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0.29참사

김 영철 2024. 7. 12. 14:57

(22년 11월에 쓴 글이 2년 가까이 다 되어 가던 날

24년 6월29일 티스토리에서 계정 로그인 정지 7일을 맞은 글이다.

한번 더 걸리면 계정 영구 정지(폐쇄?)라 공갈을 치기에 사진을 삭제하려

수정 하렸더니 개소리만 나오고 손을 댈수가 없어 글 만 복사하여 옮긴다.)

 

10.29.용산참사가 나고 이틀뒤 정부에서 영정도,위패도 없는 분향소를 설치하고

윤가 내외가 첫 분향을 하고 간 뒤, 뉴스에 나오는 사진을 보니 이재명과

민주당 지도부가 합동분향소를 찾아가 분향하고 이어 참사현장을

돌아봤다고 하는, 이 소식을 들으면서 10.29 용산참사는 세월호와 같이

진실규명은 안되고, 책임자 처벌은 없을거란 예감이 들었던 것이다.

 

합동분향소의 모습에서,

숨기고 감추려는 윤가 정권의 첫 음모인 참사원인의 규명보다 추모가

우선이라는 거짓에 휘둘리고, 영정도 위패도 없는 합동분향소를 찾아가

단체로 분향함으로서 윤가정권의 은폐기도를 추인해 주고,

희생된 죽음의 장례를 전국으로 흩어놓아 유족들은 서로를 알지 못하게

가증스런 은폐의 짓거리를 해도 이를 막거나 허물을 벗기지 못한채 바라보고만 있었고,

늦게서야 참사 희생자를 밝히라는 뒷북을 치니, 정권으로부터 2차 가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쓰는 이 무능함에서, 나 는 민주당의 실체를, 이재명의

지도자로서에 자질을 있는 그대로 볼수가 있었음이다.

 

민중이 정권에 의해 속절없이 죽음을 당해야 하는 위기에서 이를 극복하고

돌파하려는 의지와 용기가 없음을 보았고, 세월호로 아이들의 죽음으로

어부지리 정권을 움켜쥔 문재인과 그 무리들의 무능과 무사안일,

오합지졸들의 신선놀음으로, 한겨울 차디찬 아스팔트위에서 일구어낸

민주주의를 고스란히 가져다 바치는 양아치만도 못한 민주당 정권

그래도 참사전 까지는 지리멸렬하지만 그나마 민주당을 믿고 나름

민주당원이 되고 권리당원으로, 같잖은 생각과 몸 이지만 보태면 힘 이 되리라

기대했던 모든 희망을 접는다. 

 

제정러시아가 무너질때에는 라스푸틴이란 요승이 있었고,

박정희의 죽음에는 최태민이라는 목사도 아닌 요물이 혼재되어 있고,

박근혜의 몰락에는 그 최태민의 딸 순실이가 애비와 딸 36년 권력의

종지부를 찍게 만들었던 것이다.

작금의 대한민국을 보면서 제정러시아 말기의 라스푸틴이 소환되고,

그에 몸뚱이 일부가 보존되어 있음을 보고, 주머니 칼 하나로 비슷하니 깍아본

라스푸틴의 좆이다. 속 이 썩어 문드러진 몸뚱이에 거대하니 솟은 좆 의 가위에

눌려있는 현실 옆에 보이는 것은 프린터와 팩스겸용 복사기이니 크기를 가늠해

보시길 바란다. 작금에 대한민국에서 내노라 곤댓짓 하는 놈 들!

이거나 까 잡솨!

 

10.29 용산참사가 난 후, 아래의 나무 둥치를 깍기 전, 작품의 구상을 출산으로

정하고 칼 을 댓다. 썩어버린 사타구니 부분을 칼로 후벼파고, 민둥한 두 뿔

(다리)이 맛이 나질않아 남근 모양으로 다듬고,

애초에 마음 먹은대로 출산의 컨셉을 끼워넣고 보니 나의 생각과 일치한다.

내 생각이 무었인지는 보는이의 눈썰미와 느낌에 맡겨보면서,

이 외에 열아홉점의 남근을 깍는 동안 변하지 않는 생각 하나!

 

공정과 상식?

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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