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신지요.
저는 포천시민사회연대 회원 김영철이라고 합니다.
오늘 이 자리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지진피해 이후
계속 바닷물을 투입해 원자로에 남아있는 뜨거운 핵 물질을 식힌
핵종이 남아있는 폐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의
행태를 더는 두고 볼수가 없어 이 자리에 섯습니다.
올 여름이 가기전에 핵폐수를 방류하겠다는 일본정부나, 태평양 연안국가들에
반대를 무릅쓰고 이를 묵인해 주는 미국정부나, 최인접 국가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볼
우리나라 정부나 처리수라며 못본척 해주고, IAEA라는 허수아비를 내세워
괴담으로 몰아붙이는 참담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정부는 IAEA보고서가 만병통치약 인 양 흔들어 대고 있지만
정작 이 IAEA보고서 첫머리에는 “이 보고서에 담긴 내용들에 대하여
IAEA는 책임을지지 않는다”고 씌어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윤석열정부와 일본. 미국정부가 만병통치약이라고 팔아먹은
IAEA보고서로 인해 제일 처음 해양생태계가, 그리고 먹이사슬의
최 정점에 있는 인류가 이 핵폐수로 인해 온갖 피해가 발생되었을 적에는
언놈이 책임을 진다는 말입니까?
책임을 질수도 없고 책임질 놈도 없다는 것을 우리는 세월호를 보고 느꼈고,
용산에서 159명이 대로변에서 떼죽음을 당하는 것에서 깨달았고,
얹그제 오송읍 지하차도에서 십수명이 흙탕물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똑똑히 보고야 말았습니다.
아무리 지금 대한민국이 각자도생해야 하는 무정부상태라 하지만,
지금이야 우리들이 피해를 당하고 죽어가면 그만이지만,
눈 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자식들과 손자세대는,
더 이어질 후세들은 무슨죄가 있어 장애를 지고 태어나야 하고
불치의 병으로 고통을 당하며 인간다운 삶을 누리지 못한채
살아야 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침묵하는 댓가는 우리의 자식들에게 재앙으로 덮쳐 올것입니다.
이 지구의 70퍼센트가 바다이고 물 인데 계속 방류될 핵폐수로 인해
눈에 보이는 피해가 나타날적에 대응을 무슨수로 할것입니까.
방류하려는 핵폐수에서도 거르지 못한 핵종을 바다로 방류한 다음에
지구상의 바닷물에서 핵종을 걸러낼 방법이 있습니까?
우리는 지금 우리의 다음세대를 위해서라도 침묵해서는 안됩니다.
핵폐수를 비교적 안전하게 처리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과 도쿄전력은 많은 처리비용이 들어가는 방법보다는
바다로 방류하여 처리비용을 조금만 쓰겠다는 천인공노할 간계가 숨어있는 것입니다.
우리 포천시민은 깨어있습니다.
깨어있는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바다는 이 세상 모든 생명체들에 생사를 쥐고 있습니다.
마트에 가서 소금 몆푸대 쟁여 놓았다고 안도하는 바보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같이 할수 있을 때 진실은 드러나고 세상이 바뀌는 것입니다.
저희들을 지켜봐 주시는 포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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