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2함대 사령부에서 2010년 3월30일 유가족들의 모습이다.
이게 사람인가?
제 자식 생사를 모른다고 나어린 병사가 무슨잘못이 있어 주먹질에 행패를 부리는가,
생사를 모르는 부모마음이야 모르는것 아니지만 이모습은 같은 부모로서도 차마 봐줄수있는 한계를 넘어섰다.
군 도 개막장,유가족도 개막장인 개한민국의 모습을 외국언론에 올라온 사진을 퍼왔다.
잘 놀고 잘하고 있다고 하겠지! 아무렴 그렇고 말고!
이 모습은 질서유지에 항의하는 성난 피해자 가족들이라고 설명하고 있고,,,,,,,,".
사병들의 사망사고가 높은 이유와 구조활동의 지연에 대해 수백명의 피해자
가족들이 항의하는 장면이라고 해외언론들이 포토뉴스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장면은 설명이 잘못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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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十]공화국의 향연 [2010년 4월24일]
천안함 침몰로 희생된 국군장병을 욕보이려고 쓰는 글은 아니다
오늘부터 29일까지 애도및 장례기간으로 정했다 하는데
그것은 좋다
그러나 한번 물어보자
정부에서 합동분향소를 전국에다 설치하고
언론을 동원하여 분위기 띄우고
모금하고 설레발이 치는게
누구를 위한 분향소냐?
6워2일 지방선거 죽음을 고하는 분향소냐?
십[十]공화국 종말을 고하는 분향소냐?
정부와 국방부와 해군이 하는 꼴이 온당한 짓거리냐?
어떻게 죽었는지도 모르는 군인에게 일계급 특진시켜주고
거기에다 화랑무공훈장까지 추서하는게
희생당한 장병은 그렇다치자
살아서 구조된 함장과 부함장을 비롯한 장교,
부사관과 사병들 그들에 대한 예우는 어찌할것인지 한번 물어보자
죽은자는 전사자요 영웅이 되었는데
죽을 상황에서 살아서 돌아온 군인에겐
두 계급특진은 물론
전두환이 노태우가
광주를 피로 물들이고 받은
건국훈장 무궁화장이라도 줘야 되는것 아니냐?
아무리 기관총을 가지고 토지측량을 하더라도
건국이래 백령도 댕겨온 웬수가 없다해도
남대문시장에서 여인네 끌어안고 희쭉대는 한이 있더라도
희생과
순직과
전사와
전몰마져 구분 못하는
한글
우리말도 제대로 구사하고 쓸줄모르고
너희들 필요에따라 아무거나 끌어다 붙이면 되는줄 아는가?
내가 너희들에게 간곡히 권한다
천안함의 사고원인이 너희들 말마따나 아직 밝혀지지않은 상태에서
장례를 치러야할 상황이라면
국민에게 솔직하게 말하거라
불의의 사고로 희생당한 천안함 국군장병과 금양호선원
그리고 링스헬기 승무원을 추모 한다면은
그러면 대한민국 어느누구도 너희들에게 시비를 걸사람 없을것이다
희생된 이에게 전사자 예우는 무었에쓰고
순직한 군인 영웅 만들어 누굴 또 속이려 드는가
구조하던 금양호 선원은 개죽음이고
너희들 조급증에 초계중 실종된 링스헬기 승무원은 찾을 생각도 안하고
같은날 철원 GOP에서 의문의 죽임을 당한 일병에겐 말한마디 없이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는 고귀한 희생에도
등급이있고 귀천이 있어
구분하고 차별하는 그못된 짓거리
너희들
그 알량한 소갈딱지에서 떼어낸
눈꼽같은 생각으로
생색은 너희가 내고
국민은 속이고
나라는 위험에 빠뜨리고
그리고 나머지 책임은 국민이 져야하는 짓거리를
아무 죄의식도없이 저지르느냔 말이다.
이제라도 늦지않았다
주변머리 없는것은 이해한다
제발좀 자중하고 소갈머리 없는짓 하지마라
마지막으로 부탁하고
더이상 경고도 없을테니 조심들 해라
누가 타고있는지 알수없으나 이장면이 무었을 의미한다고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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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5월 24일]
천안함 북한소행이라고 전쟁기념관에서 발표하는 명박이
전날밤 그리고 그 다음 날 땅끝마을에서는.....
"따따다당! 따따당! 따따당!"
2010년 5월 26일 오후 8시 5분 무렵, 산 너머 해변 어딘가에서 공포의 총소리가 들려왔다. 소총 소리가 아닌 듯싶었다. 대공포에 가까운 기관총 난사하는 소리, 최소한 소총보다 화력이 강한 M60을 자동으로 튕겨대는 소리였다. 몇 초의 간격을 두고 연달아 갈겨댔다.
우리 식구는 더 이상 놀라지 않았다. 전남 고흥 해변가로 이사 온 지 4개월째로 접어들면서 두 번째, 며칠 전 밤에도 익히 들었던 공포탄 소리였기 때문이다.
'천안함 침몰사건' 조사결과 발표 전날인 5월 19일 오후 8시 15분 무렵에는 더 많은 총소리가 들려 왔었다. 그날은 수없이 많은 조명탄까지 쏘아 올렸다. 처음에 우리 식구는 그것이 조명탄인 줄 알지 못했다. 창문 밖으로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그 불명확한 불빛의 정체를 목격한 아내가 현관문 밖으로 뛰어 나가며 소리쳤다.
"야! 일루 줌 나와 봐봐! 어디서 불꽃 놀이하는가봐, 저기 하늘 좀 봐봐! 엄청 밝네."
조명탄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아내는 흥분된 목소리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밤하늘에 불꽃이 번지면서 주변을 환하게 비추고 동시에 축포보다 강렬한 소리가 연달아 사방팔방을 향해 무지막지하게 때려댔다.
"따따 다 당 따따당 따따다 땅!"
"가만 있어봐 저거 불꽃 놀이하는 소리가 아닌디."
"오늘 녹동에서 축제가 열린다는데 그거 같은데."
"녹동 방향이 아녀, 바로 요 앞에서 나는 소린디, 저거 총소리여 공포탄 소리."
분명 축포 소리는 아니었다. 자동으로 갈겨대는 기관총 소리가 분명했다. 조명탄이 하늘에 퍼지는 동시에 또다시 총소리가 난사되었다. 금방이라도 해변 어딘가에서 총알이 날아 들 것처럼 귀청을 때렸다. 나는 그 소리의 진원지를 대략 짐작할 수 있었다. 우리집에서 직선거리로 1km 정도 떨어진 해안초소에서 발사되는 공포탄 소리가 분명했다.
공포탄 소리에 놀라 방안으로 뛰어들어온 곰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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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논에서 시끄럽게 개굴 대던 개구리 합창 소리가 뚝 끊겼고 우리집 개 곰순이와 새끼 강아지는 총소리에 놀라 거실로 뛰어들었다. 녀석들에게는 태어나서 처음 듣는 끔직한 공포의 소리였을 것이다.
차를 몰아 마을 앞 해수욕장으로 내달렸다. 공포탄 소리의 진원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집에서 빠져 나와 바다를 끼고 달리는 내내 조명탄과 총소리가 교차하면서 바다 한가운데에 울려 퍼졌다. 차를 세워놓고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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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해수욕장 앞에 도착 했을 때까지 내내 공포탄 소리가 이어졌다. 마을 해변 앞에는 용 섬이 있는데 그 주변을 중심으로 조명탄을 발사하고 있었고 거기를 향해 공포탄이 난사되고 있었다. 짐작대로 마을 해변 가에 자리한 해안초소에서 갈겨대는 공포탄 소리였다. 용섬 앞부분 해상에 가상의 적선 출몰을 염두에 두고 조준 사격 연습을 하는 모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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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이후 모인 국민성금 380억원 중 일부는 천안함 희생장병 1명당 5억원씩, 모두 46명의 유가족에게 조위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그러고 남은 성금으로는 '천안함재단'을 세우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유가족들은 자신들이 배제된 재단 설립을 원치 않아 분란이 일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일부 언론 등은 3월26일 천안함 침몰 이후 모금 활동을 벌였으며, < 한국방송 > 은 '천안함 영웅들, 당신을 기억합니다' 등의 특별프로그램을 편성하기도 했다. 또 기업들은 전국경제인연합 등을 통해 최고 수십억원의 성금을 냈으며, 공무원들과 초등학생들도 모금에 참여했다. 이렇게 해서 31일까지 381억8000여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 성금의 사용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위해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세중)'를 꾸렸다. 위원회는 지연옥 한국방송 경영본부장 등 기탁자 쪽 대표 3명과 최경선 해군발전위원회 연구위원 등 공익 대표 2명, 박을종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 모금회 대표 2명, 희생장병 유가족 대표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난 7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세 차례 논의를 진행했다.
공동모금회는 31일 회의를 열어 △천안함 희생장병 유가족과 구조작업 중 사망한 고 한주호 준위 유가족에게 5억원씩을 전달하고 △98금양호 희생선원 가운데 내국인 7명의 유가족에게 각기 2억5000만원 △인도네시아 국적 2명의 유가족에겐 1억2500만원 등 총 255억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희생장병 유가족들과 특위 위원들 사이에 조위금 관련 부분은 합의를 한 셈이다.
하지만 성금 중 아직 사용처가 정해지지 않은 126억7000만원을 두고는 유가족과 특위 사이에 의견이 크게 갈리고 있다. 특위 위원의 다수는 호국정신을 기리는 '천안함재단'을 설립하자는 의견이지만, 유가족들 대부분은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박형준 천안함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재단이 유가족의 뜻과 달리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고, 방만한 운영이나 다른 사업 추진을 이유로 또 국민과 기업에 손벌리는 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희생자 추모관을 짓고, 그래도 남은 돈은 기부를 하자는 게 유가족들의 대체적 의견이다. 하지만 한국방송 등은 "기탁자의 대부분이 원했다"며 재단설립을 주장하고 있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유가족들 사이에선 "유족들을 특위에 들러리 세운 게 아니냐"며 섭섭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 대표는 "특위가 만장일치제로 운영된다고 해서 유가족이 2명만 참여했던 것인데, 나중에 의견이 갈리자 결국 다수결로 방식을 바꿔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족의 의견을 무시한 채 재단 설립을 결정한다면 재단 명칭에 '천안함 전사자'의 이름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유가족들은 2002년 연평해전 생존자에게 1000만원 가량의 위로금이 지급된 것을 선례로 들어 '천안함 생존장병에게도 위로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했지만, 이 역시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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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양98호' 선원 의사자 불인정
머니투데이 | 신수영 기자 | 입력 2010.06.08 17:25 | 누가 봤을까? 40대 남성, 제주
보건복지부는 8일 열린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금양98호' 사고는 조업 구역 중 일어난 사고로 의사자 인정이 어렵다고 심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의사상자심사위원회'는 금양98호 침몰 상황이 의사자로 인정되기 위한 필수 요건인 급박한 위해상황이었는지 여부와 다른 사람에 대한 직접적, 적극적 구조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심의한 결과 이 같이 결정했다.
관계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금양 98호'는 지난 4월 2일 천안함 실종자 수색작업을 완료하고 조업구역으로 2시간 40분 정도 항해하다 영해를 벗어난 공해상에서 다른 선박에 부딪혀 침몰했다.
심사위원회는 '금양 98호'의 침몰 당시 상황이 즉각적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에 중대한 위험이 발생할 것이 확실시되는 급박한 상황이라고 보기 어렵고 다른 사람의 생명 등을 구하기 위한 직접적, 적극적 구조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앞서 심사위원회는 지난 2008년 11월 북한산 등산객 실종자를 수색하다 다리골절 등을 입은 부상자를 의사상자로 인정하지 않는 등 지난해 심사에서도 실종자 수색작업 중 피해자를 의사상자로 인정하지 않았다.
심사위원회는 "'금양98호' 선원들이 국가의 협조요청에 의해 수색작업을 마치고 돌아가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며 "그러나 그간의 심의 사례와 형평을 기하고 법적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의사상자제도란 직무외의 행위로 위해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다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과 유가족에게 그 희생과 피해정도 등에 따라 예우와 지원을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