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 시국선언에 대한 인사의 말씀-
이웃한 동두천에서는 한여름 뙤약볕 아래 시작한 천막농성이
된서리가 내리고 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지금까지 칠십
오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노숙투쟁을
이어가는 것은,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고 참혹하게 인권을 유린
당하고도 가난하고 약한 여성이라서 말 한마디 하소연 못 한
버려진 이들을 외면할 수가 없고, 또한 저절로 좋아지는 세상은
없기에 입동이 지난 오늘까지 몸과 마음을 상해가면서 힘들고
괴로운 나날을 버텨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또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이 나라 굴지의 대기업 건설회사가 부도가 나고 힘없이 쓰러지는
와중에 노동자나 자영업자가 살아 남는다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
보다 더 어려운 현실 앞에서 어떻게 이룬 대한민국인데, 피와 땀
으로 얼룩이 진 목숨같은 세금인데, 정권은 국민의 생존은 아랑곳
하지 않은채 ‘국가가 곧 왕이자 자신’ 이라는 듯이 자신의 허물은
눈 감은채 경제외교를 핑계로 해외순방을 풀방구리에 생쥐 드나
들 듯 하며 세금을 써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9퍼센트,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17퍼센트
가 나오고 있어도 얹그제 마지못한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조차 자화
자찬하며, 온 국민의 분노를 사고있는 ‘아내의 조언이 국정농단 이라
면 국어사전의 뜻 풀이를 바꿔야 한다’는 기가 막히는 궤변으로
국민을 우롱하기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있듯이 대한민국 헌법 제1조2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지금의 대한민국 모든 권력은 대통령실과 검찰로
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1퍼센트 밖에 안되는 기득권이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하는 나라! 이 대한민국에서 노동자 서민은 절벽아래로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생사의 기로에 서 있지만, 정치는 입으로만
서민을 위한다고하지 장사가 되지않는 가게에 우두커니 앉아 손님
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우리들의 삶 은 애초부터 그들의 관심
꺼리는 아니었던 것입니다.
하루 벌어야 하루를 먹고사는 고단한 민중이 설 곳은 사라진지
오랩니다. 너희들 스스로 살아 남으라는 정권아래 각자도생할수
밖에 없는 대한민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럴 때 하워드 진 의
말 을 빌린다면 정말로 중요한 것은 누가 용산에 앉아 있느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누가 거리에, 카페에,
정부청사 홀에, 회사에 앉아 있느냐 이고, 누가 투쟁하고, 누가
사무실을 점거하고, 누가 시위에 나섯느냐가 앞으로 일어날 일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공허한 희망을 말하기는 힘들지만, 불행은 계속되고 행복은 잠시
겠지만, 이기려면 싸워야 하고, 싸우려면 살아 있어야 하고, 사는
것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니까, 그렇기에 우리는 아직 할일이 너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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