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집권한 이명박이 득달같이 미국을 찾아가 부시의 골프카트를 운전해 주며, 미국의 환심을 사고, 대한민국의 국민건강을 내 주려 했던것이 무분별한 쇠고기 수입 이었다. 그해 여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여중생들로부터 시작된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로 서울의 여름밤을 밝혔던 것은, 책임지지 않는 정치로부터 인민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민중의 생존본능이 발현된 것이었다. 청와대 뒷산에 올라 "아침이슬"노래를 부르는 광화문 대로에 촛불을 밝혀든 수십만의 군중을 바라보았다는 이명박이가 끝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있어 도축령 30개월 미만과 광우병 위험부위 수입금지를 결정할수밖에 없었던 것은 민중의 강력한 반대에 무릎을 꿇은 사건이 아닐수가 없었다.
아무리 쥐새끼 소릴듣던 이명박이지만 이들이 무분별한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하고 "광우병 괴담"으로 민중을 억압하려 했던것은 그들이라고 광우병에 취약한 연령대의 쇠고기 수입이 좋아서가 아닌, 미국의 압력과 보수라는 집단의 이익앞에서 인민의 건강쯤은 내줘도 별 탈이 없으리란 판단을 하였다는 것에 있는 것이다.
그러면 이명박정권은 왜 이런 판단을 하게 되었는지 의문을 짚어보면 경악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첫째; 광우병 의심이 가는 쇠고기를 먹게 되어도 이 고기에 함유된 광우병 인자가 오랜시간 인체에 쌓이고 축적되어 광우병이 발생한다는 것에서 이들의 논리는 출발하는 것이다.
두번째;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쇠고기 수입국가로 캐나다.호주.뉴질랜드.미국등으로 다변화 되어있는 수입선에서 이 를 소비하는 민중이 어느나라 쇠고기를 언제 어디서 먹게 되었는지 인민은 그 증거를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
세번째; 개인이 광우병 의심이 가게되면, 당사자는 광우병의 발현으로 어떤 경로에 의해 광우병이 발병되었다는 것을 증명할수 없는 상태에 이름으로서 가족이나 주변의 도움을 받을수가 없다는 것이다.
네번째; 광우병의 증세가 알츠하이머나 뇌졸증, 치매 증상과 별반 다르지 않기에, 이를 광우병이라 증명하는 것을 발병자에게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 되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라 하면, 이들은 이를 입증할수 있는 아무런 지식이나 경로를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명박정권으로 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며칠 있으면 일본에서 후쿠시마 핵발전소 폐수를 바다로 방류 한다고 한다.
이명박정권이 "광우병 괴담"으로 인민을 몰듯이, "후쿠시마 괴담" 이라며 "룬" 으로 불리우는 윤석열정권이 일본을 대신하여 이 나라 민중의 건강을 내주면서 도쿄전력을 옹호하는 "광우병" 걸린 짓거리를 서슴없이 저지르고 있다.
이명박은 이 나라 인민의 정신을 병들게 했고, 윤석열이는 미국을 제외한 온 세계 국가들이 반대하는 후쿠시마 사고원전 핵폐수 방류로 세계인의 건강을 병들게 하려는 지금, "광우병 쇠고기"와 "핵폐수 바다 방류"가 다른듯이 같은 것은 인민이 지금의 핵폐수 방류로 인한 폐해를 입증하는데에 오랜 시간이 소요됨으로 인해 정권은 책임에서 문제없다는 것이고, 이를 증명하려는 논리에 입증책임을 지워버리면 그만이라는 천인공노할 간계가 숨어있는 것이다.
수술대 위에 누운 환자도 관련자가 많지않은 의료사고를 입증하기 쉽지않은 것과 같고, 자동차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를 운전자가 차량결함으로 일어난 사고라는것을 증거하기 불가능 하다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고, 국민의힘이란 집권여당은 어떠한 경우라도 이에대한 책임을 질 이유가 없다는 것에서 부터, 이나라 모든 국민의 건강을 볼모로 정권의 도덕성을 걸었다는 사악한 논리앞에 분노하지 않을수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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