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은 소리(사회)

혁명으로 가자!

김 영철 2025. 3. 26. 11:52

갑진년 섣달 초사흘!

잿불에 구운 고구마가 목에 걸린지 오늘로 113일 째, 마른침으로 숨통을 간신히 비집은 실낱같은 들숨에 날숨이 막힌지 오래, 폐부에 들어차 나가려 하지 않는 썩어버린 기운에 미어지는 가슴을 쥐어뜯어 보는 것 같이 숨 이 턱턱 막혀온다.

 

상식은 죽어 버린지 이미 오래!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흘러야 하는 자연법을 무력화 시킨, 진실보다 절차에 목 을 매달은 인정법이 세상을 뒤엎어 버린 대한민국, 이것이 법치라며 백성의 멱살을 잡아 비트는 행정부에 이은 사법의 광란 앞에, 국민은 입법을 원망하며 불길에 휩싸인 산야며 초가삼간에 갇혀 생사의 갈림에서 하늘을 우러러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정희의 군사 쿠데타와 유신독재가 김재규 의사의 거사로 끝났을 때, 4.19혁명으로 세상이 바뀌듯이 그런 혁명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한국적 민주주의란 허구앞에 전두환이 또 다시 군사 쿠데타를 일으키고,권력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기득권을 위한 법치란 미명의 구조아래, 군사반란을 용서한 결과가 이명박이고 박근혜이며, 윤석열이의 친위 쿠데타로 또다시 나타나 민중을 도탄에 빠트리는 역사가 되고, 적폐를 청산하지 못하는 악순환의 연속에서, 민중은 희망을 버려야 했고, 대한민국은 앞날을 기약할수 없는 늪에서 헤어날 수 없어 허우적 거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내란의 밤 을 함께했던 총리에게 대통령의 권한을 물려주고, 그 밤에 내란을 실행한 부총리가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을 맡아 내란세력을 비호하고, 내란 우두머리가 속 한 국민의힘 이란 정당은 내란수괴란 비판도, 내란정당이란 민중의 탄핵도 거부하는 이 아수라의 대한민국에서 정의는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를 묻지 않을수가 없는것에 더해,

날짜와 시간 적용의 절차상 오류라며 구속된 내란수괴를 석방시켜 주는 법원과, 탄핵된 권한대행 총리마저 내란의 위중한 반역보다 개인의 의지란 변명을 귀담아 탄핵을 기각하는 헌법재판소에, 진정 이들에게서 내란이 평정되기를 바란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인가?

 

친위쿠데타를 일으킨 내란 우두머리와 함께한 무리들에게, 내란을 수습하고 죄 를 묻게 만드는, 이 어이없는 헌법과 법률의 구조에서, 계엄령이, 친위 쿠데타가 단죄되고 올바른 역사로 기록되기를 바라는 갸륵한 민중의 충정을 모르는 귀태들과, 군과 경찰을 동원한 친위 쿠데타를 위한 계엄령마저 계몽령이라는 정치꾼과 사법의 농간앞에, 민중의 희망은 이제 혁명으로 가는 것 외에는 다른 어떠한 방법도 잃어버린지 오래, 대한민국의 정의와 민족의 안녕을 위해, 모두 일어나 혁명으로 가야하는 길 밖에 다른 대안이 있을수가 없음이다.

 

이제는 끊어내야 한다!

희망을 잃어버린 정치!

신뢰를 뭉개버린 사법!

정의를 내팽겨친 검찰!

헌법을 무력화한 헌재!

종교가 정치를 하는 세상!

어느 것 하나 정상이지 못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이대로 다시 정상으로 돌릴수 있다고 믿는 어리석음에서 우리는 깨어나야 한다.

 

이 나라 이 민족의 역사에서 위정자가 나라를 구하였다는 기록이 없다는 것은 무었을 말하고 있음인가. 민중이 피와 죽음으로 지키고 이어 내려온 대한민국의 역사 앞에 우리는 더 이상 머뭇 거릴수가 없는 것이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민중이여!

님 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자!

혁명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외치며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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