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에 짧지만 긴 이야기

봄밤의 희로애락

김 영철 2020. 2. 3. 14:29

두견

너 아니 울어도

서러운 봄 哀

 

기럭기럭

기럭 喜

고향 가는 밤

 

쏙독새

밤새워 쑥덕쑥덕

사랑을 樂 는

 

엿듣는 내 게

부엉이

두 눈섭 치켜세워

怒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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