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에 우는 천둥소리

69주년 광복절

김 영철 2014. 8. 15. 14:03

식스나인 광복절에

들쥐 달기새끼들 서로를 핥고 빨아대며

엇가꾸로 엉켜서 만세를 부른다

매국의 선봉에 선 결기어린 눈빛으로

대한민국만세?

대한민국만세! 라 악을 쓴다

 

누구를 위한 만세삼창인가?

무엇을 위한 만세삼창이냐!

하나같이 노동을모르고 착취만을 일삼은 

산송장들에 둘러싸여 만세를 부르는것은

네자신의 부귀영화가 

너희들만의 정권이 영원하라는것이더냐!

 

가증스런 몸짓에 걸쳐진 허영

금칠한 천조각에 숨겨진 탐욕

추잡스런 눈속에 가득찬 욕정

귓속에 틀어박힌 아집

구린내 뿜어내는 콧구녕아래

간사한 혓부리로 외치는 만세삼창!

 

오! 

대한민국아!

만세! 만세! 만만세!를 받으시라!

만세! 만세! 만만세!를 누리시라!

만세! 만세! 만만세!를 살으시라!

아! 

대한민국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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