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에 쓰는 시국선언

불쌍한 세돌아!

김 영철 2016. 3. 11. 11:27

 

알파고라는 구글의컴퓨터와 이세돌의바둑대결을보면서 많은생각을한다.

인간은 생각하는동물이고 컴퓨터는 입력된값에따라 연산을하는 단순계산기로본다면,

이세돌이는 알파고를 이길수없다는판단이든다.

독립된컴퓨터가아닌 인터넷으로 전세계의컴퓨터와연결된 알파고는

우리가알고있듯이 초당 수억번의연산이가능한상태에서

한정된 바둑판위에서 인간이놓는 바둑돌의위치에따라 쉬운말로계산을하면 인간의두뇌능력으로는

이를 대적하기가불가능하기에말이다.

인공지능이라해도 독립된개체가아닌상태에서는 지능이라고할수없단것이 내생각이다.

 

다섯판중에 첫두판을내리졌다.

이세돌이가 한두판이길수있을것이라고 기대하지않는다.

다만 불쌍한것은 인간들이고 여기에대표로나선 세돌이가 구글의장삿속에놀아나는 광대에지나지않는단 서글픔만이배어나온다.

게임이그렇고 도박이 인간과 뗄래야뗄수없는 마력을갖고있는마당에

인간의심리를이용한 거대기업의 이윤추구와 인간을통제하려드는 시커먼술수에 어리석은인간이놀아나고있을뿐이다.

컴퓨터를 시쳇말로 법이라가정하고 어떤법을만들면 인간은거기에맞게 스스로알아서기어야? 이익을얻거나 생존을말할수있다.

바둑을통해 인간을 컴퓨터가이겼다는사실아래 인간은 컴퓨터앞에서기를 주저하게된다.

이는 무었을뜻하는가?

사람의생각과 행동, 그리고 꿈마져통제하여 이익을창출하려는 악덕상혼이있을뿐이다.

정치라는미명아래 사람을가두고 여기에더해 인공지능이란미명으로 인간을통제하는시대에들어섬을 나는 슬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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