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대선과 코로나

김 영철 2022. 2. 6. 13:25

코로나19!

대한민국을 아니 세계를 2년 동안 계속 뒤흔들어 놓고 

사람들의 일상과 교류, 접촉을 끊어놓은, 인류사에 있어서

그 예를 찾아볼수없는 전염병으로 기록되어질 것이다.

변이에 변이를 거듭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의학이 이 를 따라잡아 소멸 시킨다는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현실에서

사람이 살아가야 하는 일상의 통제, 접촉제한으로

대한민국 민중의 피로도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있다.

 

TV에서는 유럽의 축구경기를 중계하는 화면에 수만의 관중이

마스크도없이 콩나물 시루같이 모여 함성을 지르는 모습을 보는

대한민국의 민중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판단을 할것인가.

우리보다 더한 코로나19로 인한 감염과 피해를 본 그들이 지금

이 전염병을 완벽히 통제하여 이러한 일상을 회복하였기에 

위드코로나니 뭐니 하면서 평상으로 돌아왔다고 그러한것은 아니다.

우리의 하루를 돌아보면 낮 시간동안 음식점이나 커피전문점 등에서

여러모임등은 인원수를 지키며 거리두기로 생업을 겨우 이어가고 있으나

알수없는 논리인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야간영업으로 생계를

꾸려야하는 자영업자들은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리고

영업을, 삶을 포기하는 사태에 이르고 있는 지금,

영업손실을, 보상으로 지원되는 지원금으로 어느정도 대체할수있다는

안일한 발상으로 민심을 수습하기에는 한계를 넘어선지가 오래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앞으로 5년 동안 우리나라를 이끌 대통령 선거가

한달앞으로 다가오고, 현 정부 임기도 9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20대선과 8기 지선을 목전에 둔 지금,

코로나19 이후 미래의 장미빛 공약을 아무리 내놓고 이야기해 본들

당장 생계를 이어가야하는 자영업자들 눈과 귀에는 보이고 들릴 여유가없는

한마디로 한다면 헛소리 그만 하라는 것이다. 여기에다

국힘과 기득권 수구보수는 코로나19 방역을 바라보며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자영업자들의 표심이반과 서민의 분노, 그리고 기득권의 이익을 위한

저희들 해야할 선거운동을 정부가 알아서 해주는데야 무슨 시비를 할까.

 

지금 방역체계는 동네 병 의원까지 치료기관을 확대한줄로 안다.

그러면 방역체계는 그대로 유지하고 국민은 일상으로 복귀를 선언하라.

매일 발생하는 감염자 숫자도 발표하지말고 평상의 상태와 같이 유지하라.

인원제한, 시간제한, 거리제한, 마스크착용 등 2년여동안 상식과 

일상이 된 지침들은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의사와 판단에 맡겨두어라.

청와대는 더이상 착한아이 코스푸레는 그만하길 하란다.

검찰총장 윤석열이, 감사원장 최재형이, 방통위원장 한상혁이,

경제부총리 김동연과 홍남기, 교육부총리 유은혜, 국회의장 박병석이를

민중은 두번다시 보고, 아픔을 격고 싶지 않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

 

어젯밤 아시안컵 여자축구에서 전반2;0으로 앞서가던 스코어가

후반 중국의 선수3명 교체로 반전하며 3;2란 역전패를 당했다.

왜 그런지 아는가?

동점이 될때까지 지친선수들을 교체해주지 않고 버티면서

연장전을 대비해 교체자원을 아끼다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먹고

남은시간 3분여는 교체도 할수없는 궁지로 몰려 결국 패하고 말았다.

대선이란 것은 승자독식이란 것을 나 만 아는것이 아니다.

대선에 패하고 나서 착한아이 코스푸레니, 법을 지켰느니

국민의 방역을 위한 어쩔수없는 결정이었느니 해봐야 이미 국민은

나락에 떨어진후에 그 모든 이유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말이다.

 

민중을 사지로 밀어넣고, 자기들은 법을 지키고 착하고 정의로웠다고?

re100이니, 윤석열이의 본부장비리니, 무당, 대장동을 아무리 떠들어본들

저들의 십만원짜리 이재명후보의 법인카드 부당사용이란 티끌만도 못한

허위공세에 왜 밀리고 해명하고 궁색해 해야 하는가.

선거에 이슈를 선점하지못하고 왜 이리도 끌려 가는가

코로나19로 대선 프레임을 전환해야 한다.

공약은 그 다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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