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시민연대 74

'24 새해인사

안녕 하시온지를 여쭙기조차 두려운 오늘 다사다난 하였다는 말 로는 민중의 고통을 표현할수 없었던 계묘년이 가고, 희망을 기대하는 것 조차 조심스러운 갑진년 새해를 맞이 하였습니다 마는,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은 감당하고 헤쳐나갈수 없을 가혹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포천깨시민연대의 한해를 돌아보는 지금, 시민사회 운동이 살아있는 민중의 삶과 희망을 이야기 하기보다 억울하게 목숨을 빼앗긴 이웃과 공권력에 의해 학살된 이들의 원혼을 위로하기에도 버거운 현실앞에서 차마 주저앉을수 없어 우리들은 서로를 의지하며 예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난 날 18년 유신독재의 종말을 가져온 10.26혁명에 대해 12.12군사반란 세력은 내란목적살인이란 죄목으로 여섯 의사를 사형집행하여 경기도 각지에 흩어 묻게 만든 이후..

깨시민연대 2024.01.02

우리는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잊지 않았습니다." -한국전쟁시 포천 양민집단학살 매장지 73주기 첫 합동위령제- 일시; 2023년 11월 29일 오전 10시 장소; 신북면 가채리 무럭고개 중간 약수터 공터 주관; 포천깨시민연대 (대표 김영철. 연락처; 010-3103-5335) 가채리 산47번지에는 그들이 묻혀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전쟁과 무관한 무고한 양민이 남북한 간 이념의 차이로 부역혐의로, 빨갱이로 몰려, 법치가 실종된 정권에 의해 진실에 대한 어떤 심판도 없이 경찰과 군, 정당성 없는 급조된 단체에 의해 학살되어 한 구덩이에 집단 매장된채 부르고 찾을수 없는 이름으로 남아 기억속에도 잊혀져 가는 존재로 기나긴 73년을 지나 왔습니다. 참상을 전해들어 겨우 기억하는 우리들 마저 이 억울한 죽음을 외면하고 집단매장된..

깨시민연대 2023.11.04

계묘 추석 인사말

“더 도 말고 덜 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 말과 같이,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가는 이 가을 들녘을 바라보면서 다만 안녕하기 어려운 민중의 삶 만이 질곡에 갇히어, 이 추석의 풍요로움에서 비켜나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다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가진자와 기득권, 그리고 엘리트라는 망상에 사로잡힌자 들의 정권과 정치에서 우리 민중은 설 자리마저 잃은지 오래이고 보니,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이란 목표아래 모인 우리 포천깨시민연대 동지 여러분들에게 고단함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 힘든 시기 회원 동지 여러분과 2기 집행부를 맡아 노심초사 하시는 임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오며, 변함없는 성원과 함께 염치없지만 참여를 부탁드리오며 이 가을의 풍요로움이 영위 하시는 ..

깨시민연대 2023.09.28

대한성공회 길거리 미사 찬조발언

안녕 하시온지요. 저는 포천깨시민연대 2기 집행부 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철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제 생애 처음으로 시민의 한 사람으로 종교행사에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칠십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 어느 종교를 가져본 적도 없었던 제가 주일 미사에 함께 하게된 것도 내 나라 대한민국이 상식과 공정을 뒤엎어 버리는 정치를 이대로 두어서는 안되겠다는, 그리고 보잘 것 없지만 같이 힘을 모아야 하겠다는 생각에서 이 자리에 섯습니다. 아주 어렸을 적 라듸오도 흔치 않았던 그 시절에 서울에서 학생들의 혁명이 일어 났노란 소문을 들었던 때 로 부터, 그리고 스물세살 가을에 10.26혁명이 나고, 다음해 5월 광주에서 신군부의 등장을 거부한 민주혁명이, 그 일곱해 후에는 6.10항쟁으로, 제가 회갑을 지나던 그 해..

깨시민연대 2023.09.26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기념행사를 보며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기념행사를 보며- 23년 9월1일 포천시 중심에 드론작전사령부가 입지하고 창설행사를 갖는다. 이 드론작전사령부 입지로 포천이 거론되면서 반대여론의 중심에는 드론운용, 작전수행, 타격임무를 수행하는지 여부가 핵심쟁점으로 부각되면서, 국방부의 창설주체로 부터는 단순한 행정위주의 사령부만 설치된다는 답변 이었다. 그러나 드론작전임무를 정작 수행해야할 전투부대의 입지에 대해서는 군 기밀을 떠나 어느지역에 위치할것이란 내용은 일체 거론되지도 않았을뿐더러 누구도 이를 확인하려 하지 않았었다.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시 외곽의 8사단 부지를 거들떠 보지도 않은채 옛 6공병여단 부지를 고집한 연유는 사령부는 6공병여단에 두고 전투부대는 직선거리 1km 남짓한 15항공단과 합동 또는 인수하려는 계획이었..

깨시민연대 2023.08.29

핵폐수 방류에 대한 시국선언

-핵폐수 방류에 대한 시국선언문- 우리는 지난 1년4개월 여에 윤석열정권의 무지,무능,무책임한 실체와 함께 이 나라 대한민국의 국익이 아닌 미국과 일본의 이익을 대변하고 보호 하려는 정체성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윤석열과 정부의 구성원들을 보며 허탈을 넘어 분노하는 마음을 이제는 감추고 망설일 필요가 없게 되었다. 2023년 8월24일 13시 부로 일본의 기시다정권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이 해일로 파괴되고 핵 연료봉이 노출되어 방사능이 대기와 땅, 바다에 퍼지는 것을 일부나마 막으려, 부서지고 무너진 원자로를 식히는 냉각수로 사용된 핵 폐수를 뭇 생명체의 근원인 바다로 방류하는 것으로, 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들이 분노할 만행을 저지르기에 까지 이르렀다. 특히나 포천시민으로서 드론작전사령부 입지로 ..

깨시민연대 2023.08.29

계묘 칠석에

70년대 중반 유신군대 내 에서는 이런 말이 유행 했었다. “내가 왜 이럴까! 전 에는 안 그랬었는데! 아마도 유신이란 귀신이 씌워 그런가 보다” 천안함 침몰. 연평도 포격. 세월호 학살. 용산 참사. 오송 궁평지하도 침수에다, 후쿠시마 핵폐수 바다방류. 세계 잼버리대회 실패 등 중앙정권의 실정에 이어,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승진훈련장 167만여평 확장. 계류리 발전소증설. 의료원 포천병원 확장.이전사업 지체등 지방정권마저 포천시민의 분노를 유발하며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이 모두가 보수라는 가면을 뒤집어 쓴 이명박근혜와 윤석열이란 “Loon”정권 집권기에 발생한 참사에 이르고 보니 “수구”라 부르기조차 아까운 “귀태”들의 민중학살이 아니고 무었이랴! 아시아최대라는 영평리의 450만평 로드리게스..

깨시민연대 2023.08.16

8.3 자유발언

우리는 알수없는 것 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일본이 핵폐수를 바다에 버리겠다는 것 을 전 세계인이 반대하는 마당에 이 나라 국무총리란 인간은 핵폐수를 처리수라며 마실수도 있다는게 첫째요.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아직 방류전인 바다에서 끌어올린 수족관의 물 을 손으로 떠 먹으며 이게 바닷물이라고, 안전하다는 듯 생쑈를 하는게 두번째 이고, 더 알수없는 것은 일본정부가 원전 핵폐수를 바다로 방류 하겠다는 것 에 이 나라 대한민국 정부가 온통 나서서 바다로 방류하려는 핵폐수를 반대하는 국민을 향해 처리수라며, 괴담으로 몰아부치는 윤석열정권 이라는 것이 세번째 입니다. 네번째는 포천의 도심 한가운데에 드론작전사령부가 들어서는 것이 천금같은 기회라며, 포천시의 발전 운운했던 포천시장이고, 지역국회의원도 드론작전사령부가..

깨시민연대 2023.08.03

열 괴(悅塊)를 해부하다

-열 괴(悅塊)를 해부하다- 윤석열정권은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에 관한 10대 괴담이란 것을 발표했습니다. 교묘하고 가증스런 핵심 가리기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지 않으면 속을수 밖에 없는 간교한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반론을 제기하는 바 입니다. 그 첫번째와 여덟번째 괴담이라고 한 것은 "문정부는 핵폐수 방류를 반대했는데 윤정부는 찬성한다"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윤석열정부는 지난 정부와 마찬가지로 과학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방출에 절대 반대 합니다" 라며 근거로 내놓은 것이 "정부는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후쿠시마 오염수 사찰단을 꾸려 오염수 정화시설을 직접 확인하는등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고 둘러 댔습니다. 그러나 지난 봄 윤석열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을 보내 검증한다고 했을때 21명..

깨시민연대 2023.08.01

7.27 송우리 연설문

안녕 하신지요. 저는 포천시민사회연대 회원 김영철이라고 합니다. 오늘 이 자리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지진피해 이후 계속 바닷물을 투입해 원자로에 남아있는 뜨거운 핵 물질을 식힌 핵종이 남아있는 폐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는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의 행태를 더는 두고 볼수가 없어 이 자리에 섯습니다. 올 여름이 가기전에 핵폐수를 방류하겠다는 일본정부나, 태평양 연안국가들에 반대를 무릅쓰고 이를 묵인해 주는 미국정부나, 최인접 국가로 가장 많은 피해를 볼 우리나라 정부나 처리수라며 못본척 해주고, IAEA라는 허수아비를 내세워 괴담으로 몰아붙이는 참담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석열정부는 IAEA보고서가 만병통치약 인 양 흔들어 대고 있지만 정작 이 IAEA보고서 첫머리에는 “이 보고서에 담긴 ..

깨시민연대 2023.07.30

드론사령부

포천시 설운동에 들어설 '드론작전사령부'로 인해 포천시민은 또 한번 갈라치기를 당하고 있다.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에 찬성과 반대가 오차범위 내라는 것에서 보이는 것은 입지조건의 불합리 임에도 이를 밀어 붙이려는 포천시와 국방부의 오만함이 그대로 그러난다는 것이다. 국방계획에 따라 포천에 위치하던 여러 군 부대들이 흡수내지 통합됨으로 하여 크게는 사단과 여단이 있던 자리에는 일부 병력만이 주둔하는 상태로 남아있는 지금, 굳이 포천도심의 한 가운데랄수 있는 6공병여단 부지를 드론작전사령부로 낙점하였단 이유가 무었지를 모르겠다는 것이다. 이동면에 소재하던 8사단도 해체되어 사령부가 있던 자리에는 어떤 부대가 현재 상주하고 있는지 군 기밀이라 민초들은 알수없는 실정이지만, 사단사령부 자리가 드론작전사령부 입지조건..

깨시민연대 2023.07.28

’기림의 날‘ 행사에 대한 ’포천시민사회연대‘ 성명서

-’기림의 날‘ 행사에 대한 ’포천시민사회연대‘ 성명서- 1991년 8월14일 고김학순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시기 여섯해 전에 일제강점기 일본군위안부의 참혹한 피해사실을 증언하신 이후, 2012년 12월 타이완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세계 위안부 기림일'을 정하였고, 세계 여성단체들은 2013년부터 매년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다양한 캠페인과 연대집회를 열고, 유엔 등 국제기구를 설득하기 위한 연대 활동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이에 우리 포천시민은 2019년 12월10일 ‘포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를 결성하여, 각고의 노력과 시민의 후원을 모아 ‘평화의 소녀상’을 2020년 8월14일 대한성공회 나눔의집 공터에 임시건립하고 시..

깨시민연대 2023.07.26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의 이전신축에 관한 입장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의 이전신축에 관한 입장- 우리 포천은 경기도내에 몆개소 되지않는 ‘경기의료원 포천병원’이 소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포천시민은 포천병원에서 감당하지 못하는 질병의 치료를 위해 의정부로, 서울의 대형병원을 찾아 예약을 하고 치료를 위해 대기하는 동안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쳐 아까운 생명이 스러져야 했고, 막대한 치료비에 가세가 기우는 집안이 비일비재 하였던 것입니다. 2019년 통계에 나오는 수치를 보면 경기도내에서 인구 10만명 당 사망률 1위가 포천이고 뒤를 이어 동두천,가평이 2.3위를 나타 내는 것과, 심장질환 사망률 1위, 건강수명 지표 또한 경기도내 최하위를 보이고 있다는 것 과는 달리 그 심각성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포천의 시민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

깨시민연대 2023.07.26

드론작전사령부 창설

-“드론작전사령부”창설에 관한 포천시민의 선언문- 지난날 우리 포천시민은 신평리 석탄발전소 건설과 관련하여 홍역을 치뤘고, 아직도 이 발전소 사용연료에 관해 의구심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발전소는 가동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석탄발전소가 포천시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결국에는 행정소송 등으로 비화 하게된 연유도 최초로 발전소 유치,건설 인허가에 관련되었던 당사자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는 것이다. 십여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포천에서는 똑같은 상황이 전개되고 있음에 이 석탄발전소 건설과정을 돌이켜 봄으로서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는 것이다. 포천의 도심 한가운데라 할 수 있는 설운동 중심에 있던 공병여단이 떠난 자리에 “드론작전사령부”가 새로이 창설하는 부지로 낙점이 된 지금, 현재 ..

깨시민연대 2023.07.13

남동발전소 증설

-계류리 발전소증설에 대한 포천깨시민연대의 입장- 하루전인 7월10일 포천시청에서 신북면 계류리에 천연가스발전소를 증설하기 위한 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이 내외경제tv 양상현기자의 단독보도로 기사화 되었다. 계류리 포천천연가스발전소는 2017년 준공된 940MW급 발전소로, 2단계 증설공사가 진행되면 발전소의 규모는 2,000MW로 늘어날 예정이라고 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석탄발전소로 인해 포천시가 그토록 몸살을 앓은지 얼마 되지 않아 또 발전소를 증설한다는 소식을 접하는 시민으로서는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드론작전사령부가 포천시 한가운데에 또아리를 트는것도 모자라 추동리 LNG발전소에 신평리 석탄발전소, 그리고 계류리 천연가스발전소등 3개소의 발전소가 있는 지역에 경남 사천에 있던 화력발전..

깨시민연대 2023.07.13

창립 3주년 기념사

오늘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포천깨시민연대 동지 여러분과, 세 돌을 맞이한 우리생일을 축하해 주시려 찾아주신 내외빈 여러분, 먼길을 마다않고 저희들을 보러 와 주신 깨어있는 민주시민께 안녕하신지를 여쭈우며, 무슨말로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포천깨시민연대가 깃발을 든 이후 지난 3년은 총선이라는 국민의 선택을 외면한 무력한 정권으로 인해, 대선에서 “Loon”이라 불리우는 왕 의 등극을 보아야 했고, 지선마저 수구에 참패하기에 까지 이르러, 이 땅 위에 노동운동도 전쟁반대도 시민사회운동도 미군철수요구도 지난 1년 여 에 다시 빨갱이가 되고 좌파가 되었으며 간첩단으로 종북이 되어 두들겨 맞고 있습니다. 청산되지 못한 반 민주 친일,숭미 수구에, 가증스런 언론에 휘둘려온 대..

깨시민연대 2023.06.14

포천깨시민연대

-포천깨시민연대는 어떤 목적을 갖는 단체인가? 1. 포천깨시민연대는 정치,경제,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하는 정치와 기득권의 야합에 대하여 불합리하고 정의롭지 못한 정책을 질책하고, 시민의 생각과 목소리를 대변하여 민중이 주체가 되고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자 깨어있는 생각을 가진이들이 모여 만든 단체입니다. -포천깨시민연대는 어떤 방법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을 달성 하는가?. 1. 포천깨시민연대는 이 사회의 감시자로서 역할을 마다하지 않음으로, 작은 범위에서는 포천시의 정책과 시의회를 모니터링 함으로서 포천시민의 이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 법을 모색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는 것과, 2. 우리 사회의 여러 현안에 대해 이슈를 선점하여 여론을 형성하고 주도함으로서 민중의 소리가 정책에 반영 되고, 정책..

깨시민연대 2023.06.08

-후쿠시마 원전 핵 폐수 방류에 대한 최춘식의원의 입장 공개 질의서-

-후쿠시마 원전 핵 폐수 방류에 대한 최춘식의원의 입장 공개 질의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해일등에 의한 피해로, 원자로와 폐 연료봉의 고열을 식히고 핵물질 비산방지에 사용된 수십여 핵종이 포함된 저장 바닷물을 일부의 핵종을 제거하였다며 처리수란 이름으로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근원인 바다로 방류하려는 일본정부의 만행에 대하여 우리 포천시민은 경악을 금할 수가 없음이다. 빠르면 이번 여름부터 핵 폐수를 바다로 방류하려는 당사자인 기시다정권보다 앞서 폐수방류에 일조하려는 듯 시찰단의 명단도 밝히지 않은채, 일본정부가 보여주는 것만 돌아보고온 시찰단의 참담한 시찰결과를 인정도 수용도 하지않을 것임을 우리는 분명하게 밝혀두는 바이다. 포천시민은, 포천.가평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포천..

깨시민연대 2023.06.06

“드론사령부” 창설에 대한 우리의 입장

“드론사령부” 창설에 대한 우리의 입장 포천에 위치한 두 개의 군단과 사단이 둘, 그리고 6개 여단과 예하 연,대대로 인해 우리시는 군부대와 기지 밀집으로 인하여 시 승격 이후로도 인구가 감소하는 수도권에서 마저 가장 낙후한 경제상황과 군사시설 보호라는 각종규제에 묶여 개발은 엄두도 내지못하는 현실에서 헤어 나올수가 없었다. 6군단이 해체되어 숨통이 틔일 것 갔았던 부지에는 또 다른 군부대가 들어서고 여기에 더해 “드론사령부”가 포천의 중심지에 또아리를 틀 것이란 소식을 접하는 15만 포천시민은 허탈을 넘어 분노가 이는 것은 비단 우리들만이 아님은 자명하다 하겠다. 나라를 지키는 국방에 있어 개인의 사유권과 재산권에 제약을 받는다는 것은 국민으로서 감내하여야할 일 이지만, 접경지에서 마저 유독 군사기지화..

깨시민연대 2023.06.06

G7과 후쿠시마

우리는 오늘 일본으로 떠나는 후쿠시마 시찰단을 보면서, 대통령과 국민의힘 이라는 기상천외한 한 인간과 정치집단의 생각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는, 미래에 일어날 불행을, 지난 2008년 이명박정권의 광우병쇠고기 수입광란에서 보았듯이 핵으로 오염된 물질을 먹이사슬의 최상위에 있는 인간의 몸속에 처리하려는 윤석열정권의 오류를 목도하기에 이르렀다. 광우병 괴담 이라며 국민을 우롱하던 이명박정권이나, 핵물질이 포함된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명칭부터 바꾸면서 까지, 일본언론에서 조차 “참관단”이라는 부르는 21명의 이름조차 밝히지 않은채 “시찰단”이라 눈가림하는 이 정권의 도덕성에 참담함을 금할 수가 없음이다. 시찰이 무었인가? 검증은 어느 하나도 할 수 없고 보여주는 것만 보아야 하는 ..

깨시민연대 2023.05.21