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법전에서 간통죄가 지워진 것이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
간통죄를 삭제하면서 떠들었던 이유가 성의 자기 결정권이고 인권신장이라고 하였던가?
작금에 "미투"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자랑하던 이들이 성긴 그물에 걸려 생사에 기로를 기고 있다.
언론에 회자된 지금까지 그들에갑질은 비난받아야 마땅하고 또 처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간통과 Me Too 기로에서 나는 묻는다. 간통은 화간이고 미투행위는 추행이고 성폭행이고 강간이다?
10여년 전에 있었던 일 을 날짜와 시간 하나까지 세세하게 밝혀대는 데에서야 혀를 털지 않을수 없다.
추행이고 폭행을 당한 당사자에 입장이 되어보지 않아 기억에서 찾을수 없겠지만,
나 또한 6,7년전 어느날 방배경찰서에 경위라는 것은 기억이 나지만 이름은 지워져 버린
사법경찰리에게서 당시 공영방송에서 보도한 북한 성명을 왜 삭제하라느냐 항의하니
아직 인성이 덜 발달한 학생들에게 읽힐 우려가 있단다.
그러면 성명 내용에 거짓이나 허위사실이라도 있기에 삭제하라는 것이냐고 물어본 것 같으나
지금에 기억으로는 되살릴 수가 없다. 몇번에 걸쳐 나에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와
아직도 삭제하지 않고 있다며 계속 지켜보고 있겠노라 으름짱을 놓는 것이었다.
며칠후 해당 북한성명서를 삭제한 후 다시 전화를 걸어와서는 아예 블로그를 폐쇄하라는 것이다.
결국에는 더럽고 추잡한 정권의 권력에 눌려 야후 블로그를 폐쇄할 수밖에 없었던 일이,
지금 그 사실을 복기하라 하면 날짜와 시간, 그리고 장소, 경찰에 이름등을 증명할 방법이
내게는 없는 것이다. 나 또한 매년 다이어리를 새로 써가며 특이했던 일이나 중요한 행사등은
기록하여두었으나 시간까지 기록한 것은 드물었던 것이다.
다음이나 네이버 등 국내 포털보다는 외국 포털이 어떠한 경우에 안전할 것 같아
쓰고 기록하였던 모든 글을 통째로 날려 보내야 했던 기억에 지금도 분한 마음뿐.
어떤 배후나 권력이 뒤에있지 않는한 폭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을 위에 쓴 내 경험에
비춰볼수밖에 없다. 또한 작금에 상황 아래에서는 화간이 미투에 껍데기를 쓰고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백척간두에 남자들이 서있다.
여기서 또 하나 "여자가 하면 로맨스요 남자가 하면 불륜"이라는 시쳇말이 생겨나고,
"성나라당"소릴듣던곳에서는 그동안 차고 넘치던 성추문에도 불구하고 무슨 연유에선지 아무
여자도 미투로 건드리질 않는다는 것이다. 아직도 거대야당을 예전 무소불위에 칼춤을 추어대던때에
기세에눌려 찍소리도, 대들지도 못하기에 그런지는 몰라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할 뿐이다.
지금도 자유당적을 갖고 자유당을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큰소리치는 것이야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고 여기에 섣불리 대들면 돌아오는것은 빨갱이요 좌파니, 종북소릴 고래고래 질러대니
누구 하나 "똥이 더러워 피하지 무서워 피하는가"라며 꺼리는데야 할말은 없지만 말이다.
간통은 로맨스라서 가정이 파탄이 나고, 죽고 죽여도 성의자유며 자기 결정권이고,
Me Too 팻말 앞에서는 말 한마디 손짓 하나도, 눈짓 몸짓도 죄가되는 현실앞에 나는
슬퍼할수 밖에 없다. 미투가 무엇인가? 여자의 생각하나에서 "로맨스"와 "Me Too"로 갈린다는
것임을, 칼새같은 여자가 이익(돈)을 얻었느냐, 못 얻느냐가 로맨스보다 더 먼저인 것도,
남자들이여!" 여자가 다가오기 전에는 죽은 듯이 있어라, 손을 내밀면 왜 그러느냐 먼저
물어보아야 한다. 대화는 물어보는것에만 대답해야 하고, 뭐니 뭐니 해도 남자는 엄마 외에
돈 없이 여자 가까이했다가는 패가망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