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어쩌면

김 영철 2020. 7. 16. 22:11

일련의 사건들에서 줄기를 찾아내야한다.

검찰은 벌어진 사건 개개에 대해 수사를 핑계로 곁가지를 치지만 나 는 그렇지 않다.

안희정이가 미투로 거꾸러 질때 난 안희정이가 사내여서 그러려니 했다.

김경수가 경공모란 조직을 가진 김동원이에게 역인것도 대선상황에서 지지자 결집을 위해 그런줄로 알았다.

노회찬이도 이 김동원에게 엮여서 미투가 아닌 더 비루한 돈에 걸려 비참한 죽음을 맞이 해야만 했었고,

오거돈이가 가게 된것도 별 생각없이 사내의 일탈쯤으로 치부 했었다.

얹그제 서울시장 박원순의 죽음을 보면서 이것은 미투가 아니다 라는 생각의 꼭지점에 다다르게 된다.

하나같이 여권의 실세요, 대권후보라는 공통점을 갖고있었고,

이 나라를 좌지우지하는 검은 그림자에게는 모두가 눈 엣 가시같은 존재였으며,

이들에게 쏠리는 민중의 바램은 더 두고보기에는 너무 잘 자라나고 있는,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꺽어버릴수가 없는 그런 나무로 자라기에 톱 이 들어갈 여지가 있을때 베어내야할 나무였던것이다.

안희정이를 사랑했다는 김지은이는 그 생김새 만큼이나 맹 하고 얼 빠진 모습이었고,

김동원이란 놈 은 경공모란 조직의 이익을 위해 사주받은 대로 작업을 하다 사전 계획된 대로

검찰이란 올무에 걸려들었던것이며,

노회찬이 또한 김경수 하나로는 낚싯대가 가벼웁기에 하나쯤 더 작업을 하여 낚았던것이다.

오거돈이도 로맨스인줄 알고 옷고름을 잡는다는 것이 미투라는 미니스커트를 들추는 미련함의 극치였고,

여자에게는 숙맥이라는, 사랑에 서툰 박원순시장도 로맨스도 아닌 풍문에 엮여 이번에 같은 코스를 밟았던 것이다.

남은이 는 하나 이재명이다.

그 숱한 올무를 놓고 친형이란 무녀리, 3류 에로 배우, 혼 없는 소설쟁이, 넋 빠진 정치모리배, 뇌 없는 일베를 총동원하여

사타구니를 후끈하게 만들었어도 오늘 대법원 상고심에서 무죄취지의 파기환송을 이끌어낸 이재명이만 구사일생으로

생존하고 있지만 앞으로 이재명이에게 닥칠 위기는 상상을 초월한 파렴치한 공격으로 극 에 달 할 것이다.

 

누군가?

이 삼 년 동안에 이런 가공할 음모를 꾸미는 그림자는!

첫번째 작업으로 전 대통령 노무현을 타켓으로 삼아

박연차라는 모리배를 내세워 모욕을 줌으로서 자살을 가장한 암살로 제거 하였을적에 모두들 자살이라 믿을수밖에 없도록

경찰 하나만을 내세워 사건을 종결지을동안 국과수도 경호실도, 검찰도 아무런 제스처 하나 취하지를 않았던것이다.

그 사건이 벌써 11년 전, 이후 이명박근혜 귀태정권이 9년 이어지는 동안 통합진보당해산과 진보당 국회의원 제명이라는

폭거를 저지르고서도, 지방선거에 나선 한명숙 전 총리를 꺾어야 할 상황에서 고소인과 증언조작으로 의자에 돈 을 주었다는 법리로

검찰과 법원이 한명숙 전 총리를 감옥에 가두는 공작에 성공한 이후,

촛불혁명으로 정권이 바뀌게되자 이전같이 뇌물수수로 공작을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는데는 시간이 그리오래 걸리지 않았다.

2018년 2월 검찰구성원이었던 서지현검사의 성추행 고발사건으로 검찰은 대처방법에 한계내지 묘수가 없다는것을 알게된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문재인이 선정되는 과정을 지켜보던 검찰

민주당 후보경선에 나선 인물들을 살펴보면서 귀태정권 9년 동안 쿨하게 지냈던 시절이 다시는 돌아올것 같지않다는

예감은 시골 촌뜨기인 나 도 알수있는 사실로 굳어지고 믿고 의지하는 새누리당 내에는 민주당 예비경선에 나선 이들에게

대적할만한 인물이 없을바에야 이 경선후보들을 제거해야 앞으로 정권을 되찾는 필요조건임을 인지하고, 검찰과 사법부, 언론이

한 통속으로 모일수있는 계기가 되었음을 누가 부정할수있는지 묻지 않을수가 없다.

문재인이 대선에서 승리하고 난 후 검찰은 본격적으로 경선후보 제거작업에 들어간다.

첫번째 타켓으로 안희정이를 올려놓고 미투를 직접실행할 인물로 수행비서인 김지은이를 포섭하여 언론에 터뜨리는 순간,

안희정이라는 후보를 영구히 제거하는 쾌거를 올리고, 다른 팀 에서 작업중인 이재명이에게 올인한다.

성남시장으로 재직중에 정신질환자인 형 의 망나니 짓 을 이재명에게 뒤집어씌우고 3류 에로배우, 넋빠진 글쟁이를 사주하여

세인의 사타구니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작업을 하는 중 2018년 지방선거에 이재명이 경기지사 후보로 나서자

권력에 눈이 먼 김영환 남경필이에게 각종 쏘스를 주고 공개토론에서 망신을주고, 이 토론장에서 나온 발언,해명을 트집잡아

고소,고발로 온갖 추태를 부렸으나 이재명이는 경기도지사에 당당히 당선되는 쾌거를 보며,

이후 검찰은 고소 고발을 죄 로 만들기에 급급하게 되는 와중에 모든것이 물거품이 될수있는 변수로

박상기법무장관 후임으로 법학자 인 조국 전 민정수석이 지명된다.

중앙지검장으로 무소불위 이던 윤석열이 검찰총장으로 화려하게 등극한지 채 한달도 되지않아 검찰의 운명이 

바람앞에 촛불 신세로 전락 하느냐 마느냐 하는 갈림길에서 윤석열이가 총대를 메고 나선다.

검찰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여 뒤지고, 털고, 쑤셔대는 과정을 언론을 통해 생중계를 하여 여론을 갈라놓고

우매한 대중을 선동하여 법무장관 취임 두달여 만에 사퇴하게 만들고야 말았지만,

당초 목표했던 이재명죽이기 프로젝트인 1심에서 모두 무죄판결을 받아든 검찰,

머릿속이 하얘지는 것 을 추스르며 항소심에 올인하고, 추미애 법무장관에 의해 무력화 되다시피한 특수부의 명운을

되살리려 한동훈이가 교도소에 수감중인 재소자를 채널A 기레기를 내세워 협박 공갈하여 노무현재단

유시민이를 잡아 넣음으로서 2020년 총선에 판 을 뒤엎으려다 검찰과 언론의 유착사실이 언론에 들통나고

법무장관의 지휘로 윤석열이 지휘라인에서 배제되는 수모를 겪는다.

그러는 중 검찰은 이재명항소심에서 일부 유죄를 받아내어 경기지사 직을 박탈하고 사회적으로 매장할수 있는 여건을

천신만고 끝 에 만들어 놓고, 지난 4월 부산시장 오거돈이를 미투로 엮어 거꾸러뜨리고 의기양양 꽃 놀이패를 쥔 검찰,

이재명의 대법원 판결 날짜가 예정되던 때 금상첨화 격으로 박원순이를 미투로 걸어 언론에 터뜨리지만,

무슨 이유에서 였던 간에 고소인이 미투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2020년7월8일  오후 늦은시각에

경찰은 고소장 접수와 동시에 고소인 조사를 밤새워 하는 무리수를 둔다.

오거돈이 같이 검찰에 소환하고 포토라인에 세우고 하여 두고두고 우려먹을수있을 당사자인 박원순시장이

고소장이 접수된 다음 날 9일 오전에 행방불명이 되고 10일 0시에 싸늘한 주검으로 경찰에 발견되면서,

검찰은 패닉상태에서 2020년 7월1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이재명 상고심이 수원고검으로

무죄취지 파기환송과 조국전 법무장관 사모펀드 권력개입이란 1심도 무죄라는 치욕을 당하고야 만다.

미투로 일단 엮이는 날 에는 어떠한 해명도 논리도 2차 가해이며 변명이라는 죄 만 더해질 뿐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 하고 가족에게는 버림을 받을수밖에 없는 이 남자에 약한고리가,

간통 간음은 페미의 성 자기결정권이라며 죄 가 되지않는 세상에서 미투라는 고발은 죄가 되고

처벌을 받아야하는 이 아이러니에는 무었이 옳은 답인지 나는 도저히 모르겠다.

 

위 모든 사건에서 검찰은 정보를 흘리고 언론은 단독이니 속보요, 특보라며 여론몰이를 하면서도

미래통합당 나경원 고소고발 사건과 패스트트랙,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사기관련 수사는 누가 물어보면

수사가 진행중이라는 답변만 할 뿐, 움켜쥐고 어떤 반전이 일어나기만을 기다리는 듯한 모양새를 보이고있다.

이 모든 사건이 우연이였을까?

우연이라면, 위 에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에는 미통당이나 기득권에서는 양심바르고 죄 짓지않고 있었더란 말인가

2017년 부터 지금까지 3년 7개월 여 동안에 혼음 김학의, 바바리맨 김수창, 배우 장자연 사건은 어떤 결말로 종결되었는가

윤석열 장모는 왜 항상 사기사건의 죄에서  벗어날수가 있었는가

검사 양재택의 내연녀로 살다가 양재택이 검찰을 떠나면서 윤석열이 그 내연녀 이름을 바꿔 물려받는,

그 내연녀와의 혼인, 부인과 장모의 이권개입으로 막대한 부 를 쌓은것은 양재택의 내연녀로만 남았어도 가능할수있는가

검찰은, 특수통이란 검찰의 특권층들은 추미애 법무장관의 지휘에 따라 지금 모두 손 놓고 있을 것인가

양키의 이익에, 왜 놈들의 욕망을 더하고, 거대자본,언론적폐가 민중지배를 꿈 꾸고,

그와 결 을 같이하는 무소불위를 갈구하는 사꾸라 검찰권력의 욕망이 춤 추는 나라에서

코로나19 라는 감염병은 창궐하고 일할 곳 을 잃은 노동자는 일 끊긴 인력사무소로 몰려드는 이 참담함에도

박원순피해자 라느니 누가 고인이 된 박원순이에게 고소사실을 알려줬는지 국정조사도 불사한다는 미통당을 바라본다.

어느 놈이 주범이고, 공동정범이며 종범으로 누구를 내세울수도 없는 아귀다툼의 아수라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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