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나라냐?(분노)

박근혜나 추미애나

김 영철 2016. 12. 1. 15:59

추미애?

박근혜게이트의와중에 박근혜와단둘이 영수회담을추진하려다 망신을당하고나서도,

오늘아침 또 김무성이와 단둘이 탄핵일정을협의하는 추태를보였다.

내일 12월 2일에 국회본회의에서 박근혜대통령탄핵안을상정,의결하기로한 3당합의가무색하게

김무성이를만나 새누리의 의견을듣는 멍청하고도 한심한짓거리를 저지르는것을보면서,

박근혜나 추미애나 별반다르지않음이 확인된것이다.

 

지난 민주당전당대회에서 추미애가 당대표로선출되는모습을지켜보면서 어딘가 부족한듯하고,

노무현탄핵역풍에 삼보일배로 참회하였다고는하나 상황인식결여와 완장두르기를좋아하는듯한

선입견이 기우가아니었음이 당대표이후 세번째로확인되는순간이었다.

 

물론 추미애로서는 나름대로손가락을꼽아 셈을 해보았으리라본다.

호남이라는정치적고향에 또아리를틀고않아 야당행세하는 눈엣가시 안철수나 국민의당이

작금의 박근혜탄핵정국에서 어쩔수없이 야3당동조는하고있다지만,

이상황이종료되기도전에 민주와 국민은 대선국면으로접어들면서 갈라설수밖에없는운명앞에서

새누리의128석중 친박골수60명을제외하여도 갈곳없는 비박의동조가68석이면 정의당6명과 무소속7명을합쳐

국민의협조없이도 탄핵을성사시키고 비박을 국정농단의무리로, 국민은탄핵반대를뒤집어씌워버리고나면

오롯이남는것은 민주당하나로 귀결되리라 잔대가리를굴린것은아닌가한다.

 

거대한 국민의분노앞에서도 제나름대로의이익을챙겨보려는 원내4당의작태를지켜보노라니 울화가치밀어오른다.

국민은 저희들의이익을위한 말장난에불과하고 무겁게받아들인다는 민중의분노는 욕심을부채질하는선풍기였다.

 

박근혜나 추미애나!

그 알량한대가리로 엄숙한표정을애써지으려고는하나 천박함은 감출수없었나보다.

오늘 정치라는 협잡꾼들의준동을보면서 이나라는 언제나이런몰염치한것들을 아니볼수있을까를생각해본다.

너에게 물어보고

나에게 되물어보아도

돌아오는대답은 공허한 메아리 뿐!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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