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아침에

김 영철 2022. 2. 10. 10:59

이마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 말하는 사람의 인성은 안하무인이란 것이다.

또 하나 거북목으로 상대를 보며 눈알을 치뜨는 인간은 음흉하고

자신의 목적한 바 를 아루기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배려같은 것은

사치라고 하는 성격의 소유자임을 알아야 한다.

이 두 타입의 사내가 대선을 한달여도 남지않은 시점에, 하나는 굿힘의 후보로,

후자는 여당의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전면에 나섰다.

 

윤석열 그 는 지금 공공연하게 자신이 정권을 잡은듯이 행동하며

문재인정권에 대해 적폐라는 말을 서슴없이 구사하며 수사대상이라고 한다.

이 윤석열이에 대해서는 많이들 알고있어 언급할 필요가 없기에,

후자인 이낙연이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내세운 민주당에 몆가지 물어볼 말이 있다.

 

첫째. 아무리 민주당내에 이낙연추종세력의 지지를 이끌어 내기위한

고육책이었다 하더라도 이낙연이를 내세워 얻을것이 얼마나 될것인가 의문이고,

 

둘째. 민주당내 경선과정에서 이낙연이의 마타도어로 불거진 팩트가 아닌 사안이 

대선기간내내 이재명후보에 발목을 잡고, 굿힘의 네거티브 재료로 쓰이는 것에

당사자의 한마디 사과도 해명도, 화해도없이 총괄위원장으로 내세워

굿힘의 어거지에 빌미를 주고, 그들에 주장을 정당화시키고 있다는게 옳은짓인가.

 

셋째. 외영확장을 위해 민주당내에서 이낙연이보다 나은 인물이 없다면 

정치에 찌들지않은 신선한 인사의 영입또는 지명으로 새바람을 일으켜 판세를,

프레임을 확 바꾸어 선거를 주도할 인재를 왜 찾아내질 못하는가.

 

넷째. 흘러간 물로 물레방아를 돌리지 못한다는것은 누구라도 아는것,

언제까지 김종인이니 이낙연이니 안철수니 하며 목 을 매는가. 

 

다섯째. 작금에 윤석열이가 기고만장하여 헛소리를 내뱉고 있는것에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그 윤석열이를 중앙지검장으로 검찰총장으로 기용한것에 

청와대와는 다른 대국민 사과를 함으로서 윤석열이에 정체성을

당에 이름으로 국민에게 알리고 사죄함으로서 국면전환을 할수가 없는가.

 

이 아침에 보다못해 같잖은소리 몆마디를 해 본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폐청산  (0) 2022.02.13
인간과 사람  (0) 2022.02.13
정권교체  (0) 2022.02.07
대선과 코로나  (0) 2022.02.06
대선 1차토론  (0) 202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