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217

굿

윤석열이란 국짐당 대선후보와 그마누라의 무속논란으로 후끈하다. 대선에 나서는 후보의 자질보다 영성이 바르니 어떠니 하면서 어느 무당이 더 영험한가, 누가 더 신끼가 많은가가 이들의 관심을 받아 무슨 도사며 법사, 무당의 점괘에 따라 대선에 나왔다는 소문이다. 그런데 말이다. 이걸 바라보는 개신교에서는 몆몆을 제외하고는 아뭇소리 안하는걸 보니 그네들도 찔리는게 있기는 있는 모양이다. 하기사 무당이 점 을 봐주고 굿 을 해주는건 돈 받고, 이들에 욕망을 기원해주고 빌어주는 행위라는데 일말의 변명은 할수있다지만, 개신교에서 특히나 개척교회에서 툭하면 벌이는 부흥회를 보면 자기네 돈 줄을 끌어모아 교세를 불리려는 예수팔이 목사에 영업행위를 변명할 염치가없으니 가만히 있는게 아닌가 한다. 부처에 이름으로 승려대회..

일기 2022.01.30

권력교체

국짐과 윤석열대선후보가 내세우는 가장 대표적인 공약 "정권교체" 아무런 대안도 없이 그저 정권교체라는 플래카드 아래로 몰리는 "민심" 이런 대세에 편승해 윤석열이 악마와 괴물이라도 품고가야한다는 국짐의 선대위에서 보듯 민중의 바램은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윤석열이가 가장 가능성이 있을것이라 보여 맹목적으로 그를 지지한다. 부동산이라는 이익에 다가갈수없던 서민이, 정권교체를 이루면 자신에게도 부동산이라는 불로소득의 기회가 주어지고 지금까지 소외받던 자신의 위치와 처지가 바뀌고 나아질거라는 착각에 사로잡혀있고, 부동산으로 졸부를 이룬 집단에서는 그 이익이 줄어드는것을 막고자 이익집단인 국짐을, 윤석열이로 대표되는 기득권을 지켜내기 위해 정권교체라는 깃발아래로 모여드는것이다. 이런 대선프레임을 깨뜨리지 못하면 2..

일기 2022.01.29

개판

(2022년 1월27일 대한민국 사법부의 하루) 1. 정경심 교수 유죄 (윤석열 장모는 무죄) 2. 김학의 무죄 3. 개성공단 폐쇄 합헌 4. 사법 농단 판사들 일부 무죄 감형 5.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 대법원 상고 기각 -> 유죄 확정 6. 승리 감형 7. DJ 뒷조사 관여' 이현동 전 국세청장 무죄 확정 8. 김은경 전장관 실형 확정 9. 3천만 원으로 기자 입막음 매수 시도 전봉민(국힘 국회의원) 부 집행유예. 10. 2290억 횡령 배임 SK네트웍스 전 회장 불구속. 누구 탓을 하고 무슨 변명이 통 할까! 윤석열검찰청장, 최재형감사원장, 김명수대법원장, 한상혁방통위원장, 그리고 없느니만 못하던 유명무실 여러 장관들은 그렇다 쳐도 청와대 사정비서관실?에 6급 수사관 김태우까지 대통령과 맞짱을 뜨고..

일기 2022.01.28

弔喪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 이 낼 모레인 오늘 얹그제 윤석열이 장모라는 최은순이에 항소심 무죄판결을 보며 무너졌던 가슴이 오늘 정경심 교수가 대법이라는 최종 상고심이 기각되어 징역 4년이 확정되었단 소식에 사법부에 걸었던 실오라기만한 남은 기대마저 이 시간부로 접는다. 검찰과 법원이 이토록 정치에 막강한 권력을 틀어쥐고 있을 줄을 미처 몰랐다. 이렇도록 썩은 집단인 줄도, 인민과 대한민국의 법이라는 권력을 틀어쥐고 하나님보다 더 높은 지위에서 저 하고싶은대로 민중을 치죄하고 단죄하는 무지막지한 권한으로 대한민국을 음흉하게 통치하려는 저 악랄한 음모를, 윤석열이를 내세워 저희들만의 세상을 위한 법치공화국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로서에 의무도, 양심도 개 사과로 던져버리고, 민중을 보호하라는 것도, 사법이라는..

일기 2022.01.27

무당과 도사

단독 김건희 무속중독 논란, 핵심은 ‘비선권력’이다 정용인 기자 입력 : 2022.01.22 09:13 수정 : 2022.01.22 13:22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지난해 12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허위경력 의혹 등에 대한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 국회사진기자단 기자는 지난 1월 19일 사진 한장을 전달받았다. 사진은 1월 18일 오후 8시 34분 캡처한 것이었다. 이날 오전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이 “이 시간부로 해산한다”고 선언한 네트워크본부의 활동 모습이다. 각 본부 본부장 및 SNS 담당자는 오후 8시 34분 기준으로 1시간 전 활동을 했고, 산하 미래정책포럼의 SNS 채팅방은 30분 전까지 관련 논의를 했다. 선대위 차원에서 해산했을지는 몰라도 ..

일기 2022.01.22

거니의 꿈

어제저녁 MBC 스트레이트 프로를 본 느낌은 의혹이라는 면에서는 해소가 많이 미흡했고 태산명동서일필 이란 생각이들었으나 오늘아침 서울의소리와 열린공감 유튜브를 마저 시청하고 난 느낌은 등골이 서늘함을 아니 느낄수가 없었다. 여기서 김건희라는 희대의 요물에 맨 얼굴을 볼수있었다는것에 감사하고, 혹자들은 예측하기를 박근혜를 좌지우지했던 최순실같다 라고 하지만, 내가 보는 김건희는 최순실보다는 한수 위 는 될것이라 본다. 권력에 대한 집착은 무서우리만치 강하고, 자기의 손에 권력이 쥐어졌을때 가공할 권력의 남용과 횡행을 거리낌없이 휘두를거라 스스럼없이 내뱉는 저 사악함을 우리는 경계하고 우려해야할 대목이 아닐수없다. 자신감 넘치는 언어, 확신하는 자신의 논리, 자신위에는 더 사람없다는 우월감 유흥업에 종사하는..

일기 2022.01.17

보수의 민 낯

박정희독재정권의 유신망령이 극에 달 하던 70년대 중 후반 히피가 유행하던 시절 어깨까지 느리우던 장발을 자르고 맨 머리로 입소한 훈련소 "무찌르자 공산당, 쳐부수자 북괴군, 때려잡자 김일성, 이룩하자 유신과업" 차마 입 밖에 내밷기조차 부끄럽고 참담한 이 구호를 목구멍에서 피가 나도록 외쳐도 소리가 작다고 왕모래 연병장을 주먹쥐고 길때 6월 염천에 흐르는 땀 보다도, "ㅆㅍ놈에 정권 제정신이냐?!"는 욕설이 목구멍을 기어나와도, 한대라도 덜 얻어맞고, 십분일 망정 기합시간을 줄여보려 이를 악물고 버텼다. 사십수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삼성가의 딸이란 신세계 이명희의 아들 정용진이 그때에 유신구호를 외치고 있다. 박정희독재와 유신이 뭔지도, 전두환이 철권통치가 뭔지는 알 필요도없이 금수저 물고 곤댓짓하며..

일기 2022.01.11

골품

1. 검찰 특수부출신 검사라야 성골 일반검사와 판사 변호사출신은 진골 육두품 이하 출신은 당,원내대표,최고위원에 출마 불가 임명직인 사무총장까지 당직을 맡을수 있음 중앙선대위 위원장은 성골출신, 본부장은 진골 이상 육두품이하는 지방선대위원장급을 최고 직위로 한정 국민의힘에서 윤석열당으로 당명 변경 대한민국을 민주공화국에서 검찰공화국으로 당헌 개정 오늘 발표될 윤석열당 당직과 선대위 인선 기준 2. 추호 김종인옹이 당대표 이준석이와 시도했던 쿠데타 모의가 윤석열후보의 검찰정보 활용으로 준스톤 꼬리가 말리면서 응급조치는 된듯하다. 그런데 수술가위를 뱃속에 넣어둔채로 꿰메어버렸는데 다시열고 꺼내려하니 안철수가 자기가 수술을 집도하겠다고 칼을 들고 들이덤빈다. 윤석열후보의 수술 실력을 믿을수없다면서 자기가 수술..

일기 2022.01.06

윤석열

재학생 89%가 1위로 뽑은 자랑스런 서울대동문 윤석열 무소불위 조직을 초토화 시킨 그 윤석열에 몰빵한 검찰 무능 무식 무뢰한 망나니를 대통령후보로 선출한 국민의힘 공약도 읽기힘들어하는 후보에게 임명장받는 야당 선대위 윤비어천가를 부르는 조중동과 기레기 낙동강 오리알 된 줄도 모르는 수구 보수 국방의무마저 기피한 미필앞에 줄 선 똥별과 말똥 밥풀때기 팔푼이도 못되는 칠푼이 들 "임대료와 공과금의 50%는 정부재정으로 대신 변제하고, 50%만 갚게끔 하는 한국형 (반값 임대료) 반값 임대료 (프로젝트) 프로젝트인데…. 이거 한 번 더 읽어줄까? 그래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정부 보증으로 먼저 대출을 해 준 뒤 임대료와 공과금을 대출 상환 금액에서 50%, 그죠? 다하는 건 아니잖아. 우리가 아까 50%라고..

일기 2022.01.03

섣달 그믐날

지금 국민의짐 선대위에서는 김건희는 금기어라고 한다. 이게 무었을 의미하고 있는 것일까. 국짐이나 그 선대위나 윤석열이 앞에서는 아이들 말로 "개구도 못 춘다"라는 것이다. 국짐 선대위 고위직에 늘어선 '장' 급에 포진한 것들 중 에는 검찰 출신이 아닌 인물을 찾아보기란 여성을 빼고는 세어볼 필요조차 느끼지 못한다. 국짐이나 선대위도 윤석열이에게도 그 마누라 김건희에게도 언놈 하나 바른 소리 내는 놈이 없다는 것은 윤석열이로 대표되는 검찰에 대들거나 반기를 들 만큼 깨끗한 놈이 없어 코뚜레에 꿰인 소 마냥 끌려가고, 아뭇소리도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볼 수 있겠으니, 이런 판때기 위에서 선거를 총괄한다는 김종인이에 뱃속은 어떨까 짐작이 간다. 이런 낙수효과를 고스란히 받아먹는 안철수야 말로 대선에 ..

일기 2021.12.31

줄리

강아지 한마리를 얻어왔다. 어렸을적 같이 이웃집에서 준게 아니고 신읍장날 개장수에게서 삼만원을 쥐어주고 빼앗었다 백구도 검둥이도 그렇다고 바둑이도 아니지만 우리식구 모두모여 강아지를 쓰다듬어 주는데 처음본 사람들이 낮설고 무서운지 꼬리를 사타구니에 끼고 자꾸 주저 앉으려 한다 이름을 지어 주자는 아내의 말에 아들놈은 "도리" 딸년은 "토리" 아내가 사타구니에 낀 꼬리를 들어보더니 "얘 암놈이네!" 그럼 숨어있어도 찾기쉽게 "쥴리"라고 하자 나에 한마디에 딴소리 하나없이 "그래 줄리!?" 줄리는 아뭇소리도 하지않는다. https://youtu.be/SN9N7iVfn5w 2021년 12월13일 월요일 2시부터 3시 사이에는 오마이뉴스가 (김 씨와) 통화했고 4시에서 5시 사이에는 YTN이 통화했다”며 “오마..

일기 2021.12.09

깨시민 총회

20대선을 보는 심정은 착잡하기만 하다. 거대여당이라는 민주당 180여 국회의원의 모습은 이재명후보를 수행하는 몆몆 외에는 어디가서 무엇을 하는지 언론에 비치는 얼굴이 없다. 지금 언론이라는 지상파나 종편의 행태로 보아 민주당 국회의원에 카메라를 들이대고, 일그러진 키보드나마 두들겨 몆줄 기사를 써줄 기레기가 있을리 없음을 알면서도, 굳이 없는기사를 찾아보는것은 그만한 이슈를 가지고 활동하는 의원이 없음을 반증한다 볼수 있는것이 아닐까 한다. 며칠후 우리 포천깨시민연대 총회에 초청되었다는 진모의원을 보면서 대선정국에 시골 촌구석에 강연을 와 주겠다는 호의아닌 필요비용을 요구하는 모습에 총선정국이었다면 필요비용 운운하지는 않았을것이라는 얄팍함이 보이는것 같고 돈 주고 강연을 들어야한다는 깨시민으로서에 자존..

일기 2021.12.07

선거와 투표

대한민국에 선거를 보면은 나이가 많이 먹은 늙은이일수록 자칭 보수라하며 공화당에서부터 국민의힘까지 오도록 수구에 몰표를 주는 성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냉철한 사고를 처리해야 하는 뇌 기능의 저하와 함께 "예전에 난 말야!"로 집약된 표현대로 자신만의 아집에 사로잡히고 편견에 갇힌것도 모른채 보고싶은것만 보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같은 행동을 선동하는 부류를따라 부화뇌동하면서 그것이 옳은것으로 안다는 것 입니다. "전국 望七 望八 望九 望百 연대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선거란 여러부류, 계층으로 투표를 합니다. 첫번째; 가진것이 많은 이 는 부자를 대변해 줄수있는 정당을, 그리고 후보를 자신의 이익에따라 선택합니다. 두번째; 학력이 낮은 일부는 학벌이 좋고 화려한 경력을 가진후보를 선..

일기 2021.12.04

"人作百年이면 天作如同이라"

오늘 동짓달 초하루 삭망에 선산 성묘 왔습니다. 막걸리에 포, 귤과 사과 소소하지만 상석에 올리고 잔 드린 후 묘역 윗편에 올라 사진을 찍어 보았더니 해 를 마주하여 그런지 햇빛 한줄기가 선명하게 찍히기에 한번 더 찍어보니 빛줄기가 없습니다. 느낌도 좋고하여 사진을 올려 보는데, 지난 5년 동안 돌 고르고, 쌓고 잡초를 뽑느라 땅이 녹으면서 부터 얼기까지 사흘에 하루는 묘역가꾸기에 몰두 하였더랬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윗대 선조님께 생전에 못 드린 정성을 이제사 철이 들어 찾아뵈며 묘역이나마 곱게 가꾸어 유택이 평안 하시기를 빌어볼 뿐, 나도 언젠가는 이곳 할아버지 품 아래 잠들 곳 이기에 "人作百年이면 天作如同이라"는 믿음아래 이생에서 못 이룬 꿈을 저 생에서 이뤄보려 보듬고 다듬기를 정성을 다..

일기 2021.12.04

2021.12.03.

정권 중반 청와대는 김태우란 6급 수사관에 의해 쑥대밭이 되고 지금 민주당 선대위는 강용석이란 유투버요 변호사란 인간에게 애들 말 그대로 개망신을 당하는 모습을 본다. 민중이 죽음을 무릅쓰고 쟁취하여 쥐어준 권력을 국민을 위해 쓰고 일 할 생각은 팽개쳐 놓고, 제 한 몸 안녕과 영달만을 위해 민중의 바램은 남 탓으로만 돌려대는 핑계에 우리는 절망하고 있다. 오늘 아침 민주당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였다는 한 자연인에 대한 테러에 기레기도 못되는 유투버는 그렇다 하더라도 공당인 민주당의 대처를 보는 나에 눈길에는 불꽃이 튄다. 나는 어느정당에도 가입하지 않은 무당파요 중도이지만 한나라, 새누리, 국민의힘 정권 아래 조롱거리로 전락당하는 내가 싫어 김대중을 선택했고, 노무현을 존경하여, 줏대 없는 문재인이지만 ..

일기 2021.12.03

전두환

오늘 아침나절에 두환이가 죽었단다. "왜 나만 가지고 그래" 하며 볼멘소릴 하던.....! 얹그제 태우가 죽었을 때 두환이는 아마 내년 같은 날에 죽지 않을까 점을 쳐 보았는데 일 년도 아닌 채 한 달도 채 되기 전에 따라갔다. 나에 신 끼도 벌써 영험이 다 되었나 보다. 앞으로는 아뭇소리도 하지 말아야겠지만, 이렇게 갈 것을 그리 못할 짓을 하고서도 미안하다 잘못했다 한마디를 안 하고 이승을 떠나는 그에게 무슨 조의가 필요할까. 국민에게 내놓아야 할 추징금 956억 원은 마지막 가는 길에 달러로, 아니 금덩이로 바꿔 가지고 갔으려나. 염사의 손으로 넣어주는 쌀알 몇 톨 입에 물 때 "천석이요 만석이요"라고 듣는 게 전부일 것을.....

일기 2021.11.23

종인이와 석열이

아무리 둘러봐도 자기만한 대통령이 될성부른 그릇이 없는데 맨날 비상대책위원장이니 선거대책위원장이나 하라고 하니 승질 뻗치고 심사가 뒤틀린다는걸 내 모르는 바는 아니나 그 심술에다 고집을 누가 좋아 대권을 맏기려 하겠수! 그나저나 석열이 똥줄은 타들어 가는데 이 영감탱이가 심청이도 아닌 주제에 공양미 삼백석을 내 놓으라 하니 아귀같은 장모며 멤버쉽 유지 하려는 쥴리가 십원 한 장 내어'줄리'가 없으니 보기 애처롭구려! 내게 신끼가 좀 있어 몆자 적어 주리다 신축성 없는 세월 살 같이 가면 임인지 남인지 모르게 사라질 님 이레 전 삼짓날에 제비는 돌아와도 앞으로 비슷한(아크로 비스타)곳 에 다시는 돌아갈수 없겠소 그려

일기 2021.11.23

국짐의 선대위

윤석열 선대위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다. 박근혜를 '창조경제'란 희대의 코미디로 당선시켜 주고도 닭 쫓던 개 꼴이 되어 청와대에 혼자 입성하는 칠푼이를 멀거니 바라볼수 밖에 없었던 김종인, 정치꾼들에게 가지고 있던 밑천을 모두 털리고 신뢰라고는 하나 남지 않은 김한길, 쥴리에게 박사학위 모자를 씌워준 국민대에서 교수질 하다 학위논문 표절로 부총리 지명에서 낙마 후, 비토하여 낙마시킨 한나라로 날아가 새누리, 자한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문패를 바꿔달며 버티는 새둥지 속 김병준이가 그들 말 그대로 가오마담이 되어 윤석열이로 하여금 정권을 되찾겠다고 한다. 하나는 망 구! 둘은 망 칠! 뭇 사내들에 혼 을 빼내기에는 살 빠진 가오마담 엉덩이 보기 안쓰럽고 삶은 고구마에 나무젓가락 두개 찔러 세워 논 듯이 영 위태스..

일기 2021.11.22

김장

1년에 꼭 한번 먹어볼수있는 반찬이 있다. 김장하려 절군 배추를 씻을때 포기에서 떨어져 나온 잎사귀를 따로 건져 들기름치고 고춧가루 슬쩍 넣고 마늘갈아 넣고 파 썰어 버무려 볶음이듯 데침이듯 익혀놓으면 내가 지은 이름 "배추볶음"이 떨어지기 전 에는 다른 반찬으로 젓가락이 가질 않으니 말이다. 오늘까지 사흘 첫 날 배추와 갓 얻어오고, 무 쪽파 마늘 새우젓 사오고, 이튿날 배추 다듬어 절구고, 무 씻어 채 썰고 마늘 생강 갈아주고, 오늘아침 배추씻고 속 버무려서 김치통 일곱개에 담아놓고보니 겨울나기 걱정에서 하나에 시름이 덜어진다.

일기 2021.11.13

첫눈 오는 날

어제 깨시민연대 풍물(장구) 수업 중에 리더인 사무국장님이 태평소 주자를 해 보라고 권하기에 별 생각없이 대금이나 단소 주법과 뭐 다를게있으랴 생각하고 호적을 받아 들고 불어보니 테너 색소폰보다 두배가 넘는 엄청난 폐활량을 요구하는 거였다. 이걸 무슨수로 가락을 만드나 생각하니 아찔한데 소리를 만드는 서(색소폰 부품으론 리드)를 플라스틱 빨대로 만들어 쓰라기에 샌드페이퍼에 대충자른 빨대를 얇게 갈아 끼웠더니 눈알이 튀어나오도록 불어야 간신히 삑사리가 난다. 관악기 여러종류를 불어보았어도 이렇게 힘이 드는 악기는 처음인데 이거 뭐가 잘못되었다 싶어 인터넷을 뒤져 빨대로 서를 만드는 방법 여러개를 살펴보고 만들어 끼웠더니 수월하니 소리가 나기에 예비로 두개를 더 만들어 불어보니 음색이 제각각이고 서를 무는 ..

일기 202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