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이에게

지난 2017년 3월 민주당 대선후보경선을지켜보던중 그동안 내가 보고느꼈던 인물에 헛점을발견하고는 아연실색한일이있다.

문재인과 이재명 그리고안희정이 최종경선에올라 지명경쟁에서 안희정이의 공약내지는 정치색,그리고 그에생각을들어보면서,

지하에계신 노무현전대통령이 통곡을하실것이라 나름대로생각에미치게되었다.

나는 사실 노무현정권의출현을 나와 우리가족 나에지인몇몇에게만 도움을요청하였던 소극적인자세그대로 노무현정권이출범하면서부터는

지금까지에 그들에정치관과 민주화의지를믿었기에 방관하는자세에서 벗어나본적이없었다.

노무현이 대통령직을떠나 봉하로내려가 야인으로생활하는모습에 그에 진실된모습에반해 그때부터 혼자 노사모행동을하던,

당시에들었던 이야기중에하나 노무현재임시 좌희정 우광재라는 상징어를처음들었을적에 이광재는 몆번 이름을들은것같으나 안희정이는 

시쳇말로 내게는 듣보잡수준이었다.

전대통령노무현이 퇴임다음날부터 이명박일당으로부터 핍박을받을때 좌희정 우광재란놈은 무었을하고있을까를 생각해보았다.

전두환이에 광끼를 온몸으로받아주고 대신총대를메던 똥별들을보았는데 노무현과 운명을같이해야할 측근들은 이 위중한때

어디에틀어밖혀일을까를생각하며 권력이스러지니 생사를버려두고 떠나버린어설픈진보에게 슬픔이일었을뿐이다.

노무현전대통령이 비명에가고나서 그제서야 빈소에머리를드러낸 군상들

이후에 언론이라는 적폐들펜끝에 그려지는인물중에하나가 안희정이임을보면서 노무현이 사람을잘못보았구나하는 느낌이드는거였다.

강원도산골에국회의원으로당선된 이광재는 적폐들에공격에무너졌으나 희정이만큼은 한나라,새누리,자유당을거치면서도

이를 씹어대는무리들이없음에서 그에정체성은 드러나는것이었다.

안철수를띄우고 안희정이를 펌프질하는언론의생각,정권에파렴치만은 감출수가없었음을

오늘아침 그 안희정이가 뉴의에첫머리를장식하고있다.

자기가뽑은 여비서와 부적절한관계였음이 비서의입을통해 만천하에드러나 아직까지는 이런 부끄러움만큼은 없노라자부하던

민주당을지지하고믿었던 우리들에게 그 껄적지근한자유당으로하여금 똥물을뒤집어쓰게되고야말았다.

민주당대통령후보경선자로 차기대권주자로 줄서고 표찍어준이들에사타구니를 보기좋게걷어차주고있다.

사타구니라는 급소를걷어채인 친구,동료,선배,후배들에얼굴을 어찌보려고 그런짓을했더란말인가.

이런일이 진정 가려질것이라생각하고 그리했다면 너 안희정이는 살아서무었하랴.

후보경선에나서서 망령된언행으로 진영을흐트려놓던 너에 그알량한셈법으로 그리했으리라본다.

부끄럽고 참담하다.

오늘이후 너는 살아있어도 우리들은 살아있는게아닐진데 이일을 어찌하란말이더냐.

네가 홍준표같이 자유당소속도지사라면 내 이런말을 구지할필요도없었으려니와 우리가 부끄러워할일도아니었다.

평창올림픽성공으로,

북한과 올림픽단일팀으로,

남북한간 대결에서 화해의 대화를여는 이마당에

백여일후 치러질 지방선거목줄기에 칼을꽂아버리는 이 참혹함을 어이하란말이더냐

너야 충청남도지사직 사직하고 경찰조사받고 처벌받으면 된다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