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의 이전신축에 관한 입장-
우리 포천은 경기도내에 몆개소 되지않는 ‘경기의료원 포천병원’이 소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포천시민은 포천병원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질병의 치료를 위해 의정부로,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아 예약을 하고 치료를 위해 대기하는 동안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
아까운 생명이 스러져야 했고, 막대한 치료비에 가세가 기우는 집안이 비일비재
하였던 것입니다.
2019년 통계에 나오는 수치를 보면 경기도내에서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 1위가 포천이고
뒤를 이어 동두천,가평이 2.3위를 나타 내는 것과, 심장질환 사망률 1위, 건강수명 지표 또한
경기도내 최하위를 보이고 있다는 것 과는 달리 그 심각성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포천의 시민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포천시의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시민이 받아야할 고통이라 아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인접한 가평군은 김동연지사에게 의료원 신설을 군민 28,000여명의 동의를 받아 요청하였고,
연천군은 의정부의료원의 이전신청을 하였으며, 양평군과 남양주시, 의정부에 인접한
양주시도 의료원 신설 유치에 행정력과 시민동의를 구하고 있는 지금, 포천시는 이재명지사 당시 경기도로부터 포천병원의 확장이전을 약속받은 상태에서 포천시는 대체부지를 제공할 의사를 표시한지 오래인 지금까지 이렇다 할 아무런 진척을 보이고 있지 못하는 것을
담당 공무원들은 무슨 사유를 들어 변명을 할지 알수없는 실정입니다.
경기동북부의 거점병원으로, 포천은 인접한 가평, 연천, 동두천을 아우를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졌음에도 확장이전 사업에 먼산 바래기만 하고 있는 포천시를 보는 시민의
가슴속은 타들어 가고, 산 비탈에 만들어 논 주차장은 한겨울이 아니라도 웬만한 운전실력을
갖추지 못하고는 올라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초보운전자와 장애인,그리고 환자들은
걸어서 의료원의 비탈길을 오르고 있습니다.
덧붙여 경기동북부 거점병원으로 포천병원의 이전확장이 필요한 것은 현재에도
철원지역민의 의료를 전담하다 시피 하다보니, 좁은 공간에 밀집한 환자와 함께
협소한 진료실과 입원실, 여유나 휴식공간은 찾아볼수가 없는 곳에서는 없던 병마저
생길 것 같은 불안함을 떨쳐 낼수가 없으며, 지난날 메르스며 코로나19 유행시기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대규모 질병이 유행할 때에는 병원을 찾을수조차 없는 막막하기
그지없는 실정임에도 시민의 건강에는 신경쓰지 않는 포천시가 이리 원망스러울수가
없습니다.
이미 포천은 인구소멸지역의 징후를 보이고 있는 지금, 의료인력을 가지고 있고
오랜 동안 의료원을 운영해왔던 포천병원을 이전신축해서 경기동북부 의료원이
거점병원역할을 수행케 해야 하는 것은, 포천에 살고 있다는 이유로 사망률이 높고
건강한 삶을 기대할 수 없다면 지역 소멸은 가속화 될 수밖에 없습니다.
포천시의 분발과 함께 하루속히 시민을 보듬는 행정을 펼치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2023년 7월26일. 포천시민사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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