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알수없는 것 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일본이 핵폐수를 바다에 버리겠다는 것 을 전 세계인이 반대하는 마당에
이 나라 국무총리란 인간은 핵폐수를 처리수라며 마실수도 있다는게 첫째요.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아직 방류전인 바다에서 끌어올린 수족관의 물 을
손으로 떠 먹으며 이게 바닷물이라고, 안전하다는 듯 생쑈를 하는게 두번째 이고,
더 알수없는 것은 일본정부가 원전 핵폐수를 바다로 방류 하겠다는 것 에
이 나라 대한민국 정부가 온통 나서서 바다로 방류하려는 핵폐수를 반대하는
국민을 향해 처리수라며, 괴담으로 몰아부치는 윤석열정권 이라는 것이 세번째 입니다.
네번째는 포천의 도심 한가운데에 드론작전사령부가 들어서는 것이
천금같은 기회라며, 포천시의 발전 운운했던 포천시장이고,
지역국회의원도 드론작전사령부가 인구밀집 지역에 상주하게 되는 것을
환영한다며 앞장서서 여론을 호도 하는게 알수 없는 다섯번째 입니다.
군단.사단.여단만을 세어봐도 열군데 대형 군 주둔지가 일곱개소로 겨우 줄어든 포천에
조금 숨통을 틔울만하니 드론작전사령부 입지로 포천을 낙점한 국방부의 처사가 여섯번째요.
포천시 외곽지역에 비어있는 사단사령부 자리를 마다하고 낙후되었지만
포천시민이 밀집하여 거주하는 주거지 한가운데를 고집하는 합참과 시청 공무원의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중시해야할 의무의 방기가 알수없는 일곱번째 입니다.
위 에서 말씀드린 일곱가지 우리가 알수 없는 일 에 대해서 묻습니다.
국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일본정부를 대변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부란 말 입니까?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는게 아닌 시민을 위험하게 만드는게 국방부고, 합동참모본부며,
시민을 갈라치기 하고, 시민의 의견과 최소한의 요구도 묵살 하는게 포천시청 이란 말 입니까?
어느것 하나도 포천시민이 진실을 알수도 없으려니와 공감은 커녕 강제된 동의조차 할수없는
기막힌 정책과 궤변에 분노하고 절망할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 포천시민 입니다.
중앙정부는 IAEA보고서를 빌미로 일본의 핵폐수 바다 방류를 처리수라 안전하다며
국민의 우려와 반대를 괴담으로 몰아붙이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고,
지방정부는 군부대 입지조건으로 우선해야할 시민의 안전과, 유사시 적으로 부터
가장먼저 타격의 대상인 드론작전사령부를 포천의 도심한가운데에 시민의 의견하나
들어보지도 않고 유야무야 정해놓고 요지부동, 배째라 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 대한민국 국민은, 우리 포천시민은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 그리고 백영현 시장에게 믿을수 없지만 묻습니다.
일본의 핵폐수 바다 방류와 시내중심 인구 밀집지역에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에
재산권 침해니 지역발전 저해니, 첨단산업유치로 천금같은 기회를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을 핵폐수로 부터, 포천시민은 드론사령부 선제타격으로 부터,
무슨수로 살아 남아야 하는 것인지 우리 포천시민은 알수가 없으니
공감하고 수긍할수 있게 답변해 주시길 바랍니다.
2023년 8월3일. 포천시민사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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