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달에 쓰는 시국선언

정치질

김 영철 2020. 12. 26. 21:32

지금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정치에 관여하고 있는 입법 사법 행정부 외 에도 수많은 이 들이

입 만 열면 나라를 위 하고 국민을 위 하고 국가의 국격이다 뭐다 하면서 그들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현대사에 어떤 기여를 했고 무었을 이루어 놓았는지 묻지 않을수가 없다.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그리 국민을 위해 일 한다며 정치질 하는 놈 들이,

민중을 적으로 하여 군대를 동원하여 저지른 만행중에는,

미군정과 이승만 독재에 항거한 도민을 꿩 사냥 하듯 했던 제주 4.3민주항쟁

국민의 군대로 제주도민의 학살을 거부하며 일으킨 14연대 여순항쟁 살상 진압

한국전쟁을 기화로 민족주의자와 정적을 제거하고 백성을 빨갱이란 이름을 붙여 무차별 학살

군대를 사적 동원하여 정권을 탈취한 5.16 군사 쿠데타며,

박정희 유신독재의 연장을 위해 호남을 피 로 물들였던 5.18광주 민주항쟁이 있었다.

 

정권의 독재와 기득권의 국정농단에 항거한

4.19 민주의거

부마항쟁

6.10 민주항쟁

노무현대통령 탄핵반대 국민봉기

이명박정권의 광우병 파동

16대 노무현 대통령 서거 국장

박근혜 탄핵 촛불

조국수호 검찰청앞 민중시위 등

이루 헤아릴수 없이 많은 날 을, 먹고 살아가기 버거운 백성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대한민국을 지켜내던 그 때에도 정치질하는 모든 부류에 인간들은 국민을 위 한다며

집회를 방해하고 강제해산, 심지어 경찰로 하여금 민중을 살상 하기까지 하다가 

민중앞에 무릎꿇으면서 까지도 국민을 위하였다는 감언이설을 숨기지 않았었다.

 

국회를 내리 훑어 본다

사법부인 법원을 벗겨 본다.

행정부에 외청이란 검찰을 들춰 본다.

국민의힘이란 정당을 헤집어 보다 보면 

여기에 있는 놈 어느하나 국민을 위하지 않는다는 놈, 한 놈도 없고,

국민의 뜻 이라며 국민팔이 하지않는 놈 은 더 더욱 없다. 

뭔짓을 하고도 법치니, 국격이니, 국민을 편하게 한다는 둥 온갖 미사여구를 들이댔어도

그 놈들 한짓이 나라를 위하고 민중을 위한 적 한번이나 있었던가.

조선왕조 600년 이래 지금까지 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살린 군주는 누구이고

정치질로 나라를 구했다는 놈 은 또 언 놈이 있었던가

그런 놈이 한 놈 이라도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검찰.사법 쿠데타가 일어날수가 있었겠는가?

 

동학농민혁명은 군주가 왜놈을 끌어들여 백성을 도륙했고,

제주 4.3항쟁에는 미 군정 하에서 양키들과 경찰, 서북청년단이 제주도민 수만명을 학살했다.

여순항쟁에서 봉기했던 군인들은 군경에 의해 거의 다 죽음을 당해야 했고,

지리산으로 피한 군인은 물론 인근에 주민들마저 억울한 죽음을 면치 못하였던 것이다.

한국전쟁 3년 동안 민간인 사상자 대충 200만 이라고 정확한 숫자도 밝히지 못하는 상태에서도

6.7 : 1 이란 비율로 북한군에 의해 1명이 죽었을 적에, 미군과 국군.경찰.서청.한청에 의해

6.7명이 희생 되었다고 전쟁 당사국 미국의 시카고대학 부르킹스 교수가 쓴 "한국전쟁의 기원"

이란 저서에 명시되어 있다. 이렇게 민중을 학살했던 놈 들이 그 당시 뭐라고 했는가

모두가 하나같이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보호하려 그랬노라 했다.

 

하와이로 도망가서 죽은 이승만이가 그랬고

김재규장군에게 총맞아 죽은 박정희도 그랬다.

광주를 피로 물들인 전두환이는 남은 전재산이 29만원 뿐 이라고 대들고 있고

사깃꾼 이명박이는 "사필귀정"이라 뇌까리며 지금 동부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다.

26살에 소녀가장 되었다고 퀭 한 인간들에 동정을 빌고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박근혜도 주구장창 씨부리던 소리가 국민을 위했다는 말 이다.

하다못해 감옥에 들어앉아 있으면서도 한다는 소리가 "애국활동"이라 한다니 기막히지 않은가.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는 속담이 있다.

임명권자에게 정직 2개월이란 징계를 받은 검찰총장이란 놈 은

"정직처분으로 회복할수 없는 손해가 발생"하였다는 별 희안한 사유를 들어 취소 소송을

제기 하고, 이 를 받아 본 행정법원 판사란 놈 은 징계사유와 정당성은 덮어두고 이

"회복할수 없는 손해 발생" 이유를 들어 소송을 받아주는 웃을수도 없는 코메디를

판결이라며 망치를 두드린다. 그러면서 한다는 소리가 "보통 공무원의 경우 징계처분이

취소될 경우 급여를 지급하면 되지만, 대한민국 검찰청이라는 법치수호 기관의 검찰총장

직무를 2개월 정지하는 게 두 달 월급 준다고 회복되겠나"라 하고,"직무대행 체제에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이기에 내 한마디 아니할수가 없다.

느 덜 말로 검사는 개개인이 사법기관이라 하였으면 검사 2,800여 명 중에 총장하나

정직된다고 검찰과 국가에 무슨 영향이 있다는 거며, 월급 두달치 못받아 굶어 죽을수 밖에

없다는 것인가 라고.

 

자고로 "도깨비가 무식하면 부적도 안 통 한다" 했다.

이 놈도 하는 말이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며, 무너지는 법치를 바로잡아야 한다 씨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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