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한지 날 수로 5일 시간으로도 꼭97시간이 다 된 지금
아무것도 밝혀지지도 알려지지도 않은채 마흔여섯의 생떼같은 목숨이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 실종 되었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다.
나흘동안 지켜보면서 방송과 언론매체 국방부 발표 전역 예비역님들의 증언
내 나름대로 분석을 통해 얻은 정보의 가공을 종합해 보면 볼수록 전율이 인다.
첫째
23일부터 한미 합동으로 서해 최북단에서 벌여놓던 독수리 훈련은 왜 사고 초기에 은폐를 했는가?
둘째
침몰한 천안함은 왜 백령도 인근해역에 수심도 20여미터밖에 안되는 곳으로 더구나 해로도 아닌곳에서 침몰했는가?
셋째
침몰한 천안함은 독수리 훈련과 무관하다고 했는데 주변에있던 속초함은 천안함 침몰당시 무었때문에
어디다 대고 주포인 76밀리포를 쐈으며, 천안함이 공격받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을수 없어 대응하였다고
사고초기에 발표했는데 이후 이 말은 했다는 사람도 듣고도 보도하는 언론과 방송이 없는건 무었때문인가?
넷째
사고당시 함포사격 포성이 20여분간 계속되었다고 하였다.
천안함이 침몰되면서 혼자 포를 쏜것이 아니라면 훈련중인 함대 외에는 쏠 놈이 없다
그런데 주변에서 함포를 쏴대던 미해군 이지스함(9~10,000톤급) 2척과 세종대왕함,최영함 등
모두 10여척의 대형함들은 어디로 갔길래 초계함이 어떤 이유에서였던간에 침몰하는 사고에 코빼기하나 안보였으며
훈련과 상관이 있던 없던간에 속초함은 그 옆에 무슨이유로 있었던 것인가?
다섯째
초계함이 침몰하는 상황에서는 배를 포기하는 상황이라도 승무원을 최우선 구조해야 하는것이 지휘부의 책임인데
사고현장 코앞에 주둔하고 있다는 구조전문 해병대 수색,침투대대를 놔두고 구조기능도 없는 고속정을 불러
현장을 서치로 비추고만 있었다고 하였는데 무었을 지키려고 했던것인가?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는 서로가 도울수없는 그런 관계인가?
여섯째
살아난 함장이 말하기를 구조되어 갑판에 나와보니 함미가 없어졌다고 했는데도,
이틀이나 지나서 어선이 어군탐지기로 찾아준 후에야 침몰지점을 알고 있었다고 국방장관이 국회에서 증언했다.
그럼 그동안 함수 함미 침몰지점을 몰라서 함수는 사고지점으로부터 7킬로나 떨어져 침몰되었다고 초기에 발표했고,
발표한 내용을 보면 두 장소 모두 알고있었던것 아닌가? 사고지점을 모르고 이동거리 7킬로가 어떻게 나올수있으며
이동거리가 나오는데 바로 가라앉았다는 함미는 왜 모른다고 하였는가?
일곱째
청와대 지하벙커 첫안보회의에서 대통령이 무었을 어떻게 보고받고 알고있었기에 국민은 구조현황도 모르던 상황에
"군이 초기대응을 잘하여... 어쩌구... 저쩌구"하였던것이 안보회의 세번째 회의때까지 했다고 들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여덟째
바닷속 침몰한 선체는 어부가 찾아주고 침몰하는 천안함 승조원은 해양경찰과 어민이 구조하고 있을 동안에
청와대와 국방부, 해군과 2함대 사령부는 무슨 짓거리를 하고 있엇나?
아홉째
몆시간전 국방부에서 잠수요원의 회복을 돕는 감압챔버가 광양함에 1개 셑트 6명이 동시에 치료받을수 있다고 아고라에 글까지 올렸다.
그런데 지금 구조요원 한 분이 순직하고나니 1개 1인용뿐이고 또한개는 진해 기지에 있다?
이게 대한민국 해군이냐?
구조가 되었든 침몰이 되었든 깊은 바다에서 구조되거나 올라오는 사람이
물속에서는 살아서 나와 물위에서는 죽을수밖에 없다는게 말이 된다고 보는가?
열번째
지금의 정부, 대통령이 출범하고 취임하기가 무섭게 달려가 골프카트 운전해주면서 격상되었다고 자랑하던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던 미국 함정과 미군은 어찌해서 코빼기도 안보이는가?
뒤늦게 살보라는 구축함이 도착하여 지금 이시간 사고현장에 있다고는 하나 미 국방성의 승인이 나지않아 구조에 동참을 안하고 있다?
순직한 구조요원도 미군 함정 감압챔버를 쓰다가 순직하였다는데 구조차원이 아닌 인도적 차원으로 챔버를 사용하다 죽었다?
이것이 너희들이 침을 튀겨가며 업적으로 내세운, 격상 시켰다는 전략적 동맹이냐?
너희들은 중국과도 전략적 동맹을 맺었다고 하였잖는가?
그런데 전략적 동맹국 중국은 왜 아뭇소리도 안하고 있는가?
지난2010년 3월30일에 천안함침몰에대해 나에생각을 쓴 글이다.
2010년3월26일에 천안함이침몰하여 46명의 생떼같은젊음이 백령도앞바다에수장되고나서 두달여후에 지방선거가있었고,
2014년4월16일에 세월호가침몰하여 꽃같은309명의 어린학생과선생님이 진도앞바다에서 목숨을잃은 두달후에 지방선거가있었다.
천안함은 이명박집권3년되던해 지방선거직전에,
세월호는 박근혜집권 2년된던해또한 6월지방선거직전 3.4월의같은봄에 국민이몰살당하는 참사가일어난것이었다.
천안함이나 세월호나 침몰된후 군이나 정부모두일체의구조활동이없었던것도 똑같았고,
침몰에대한 원인또한 하나같이진실을규명하려하지않음도그리같을수가없음이다.
천안함침몰과관련하여 가장무거운책임을물어야할함장은,구조된장병은 영웅이되고 진급하고,
세월호침몰과관련해서는 아무연관도없는 구원파교주잡으러다니다가 지방선거끝나고나니 유병언이주검으로발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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