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시민연대

“드론사령부” 창설에 대한 우리의 입장

김 영철 2023. 6. 6. 07:26

드론사령부창설에 대한 우리의 입장

 

포천에 위치한 두 개의 군단과 사단이 둘, 그리고 6개 여단과 예하 연,대대로 인해

우리시는 군부대와 기지 밀집으로 인하여 시 승격 이후로도 인구가 감소하는

수도권에서 마저 가장 낙후한 경제상황과 군사시설 보호라는 각종규제에 묶여

개발은 엄두도 내지못하는 현실에서 헤어 나올수가 없었다.

 

6군단이 해체되어 숨통이 틔일 것 갔았던 부지에는 또 다른 군부대가 들어서고

여기에 더해 드론사령부가 포천의 중심지에 또아리를 틀 것이란 소식을 접하는

15만 포천시민은 허탈을 넘어 분노가 이는 것은 비단 우리들만이 아님은 자명하다 하겠다.

 

나라를 지키는 국방에 있어 개인의 사유권과 재산권에 제약을 받는다는 것은

국민으로서 감내하여야할 일 이지만, 접경지에서 마저 유독 군사기지화가 된

포천이 지난 광복이후의 시민의 삶에 있어 피폐함을 면하기가 어려웠음에도 새로이

창설되는 드론사령부 입지로 포천이 선정된 것은 무슨말로도 납득할 수가 없음이다.

 

우리 포천깨시민연대는 위에서 언급한 사유에 추가하여 아래에 이유를 들어

드론사령부창설 입지선정을 절대 반대하는 바이다.

. 정찰드론의 훈련,작전을 이유로 시민의 사생활이 노출될 우려가 있으며,

이를 방지할 아무런 대책과 자료를 검증할수 없는 상태에서 시민의 인권침해

. 유사시 적으로 부터 가장먼저 타켓이 될 드론사령부로 인해 포천시민의 생존 위협

 

위 다섯가지 외에 우리가 알 수 없는 여러 문제점이 있겠지만,

우리의 의견을 명확하게 밝힘으로서 포천시민사회의 입장을 대변하는 바이다.

 

202365. 포천깨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