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런집 지하 벙커속에 간첩이 드나들고
강물속엔 로봇 과메기 각시붕어 혼을 빼고
전시작전권은 물속에서 양키에게 바쳐지고
대포는 구녕 속 옆구리가 터지고
군함은 물속에서 인간어뢰에 맞고
전투기는 구름속에서 맥없이 떨어지고
칠사칠 뱅기는 쉬는날이 없고
사대강가에는 견찰이 줄지어 섰고
세종마을은 국회에다 맹근다 버티고
땅 속
물 속
뱅기 속
그놈의 속을 누가 알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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