면 조선을 타칭 건국했다는 태조이성계도 조선이라는나라를세움에있어

건국에참여한 지금으로말하자면 시쳇말로기득권도 개국공신이라하였음은 누구도부정할수없는 주지의사실인것이다.

하물며 한 왕조를무너뜨리고 국호를바꾸면서까지 개국이라하였음은

이나라의건국은 단군할아버지가세우신 고조선임을 누구도부정하지못할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06년 전

조선왕조가 외세에의존하다못해 나라를송두리채내어준 참담했던날로부터 1945년 8월15일해방되기까지의

36년이란시간을 우리는어떻게정의해야하는가가

건국절이라는해괴망칙한논란으로부터벗어날수있는것이다.

남한을보면 제헌헌법에서부터 현행헌법전문에 대한민국은 1919년 3월1일 3.1독립운동의정신을계승한 임시정부에 법통을부여하고있다.

북한의 헌법전문은보고들은바없어 논할수있는게제가안되기에 한가지사실만기술하면 저들은 주체라는년호를쓰고있음을알수있다.

그 년호가 올해107년인가되는줄로짐작컨데, 경술국치로부터 기산한듯하다.

나라를빼았기고나서 곧바로 빼앗긴땅위에주권국가를세워 법통을잇는다는것은 나라에필요한 어느하나의조건도충족시킬수가없는것이다. 

10년여의 시간에축적된 백성의의지가모여 국권을되찾고자한 3.1운동이 기폭제가되어

이국땅에서임시정부가수립되고 최소한이나마 나라의모습을갖추었던것이다.

1945년 8월 15일

연합군에 일본이항복함으로서 이땅 이나라는 일본대신미군이점령하여 1948년 8월15일까지

3년여를 미국에의한 미군정에 또 국권을빼았겼다.

도합 39년여를 외세에의해 이나라는 국가의주권이란 아무것도없어보이는 땅덩어리처럼보이는속에서도말이다..

 

그러면 예서 건국절이라는 해괴한명칭에대해 나에좁은소견을말하고자한다.

남한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국호로 정부를수립한다고했다.

북한도듣기로 1948년10월에 사회주의정부를수립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국호를쓰며 지금까지왔다.

북한에선 건국절이라하는지 안하는진모르겠으나 남한 대한민국에서 건국절을만들자는논란이일고있음은,

이나라의역사를 일만년이아닌 70년밖에안되는, 구지 일만년의역사를꿰어맞추더라도

일본과미군정39년여를 지워버리려는 악랄한저의가숨겨져있는것이다.

남한에서 1948년 8월15일로 건국절을만든다고 가정했을때,

경술국치로부터 3.1운동을거쳐 남과북 좌우 모든백성이참여한 단일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광복과동시에 두개의점령지로나눠진상태에서 광복3년후인 1948년건국한 대한민국과,

조선이라는국호를인민공화국앞에붙여쓰고 주체107년이라는년호를쓰며 경술국치로부터 일본과미국에의한 주권침탈을부정한북한에,

둘중 어느정부에 정통성이있다고 세상사람들과 각국정부는생각할까? 

11공정권과 새누리당은 남한의헌법전문 몆단어에의미를 아전인수식으로해석,

건국절이라는 말도안되는논란을일으키고있음은 기가찰노릇이다.

남북이통일되어 하나의나라가되었을때 그날이 다행히 8월15일이라면모를까

또 다른 날이라면 그때 그날을기리려 대한민국건국절을 또만들것인가? 

하나의나라가 둘로쪼개어진상태에서 한쪽에서건국절을만들면 통일은포기하고 분단을영원히고착화하겠다는말과 무었이다른가.

국가의정통성마져내팽겨치는 건국절을만들어 무었을얻으려하는가말이다.

그만들 해라! 건국이라는 말은 개나 소나 함부로쓰는게아니다!.

건국절이라는 해괴망칙한날을만들어놓고 제 조상들의나라팔고 백성팔아치부한 부와 권력과 더러운명예를 감추려들지마라.

이나라는 너희들같은놈들이아닌, 수없이많은외세의침탈에맞서 백성이지키고 보듬어온나라 개천절을기리는나라다.

이런나라의백성은 개 돼지가아니다.

다만 너희들같은 개 돼지의누깔에는 개 돼지만 보일뿐이란걸명심하거라.

이 개 돼지의 자식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