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에 우는 천둥소리

十共別曲

김 영철 2010. 4. 28. 03:15

 

사느니 미치리로다

강남에 미치리로다

미제 쇠곱창 꼬리곰탕 먹고서

세종시에 또 미치리로다

 

비비케이 닭 튀겨먹고 

주어없는 오리발이 던져지고

에스에스에프 영화 찍어 상영중인데

보여줄순 없노라며  

 

울다가 웃어라 별 아 

배 처박아 쫄병죽이고 웃어라 별 아

죽은자 말이없고

산 자는 가두어 눈 없는 나라 만들어 놓은
 

날으는 뱅기 속 숨은 쥐 본다

미국 놈 코 아래 놀던 쥐 본다

전작권 나라운명 영원히 가져라 빌며

발치아래 기던 쥐 본다

주니까 이마까 

어릴적 고향에서 씨부리던 가나가 그리워

독도도 내어주고

민족자존도 내어주니 이를 어찌 하리오

누구를 보듬어 살피라던 방패인가

누굴 때려 뉘이라던 곤봉인가

물대포에 맞아 쓰러지고

가겟방에 갇혀 불에 타 죽노라

 

버릇없는 늬들에게

예우를 바랬더냐 시비를 걸었더냐

죄없는 이 잡아들여

절벽에서 야비하게 떼밀어 죽이는

 

당 정 청 사람들 하는말 듣노라

미쳐서 하는 말 듣노라

빨갱이 백만명 간첩 오만명이

광장에 모여 촛불켠단 말 듣노라

 

십자가 불빛만 번쩍이는 마을 

예수천국 불신지옥에 사탄가면은 씌워지고

손 발은 묶이우고

입 은 꿰메어지는 나 는 어찌 하리오

 

미치느니 죽으리로다

사대강에 빠져 죽으리로다

로봇과메기 휘돌아치는 대운하

그 썩은물에 개헤엄치다 죽어 가리로다
  

얼레 꼴레리 얼레 꼴레리

얼레리 꼴레리 얼레리 꼴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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