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사천삼백오십팔년
서기 이천이십오년 사월사일 열한시 이십이분
갑진년 섣달 초사흘 대한민국 헌법을 무력화 시키며,
군 과 경찰을 동원하여 국민의 가슴에 총부리를 들이 댄,
윤석열의 계엄령을 빙자한 친위 쿠데타가, 헌법재판소의
탄핵소추 심판으로 윤석열을 파면 선고함으로서,
일백이십이일 만에 이 나라의 헌정질서가 바로잡히게 되었습니다.
한겨울 혹한의 길거리에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지키려 밤을 새운
우리 민중의 고귀한 투쟁과 나라사랑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웠으며,
국민은 내일에 대한 희망과 함께 삶의 의지를 새로이 가질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한 밤중에 국회로, 탄핵하라 외치며 여의도로, 남태령 고갯마루에서,
한남대로에서 윤석열이 구속을 외치며, 광화문에서,
안국동에서 윤석열이 파면과, 깃발을 흔들어 국민의힘 해체를
목 이 쉬는것도 마다 않고, 함께 해 주신 포천시민 여러분과,
그 추운 날 피켓을 들고, 신읍동에서, 송우리에서, 일동시내 길거리에서
1인 시위에 얼어드는 손을 입김으로 녹이며 같이해주신 민주당과 진보당.
민주노총. 전교조와 우리 포천깨시민연대 동지 여러분 고맙습니다.
그리고 더없이 감사드립니다.
윤석열 탄핵소추 선고에서 파면소식을 보고 들으며, 대한민국에 정의는
살아있음을 보았고, 시민은 서로를 위로하는 모습에서 이제 포천도
깨어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밤 부터는 편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파면은 끝이 아니라 시작!“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 활동 지속해야:포천뉴스
≪포천뉴스 pcnt.kr≫ 파면은 끝이 아니라 시작!“내란 청산”과 “사회대개혁” 활동 지속해야
©포천뉴스 ©포천뉴스 윤석열파면선고가발표이후각계각층의입장이발표되고있는가운데,“윤석을즉각퇴진사회대개혁포천시민행동”은4월4일 1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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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윤석열 파면’ 헌법재판소 결정문
헌법재판소가 4일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하는 결정을 선고했다. 아래는 윤 대통령 파면에 대한 헌재 결정문 전문이다. 총 114쪽 9만2천여자로, 계엄선포와 국회에대한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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