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못 갑니다.
아니 안 갑니다.
희생자가 아닌 사망자라고 하여 못 갑니다.
분향소가 아니라 분양소라 짓까부르기에 안 갑니다.
상주는 커녕 유족도 없는 분향소에 가서 누구를 위로 합니까.
신주도 영정도 없는 빈소에서의 조문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참사가 일어난 곳 이 아닌 엉뚱한데에 차려진 그야말로 분양소 입니다.
이마빼기에 시커멓케 숯칠하고 개 돼지 끌고 지나간 곳 역겨워서 안 갑니다.
몆놈이나 다녀갔나 숫자에 들기 싫어 못 갑니다.
멍청한 개 돼지가 될수는 없어 나 는 안 갑니다.
'깨시민연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날 (1) | 2022.12.17 |
---|---|
함께 하십시다. (2) | 2022.12.07 |
의사 고박흥주육군대령 악력소개 (0) | 2022.10.23 |
추모제 진행 (0) | 2022.10.20 |
10.26혁명 43주기및 고박흥주육군대령추모제 (0) | 2022.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