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시민연대

운악산 제

김 영철 2024. 11. 22. 05:17

하루가 여삼추 같은 윤건희정권 하에서

민중의 삶은 나락으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외침인 시국선언마저

메아리도 없이 흩어 버리는 파렴치한 정권과

귀태들의 권력놀음에 백성들의 원망은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나아질 것 같지않은

내일에 대한 절망앞에 우리는 어찌해야

살아남을수 있는지를 결정해야 할 때입니다.

 

어디에 대고 하소연 한마디 할 곳 없는 백성은

예로부터 진산에 올라 천지신명께 간절한 뜻을

고하였고, 그 산을 울림으로 하여 응어리진 가슴을

풀었기에, 각자도생의 참담함을 씻어내고

또한 우리의 바램을 이루고자 산제를 올립니다.

 

하릴없는 짓 일망정 우리의 외침이

하늘에 가 닿기를 바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천지신명께 올리는 산제에 뜻을 함께하는

동지와 깨어있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가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저절로 좋아지는 세상은 없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깨어있는 민중 입니다.

 

; 2024 1124일 오전10(운악산 주차장)

; 포천시 화현면 운악산 애기봉(1250)

주인; 포천깨시민연대

-윤건희정권퇴진 기원 운악산제 축-

 

돌아보메 단군 할아버지께서 이 나라를 세우신 이래

사천삼백오십칠년 갑진 시월 을해삭 스무나흘 임진일에

해동 대한민국 경기도 포천깨시민연대 대표 김영철과

여러 동지들은 천지신명께 업드려 고하옵나니,

영산에서 발원하여 백두대간으로 흘러 한북정맥으로

이 나라 서울에 지기를 이어주는 운악에서, 대한민국의

안위를 붙들어 안고 삼가 아뢰옵습니다.

 

민중은 나라가 있어야 생업을 도모할수 있고, 나라는 백성이

있음으로 살아날수 있음은 천지간에 정해진 이치인 바,

해동 조선으로 나라를 이룬 이래 일만년을 이어온 겨레의 운명이

바람앞에 등불인양 위태하기 그지없음에, 오늘 여기 운악에

두손 모두어 업드려 아뢰옵나니, 이 나라 백성이 우매하여 바르지

못한 윤 가 정권을 배태하고 태어나게 한 잘못을 무슨 죄 로

받아야 될지 모르겠사오나, 이 가엾은 백성을 궁휼히 여기시어,

이 나라 깨어있는 민중의 힘으로 이 겨레를 지키고 이어갈수

있도록, 용산으로 이어지는 지기를 이곳 운악산 애기봉 아래

잠시 멈추게 하여 도탄에 빠져 허우적이는 백성이 살아날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옳지못한 정권과 함께 백성의 고혈을 빠는 귀태들의

준동을 멈추게 함으로서, 대한민국의 근간을 바로잡고 무너져 버린

나라의 도덕과 정의를 바로세울수 있게, 바르지 못한 정권이

끝나는 날까지 이곳 운악에 머물어 포천의 산하에 천기와 지기를

두텁게 하여 의 로운 민중들에 의지를 더하게 하시옵고,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천지신명께 업드려 고하옵는 저희들을

가엾이 여기시어, 이 나라 남북한의 여러 백성이 통일된 나라에서

평화로운 가운데 생업을 이어갈수 있도록 굽어 살펴 주시옵기를

소소한 정성으로 맑은 술과 포 를 올리오니 흠향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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