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작전사령부 창설 기념행사를 보며-
23년 9월1일 포천시 중심에 드론작전사령부가 입지하고 창설행사를 갖는다.
이 드론작전사령부 입지로 포천이 거론되면서 반대여론의 중심에는 드론운용,
작전수행, 타격임무를 수행하는지 여부가 핵심쟁점으로 부각되면서,
국방부의 창설주체로 부터는 단순한 행정위주의 사령부만 설치된다는 답변 이었다.
그러나 드론작전임무를 정작 수행해야할 전투부대의 입지에 대해서는
군 기밀을 떠나 어느지역에 위치할것이란 내용은 일체 거론되지도 않았을뿐더러
누구도 이를 확인하려 하지 않았었다.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시 외곽의 8사단 부지를 거들떠 보지도 않은채
옛 6공병여단 부지를 고집한 연유는 사령부는 6공병여단에 두고 전투부대는
직선거리 1km 남짓한 15항공단과 합동 또는 인수하려는 계획이었음이 은연중에
드러나고 있다.
사령부에 인접하고 기존 항공단으로 고도제한 및 주변 입지조건에서 이보다
더 나은 위치 조건을 갖춘 곳을 찾을수 없기에 감언이설로 포천시민을 우롱하였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수 없다.
포천에 위치한 사단의 경우를 보더라도 사령부를 중심으로 임무별 직할 전투부대가
배치되어 사단의 전투지휘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임은 주지의
사실이기에, 행정과 지휘만이 있는 사령부 입지로 지역 여론을 호도하여 창설 후,
예하 전투부대는 전쟁수행의 효율성을 이유로 여론을 압도하여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의 대미를 장식하려는...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기념행사를 15항공단에서 거창한 드론쇼를 펼침으로
기정사실화 하려는 국방부의 간계가 숨어 있으리라고는 의심조차 하지못한
우리 포천시민의 무능함이 아닐까 한다.
그동안 드론작전사령부 입지에 “천금같은 기회” 운운하며 여론을 거스르던
포천시의 처사나, 창설 입지 반대를 주장하던 시 의회나 사령부 주변지역의 이해득실을
계산하던 이 나, 어찌보면 염불에는 관심없고 젯밥에만 눈독을 들이지 않았나 하는 것이
상생협의체 구성의 불발이전부터 예견되었던 것이자 포천시민의 불행이 아닌가 한다.
[단독] 출범과 동시에 자기발목 잡아버린 드론사령부 - 펜앤드마이크 (pennmike.com)
[단독] 출범과 동시에 자기발목 잡아버린 드론사령부 - 펜앤드마이크
오는 9월 창설돼 임무를 시작할 합동참모본부(합참) 예하 드론사령부의 위치가 경기도 포천시 설운동 옛 공병여단 부지로 확정된 가운데 포천시가 드론사령부의 주둔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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