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에 우는 천둥소리

십상시(十常侍)

김 영철 2013. 11. 25. 13:22


청원을 하여본들 귀태요 매국노들이

무성한 의혹 찌라시에 담아 버스에 싣고

상현달 누나치맛폭에 곤두박질치며

영세한 궁민 눈 가리고 거짓으로 홀리는

우려를 넘어 참담하고 몰염치한 정권


홍원 빨간원숭이 장양(張讓)노릇할때

기춘에 물오른 고목에는 유신 저승꽃피고

교안에 없는 법전들어 뭉개고 칼질하는

관진에는 녹 시뻘건 애무앙(M1)과 일제 똥별들이

재준비 하는 중정안에는 망령과 잡귀들 뿐


한길가에 내팽겨처질 사꾸라의 몽상이

창중에 벌거벗고 그네줄에서 나가떨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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